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AIR MAX 270 BETRUE & REACT ELEMENT 87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늘 이곳 부산은 너무 덥습니다- 후텁지근.... 하지만!!!
사무실 안은 에어컨, 밖은 덥고 이런 날 감기 걸리기 딱 좋으니 풋셀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레츠 고우~
AIR MAX 270 BETRUE 입니다-
원래 핫펀치 컬러를 올 2월달쯤에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야심차게 정사이즈로 갔다가 270 특유의 높은 후족부로 인해서 체중이 앞으로 꽤나 쏠리더군요- 그래서 처분하고 이번에 에어맥스 270을 270 사이즈로(읭?) 다시 대려왔습니다-
얼마전에 리뷰로 소개드린 adidas I-5923 'PRIDE' 버젼과 같은 LGBT 버젼이며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의 약어 입니다- 그리고 아디다스는 PRIDE, 나이키는 BE TRUE 로 불리더군요-
아무튼 공통적인 '무지개' 가 컨셉인건 아마 다 아시리라 생각하네요-
원래는 구매 목록에 없었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핫펀치 컬러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해봤고 신발만 보면 참 이쁘고 날렵하며 날씬합니다만 실물을 보고 참 잘 만든 신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후족부 270도 에어백의 큰 볼륨은.... 뭔가.... 아쉬웠었습니다- 더욱이 사이즈미스가 났기에...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얘가 나왔죠-
허나 아웃 오브 안중이었지만... 특히 바디 색상이 보라색이기에 이걸 어떻게 신나 싶었습니다- 오죽하면 인친분에게 바디만 흰색이었으면 바로 샀을거 같단 터무니 없는(?) 드립을 쳤었던 기억도 나에요- 허허허.... 그런 생각도 잠시 이래저래 와칭하다가 바디의 보라색이 생각보다 연한겁니다!
읭? 싶더군요-
그리고 또 단순하게도... 무지개를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에.... 아! 에어백 말이죠- 처음에는 애픽 리액트의 아킬레스에 핑크 컬러 포인트 부분이 맘에 들었으나 앞서 언급한 '에어백 무지개' 가 궁금하여 사이즈도 있겠다 대려왔네요-
정사이즈가 맞을줄 알았지만 270 사이즈가 더 편하고 좋더군요!!! 길이가 짧거나 볼이 좁다는 느낌은 없지만, 특히 발등도 낮은편은 아닙니다- 단지 무개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특유의 구조로 인해 하프 사이즈 올렸네요-
베이퍼맥스 V1 의 비트루 버젼을 못구한 한(?)을 이 녀석으로 풀어봅니다-
나쁘지 않아요~
NIKE REACT ELEMENT 87 입니다-
전 역시 비주류인가봅니다- 베이지색 말고 이 녀석을 처음부터 노렸었거든요- 베이지색은... 왠지 옷받혀 신을 자신이 없고 패셔니스타들만 소화할 수 있을것 같은 색조합이라, 아! 물론 이쁩니다! 하지만 전 무난한 안트라사이트/블랙/화이트 컬러로 갔습니다-
운 좋게(?) 땡겼네요-
실물이 궁금했고 실제로 꼭 보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운이 좋았네요-
첫인상은.... 사진(그나저나 공홈 사진은 참.... 가관이던데 말이죠- )이랑 똑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구조!
이 녀석 역시 앞에 소개드린 맥스 270과 유사하게 전족부에 비해서 후족부의 높이 편차가 좀 큰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런닝화들은 이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HEEL TO TOE DROP 편차가 심합니다- 그리고 바텀, 특히 미드솔의 영역이 전족부에 비해서 후족부가 넓은 인상입니다-
리액트폼 특유의 풍부한 쿠셔닝은 매우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영구압축률(COMPRESSION SET)이라고 하는데요- 복원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밀도가 상당히 낮은 인상입니다-
반발력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런닝머신을 뛰어보지 않아서 긴가민가 하네요-
거의 호카 원원의 미드솔 밀도 정도로 보여집니다- 다만 호카 원원보다는 아주 살짝 반발탄성이 있는 느낌이네요-
이 녀석 역시 '나 완전 가벼워~' 하는듯한 외관을 보이죠- 안에 훤히 다보이는 시스루 디자인, 전체적으로 핫멜트 필름, 립스탑, 재봉, 스킨 스웨이드, 신세틱이 보이며 대체로 웨빙 테이프가 아이스테이 역할을 합니다-
군데군데 스카치라이트가 웨빙 테이프에 적용되어져 있네요- 오랜만에 나이키 풍차로고도 보이고 디테일은 참 독특한거 같습니다- 특히 바텀의 디자인, 아웃솔의 영역과 디자인이 이채롭습니다-
그 외에 텅의 구조가 아~주 독특하며 비대칭입니다-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안이 훤히 드려다보이는 어퍼인데요- 어퍼의 후족부, 앵클쪽은 힐라스팅을 아주 단단하게 적용시켜 고정성, 뻗뻗함이 강합니다- 두께대비 말이죠-
어퍼는 크게 잡아서 단 한장의 덩어리로 만들었으며 아킬레스 라인에 재봉 마무리를 해서 웨빙 테이트와 스킨 스웨이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웨빙테이프와 아킬레스 부위의 패턴은 재봉선을 가리기 위함이며 디자인이, 기능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매우 간결한 어퍼 포멧이지만 라이닝이 없는듯하면서 최소한의 라이닝은 남겨놨더군요- 텅과 힐에 각각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아! 코르크 인솔은 EVA 폼과 합포되어져있으며 실제 코르크는 매~~우 얇습니다!
아무튼 좀 어둡게해서 플래쉬를 터뜨려봤네요-
이상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퇴근이네요-
에어컨을 꺼야겠습니다- 춥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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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두족을 데려오셨군요
2따봉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