ON CLOUD & CLOUD VENTURE & CLOUD FLASH & adidas F/22 PK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이제 퇴근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하... 수요일은 힘드네요- 어서 빨리 불금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에 좀 자제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오옷! 끄응.... 에잇!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한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ON 이란 브랜드입니다- 예~전에 착갤과 염갤로 소개드렸던 브랜드, 스위스 브랜드 입니다-
한창 만학도로 학교 다닐때 1학년때 이 브랜드에 관한 레포트를 작성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래저래 저에게는 좀 에피소드가 있는 브랜드이며 제가 매우 신뢰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녹색창이나 구글에 ON 이라고 검색하며 절대 나오지 않고 ON RUNNING 이라고 검색해야 나오는 그런 유니크하면서 안타까운(?) 브랜드가 아닐까 하네요- 흡사 BROOKS RUNNING 같은...
아무튼 가격이 너무 깡패라서, 얘도 브랜드 종료인가? 할 정도로 가격이 착해서 막 질러버렸습니다- 더욱이, 혹은 항상 그렇듯 '예전부터 지켜보던 녀석'이었는데.... 저의 다짐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네요- 에휴....
각설하고 위의 모델은 ON CLOUD 라는 모델입니다-
클라우드 테크(CLOUD TECH)라고 빈공간에 의한 쿠셔닝이 이 온! 이란 브랜드의 메인 테크인데요- 브랜드 창설배경과도 연관이 있는 기술력이며 브랜드 네이밍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고무 호스 하시죠? 그것을 작게 잘라 또 반을 잘라 반구형태의 호스 조각을 신발에 붙이는것에 착안하여 탄생한 기술력, 브랜드입니다- 유럽 현지에서 레드닷에서 상을 몇차례 수상했으며 알게모르게 시장을 넓혀가고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창립자들(?)이 세명 있는데 모두다 런너, 트라이에슬로 선수 출신이더군요- 그래서 뭔가 더 혁신적이고 유니크한, 그리고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디자인, 기술력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욱이 제 선입견일지 모르지만 스위스 브랜드이기에.... 더욱 더 신뢰가 가더군요-
그래서 실제로 구매, 착용을 해보니 매우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 브랜드의 재구매가 이루어졌구요- 물론 가격이 좋아서....
위의 모델은 여성화이며 욕심을 내서 구매했더니 색상이.... ICE WHITE 컬러이고 구매처의 사진은 거의 오프화이트에 가까운 컬러였는데... 거의 블루틴트급(?)의 컬러더군요- 위의 사진은 물론 좀 어둡게 나왔지만 적잖게 당황했네요-
역시나 똑같은 녀석입니다만 요건 어머니드리려고 구매했습니다-
무난하고 산뜻한 민트 컬러! 맘에 들어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좀 깐깐하시고 스타일이 확고하셔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항상 뭘 사가면 잔소리를 하셔서 허허허허허...
아무튼 편안한 신발을 권해드리는데 이 녀석이 바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제 발은 어머니를 닮았습니다- 아버지는 볼도 넓고 발등도 매우 높습니다만 어머니는 볼도 좁고 발등도 약합니다- 나쁘게 표현하자면 발이 약합니다- 아치도 낮아서, 거의 저랑 발이 똑같게 생겼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치가 낮아서 그런지 이렇게 편한 신발을 자주 찾게 되고 깐깐해지는거 같습니다-
온에서 나오는 모델 중 이름이 보통 클라우드 뭐뭐뭐~ 이렇게 모델명이 부여되는데요- 예를들어 클라우드스터, 클라우드서퍼, 클라우드밴쳐, 클라우드플래쉬~ 이렇게 네이밍되는데 얘는 그냥 클라우드 입니다-
ON CLOUD....
THE END!(읭?)
네- 요건 남성 사이즈 입니다- 약간 회색과 녹색이 적절히 섞인 카키 같으면서도 뭔가 쑥색같은 오묘한 색이라 요런거 좋지~ 싶어서 또 땡겨버렸네요- 뽀샤시하게 신고싶었던 아이스 화이트 컬러는 비록 실패했지만, 사실 사이즈 미스는 자주 해도 컬러 미스는 처음이네요, 아무튼 얘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요런 뭔가 그레이톤, 카키톤을 선호하거든요- 옷 받혀 신기도 좋고 말이죠-
그럼 전체적인 신발로써 살펴보면 일단 앞서 언급드린 클라우드테크가 적용되어져 있으며 미드솔은 IP(인젝션 파일론) 입니다- 경도가 무르지 않으며 어느정도 든든한 쿠셔닝을 보이며 유연홈이 많은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빈공간에 의한 쿠셔닝이라 말씀드린 부분은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하시리라 생각하며 한편으로 어디서 좀 많이 본듯한 바텀이란 생각이 듭니다- 유사한 모조품? 카피 제품이 시장에 있는걸 본 기억이 나네요- 매우 안타깝지만 어쩔 도리가 없네요-
어퍼에는 전체적으로 메쉬, 스킨 스웨이드에 무재봉 기법 처리, 스트링이 레이스로 자리하고 있으며 여분끈, 일반적인 레이스가 한개 더 있습니다- 그래서 저 사진의 스트링을 풀어서 빼고 일반끈을 끼울 수 있습니다-
약간 슬립온 같은 형태를 띄면서도 전통 런닝화 방식으로도 호환이 가능한 녀석입니다-
생각보다, 그리고 외관과는 달리 볼이 꽤나 넓고 박시한 것이 전족부의 특징입니다- 핏팅이 매우 우수하며 발구름시에 지면의 느낌이 부드러우면서도 이채롭습니다- 단위별로 다다다다다~ 접지하는 느낌이며 노골적이지는 않습니다-
그외에 후족부 힐에 얇은 엘라스틱 밴드가 힐을 한번 더 잡아줍니다-
끝으로 발등이 높으시면 하프 사이즈 올리시구요- 그 외에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요 녀석은 CLOUD VENTURE 라는 모델입니다-
보시는바와같이 TRAIL RUNNER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제가 방수신발에 푹 들어갔다 나왔(?)었는데요- 그때도 언급을 드렸지만 아웃도어 카테고리에 있는 제품들은 디자인과 데일리로 신기에 부족한 접지력(예를들어 대리석+물 노면 컨디션)으로 꺼려했었는데요-
아... 얘는 안살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사실 어제 바로 신어버렸던, 착갤용 글은 좀 모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허허~
아무튼 그런 녀석입니다-
클라우드 테크는 같은 이름 아래에 여러가지 형태를 띄는데요- 신발의 용도에 따라 그 형태가 이상적으로, 혹은 온이란 브랜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태로 디자인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 클라우드밴쳐같은 경우는 트레일 러너이기에 내구성, 지면 접지력에 신경을 쓴 바텀의 형태를 띕니다- 그래서 빈공간이 적은 형태입니다- 그리고 후족부의 아웃솔 두께는 두껍고 전족부는 얇은 이상적인 포멧을 띄며 미드솔은 파일론 미드솔이 적용되어 위의 온 클라우드보다는 미드솔이 더 무른 형태를 띕니다- 다만 러버+파일론 조합이기에 상대적으로 미드솔의 두께는 얇게하며 두개의 영역의 범위가 거의 동일하게 설계되었으며 앞서 소개드린 온 클라우드 모델은 미드솔의 영역이 훨씬 넓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균형을 적절하게 맞춘것이 아닐까 하네요-
라이프 스타일 러너/트레일 러너 분리를 시킨 디자인이란 생각이듭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얘는 발매전부터 오옷!!! 하며 벼루던 녀석인데 꽤나 높은 발매가와 함께 서서히 잊혀져 갈 때쯤 왠걸? 역시나 할인이 들어가서 지른 녀석입니다-
ON 이란 브랜드 최초의 마라톤화 입니다- 정확하게는 철인 3종 경기화입니다-
매우 날렵하게 생긴 외관, 그리고 '나 경량화야!!!' 라고 말하는거 같은 디자인, 외관이 특징입니다-
매우 가볍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녀석을 눈여겨 본 이유는 뭔가 눈을 끄는 디자인과 색상과 함께 제품에 대해 뒷조사(?)를 해보니 바텀을 보시면 총 세가지 레이어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파일론(흰색 레이어)과 인젝션 파일론(형광색 레이어) 사이에 회색의 플레이트가 보이실 겁니다-
저 플레이트가 바로 PEBAX 입니다-
AIR JORDAN 15의 후족부 힐 카운터 기억하시나요? 동일 소재입니다- 그리고 미즈노 웨이브 기술력에 적용된 열가소성 수지가 바로 이 PEBAX 입니다- 두루두루 쓰이지만 축구화의 스터드, 기계적인 쿠셔닝 기술력에 주로 사용되며 무게 대비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고급 소재로 널리 사용됩니다-
그외에 ZOOM LEBRON 2 의 라지 볼륨 줌에어를 감싸는 SHELL 이 바로 이 페박스 입니다-
카본과 견주어 전혀 뒤쳐지지 않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카본 파이버가 훨씬 고급스러운 소재입니다만 내구성 측면에서는 페박스가 월등히 뛰어납니다- 다만 탄성은 카본 파이버가 앞서구요- 다만 내구성 대비 탄성이 매우 좋으며 복원력도 준수합니다-
그래서 AJ 15에는 지지대와 안정성을 위해 힐 카운터로, 탄성과 무게, 내구성을 위해 축구화의 스터드(사실 말이 스터드지 전체 판으로, 1 레이어로 적용됩니다- 내구성이 매우 좋다는 반증이죠-)로, 그 외에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러지는 소재, 기술력을 보완해주는 형태로 적용됩니다-
헥헥...
쿠셔닝이 매우 독특하며 테스트를 해봐야 더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드리며 생각보다 길게 나왔습니다- 발등이 넓고 발등이 높으시면 하프 사이즈 올리시길 바랍니다-
염갤도... 길군요;;;
마지막으로 역시 눈여겨 보던(도대체 몇개인지;;;;) 아디다스가 새로이(?) 전개하는 ATRIC 카테고리의 모델인 F/22 입니다- 제가 한두번인가 아웃도어룩이 유행하기 시작하는거 같다... 라는 언급과 나이키의 ACG와 이 아디다스의 ATRIC 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댓글로 언급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얘를 염두하고 언급을 했던거에요-
우성 아웃라스트(OUTLAST)원사가 어퍼에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아웃라스트는 두번째네요-
아웃라스트는 쉽게말해 특수처리된 실이 신발 내부 온도가 올라가며 그것을 흡수해서 보관(!!!)을 하고있다가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내뿜는 기술력이 아웃라스트 입니다-
조금 거창하죠? 흡사 히트텍?... 하지만 조금 더 거창하게도 우주복에 쓰이는 기술력이니 꽤나 하이테크, 혹은 개인적으로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기술력의 범주에 있었던 녀석이네요-
그리고 지 녀석은 아디다스에서도 설명하길 라이프 스타일 + 아웃도어 룩 의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터슈즈같으면서 어프로치화 같으면서 뭔가 넓대대한것이 특이한 비쥬얼을 뿜뿜 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눈이 갔구요-
그 외에 아주 얇은 인솔이 하나 들어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여분 인솔로써 박스에 들어있는것이 아닌 한개의 인솔뿐이지만 신발에 깔려져 나오는것이 아니라 딱 하나이지만 따로 동봉되어져 있더군요-
깔고 신어도 되고 안깔아도 된다! 이 말인거 같습니다- 더욱이 이 F/22 의 풋베드쪽을 보면 울마크社에서 만든 메리노 퍼폼(Woolmark Merino Perform)이 풋베드로 깔려있어서 은근히 매우 폭닥폭닥합니다- 맨처음 테리인줄 알았는데요- 인조 울이 적용되었더군요- 향균에 좋으며 여름에 신어도 건조가 빨라 땀에 젖거나 습기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말만 뻔지르르한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니 말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울것 같습니다-
그외에 매우 특이하게도 미드솔(거의 보이지 않습니다-)이 PU가 적용되었습니다!!!!! 그외에 아웃솔인 러버의 WALL 이 매우 높고 투박한것이 특징이며 이 신발의 가장 큰 셀링 포인트가 아닐까 하네요-
끝으로 색상이 참 맘에드는 녀석입니다-
어퍼는 당연히 프라임니트입니다-
두꺼운 울양말(스마트울?)에 매칭하면 초겨울까지는 커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해봅니다-
아! 그리고 꽤 무겁습니다- 무게중심이 하부에 거의 쏠려있어서 상대적으로 더한 느낌이네요- 하지만 반대로 뭔가 안정감(?) 있으며 터벅 터벅한 느낌입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염갤인데도 이마이 기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
ㅎㄷㄷ 구매 클라슼
역시 울박사님 열정 쵝오입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