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뱉멍 x 리복 삭스러너 왔네요!!!

또 신발이 도착했습니다.

한달사이에 4번째 신발이라;;;

어떻게 할까하다가

그냥 정공법을...

 

 

생일선물 핑계는 안통하나봅니다.

아무렇지않은척 대답했지만 긴장해서 오타낸거보세요.ㅎㅎㅎ

사실 올해 마지막 신발이야!!!라고 외치려다가

양심상 그건 좀 아닌거같아서 말았습니다.

 

 

포터씨가 보내신 택배박스입니다.

해외 편집샵에서 시킬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포장이 참 성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또 시키고 싶게 만들죠

(물론 돈은 없습니다. 그래서 못시킵니다.)

 

 

포터씨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쇄물

그리고 기름종이 잔뜩.

중요한건 저 기름종이가 뭘 보호하기 위해서?

바로 신발 박스를 보호해주기위한 기름종이입니다.

참 포장이 성의가 넘치죠.

 

 

세일의 끝트멍에서 구매한 베트멍 X 리복의 삭스러너입니다.

제 주제에 어디 베트멍을 사보겠습니까?

신발이니 한번 사봅니다.

회색의 박스로 릭오웬스나 이지 시즌 제품같은 정사각형의 박스입니다.

다만 박스가 좀 허접합니다.

좀 더 탄탄한 박스쓰지..

뭐 결국 리복인가봅니다.

 

 

 

옆면엔 리복이라고

 

 

 

 

사이즈택.

제가 보통 260~265를 신는데 41사이즈 265신으니 딱 좋습니다

신기도 적당하고.

혹시나 리복 삭스러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왼쪽은 LEFT 오른쪽은 RIGHT

더스트백에도 쓰여있었네요.

 

 

 

자 뱉멍..

사실 리복하고 뭔차이냐 싶지만서도

어쩌되었든 뱉멍 글씨가 써있습니다.

그게 다른거죠 뭐.

저 글씨가 뭐라고 돈을 그렇게나 더 받고 팔다가 후려친건진.....

 

 

사진 쭉쭉쭉

 

 

 

 

 

 

 

 

 

 

사실 밑창이 굉장히 불만스럽습니다.

마치 조던을 아웃솔 없이 미드솔만 있는 상태로 신는 기분입니다.

그냥 스폰지 상태...

제가 조던은 그냥 썡으로 신고

신발 중에 릭오웬스 것들이랑 Y-3의 콰사만 슈구를 칠해서 신는데

얘는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진짜 밀면 지우개처럼 가루 나올거같은 느낌;;;

 

 

보이시죠? 이렇게 부드러운 아웃솔이라뇨;;;

참을성이 없어서 내일 그냥 개시를 할 예정이지만

개시 이후에 다시 슈구 작업을 해야할거같습니다.

 

 

깔창은 리복입니다.

보통 콜라보하면 더블네임으로 가던데..

얘네는 그런거 모르나 봅니다....

 

 

마지막 찻샷

이쁩니다.

사실 전에 노드스트롬인가에서 관세내고 그냥 리복의 삭스러너를 살까도 고민했었는데

그때 가격에 몇만원 보태서 뱉멍이름 붙은 녀석을 사니 참 맘에 듭니다.

 

약간의 불만이라면 발목이 펄럭인다는 점..

조금 더 짱짱해서 착 달라붙으면 좋겠지만

뭐 그래도 이쁩니다.

 

그거면 다 된거죠 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