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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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09 03:35:41

 

참으로 소소한 콜렉션이지만 여기까지 모으는데 참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막 중학교 올라가던 무렵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처음 신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대략 그쯤에 나왔던 신발들입니다


풋셀을 알게되고 신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기면서

 

조금씩 모으다보니 어릴때 친구들이 신고 다니는거 구경만 했던 신발들을 

 

이제서야 저도 갖게 되었네요 : )

 

특히 콩코드를 갖게 된건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꿈이 이루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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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09 04:09:09

 저는 꿈이 이뤄졌는데도  욕심이 참 많아져서

이것저것 사게끔 되더라고요 다 감당하지도 못할텐데말이죠 ㅎ

OP
2019-01-09 06:50:22

그러게요 사실 저도 이래저래 신어보고싶었던거 거진 다 구매했음에도 자꾸자꾸 신고싶은 신발은 계속 생깁니다

2019-01-09 07:14:45

ㅎㅎ 저도 퇴근후 콩코드박스 열어보는게 낙일정도로 꿈같더라구여 ㅎㅎ

OP
2019-01-09 22:04:54

전 두개 사놓고 하나 실착 하나 전시중인데
실착하는 하는것도 잘 못신겠습니다
실감이 안나요 ㅋㅋㅋ

2019-01-09 22:16:39

ㅎㅎㅎ 두켤레 있어도 마음은 같은가봐요^^

2019-01-09 08:45:09

저랑 비슷하세요 ^^ 저도 중고등학교 시절 신발들 위주로 모으고 신고 있습니다.

 

80년생 추측해 봅니다. ㅋ (참고로 제가 80년생입니다)

 

저도 그랜트힐 1 있습니다. 샤크랑 ㅎㅎ 


OP
Updated at 2019-01-09 22:07:13

83년생입니다 ㅋㅋ 형이 80년생이라 비슷한 취향으로 갔던거같습니다
그랜트 힐은 코디가 어렵네요 ㅜ

2019-01-09 09:03:48

나이스 입니다~!

올드스쿨 향이 진~합니다~

OP
2019-01-09 22:01:02

아재라서 올드스쿨을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ㅋㅋ

2019-01-09 09:39:02

모두 한가닥씩 하던 친구들 이네요. ㅎㅎ

OP
2019-01-09 22:02:10

어릴때 신고다니는 찬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잘살던 녀석들ㅋㅋ

2019-01-09 09:41:49
크으 멋집니다
OP
1
2019-01-09 21:59:42

감사합니다

2019-01-09 11:46:35

캬... 추억템들이죠~

 

개인적으로 저 시기때 발매된 신발들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합니다~

OP
2019-01-09 21:59:26

이시절 그리운 신발들이 아직도 많은데
다시 나와줄거같지가않아서 그저 추억속에만 남아있습니다

2019-01-09 11:52:20

좋네요 ~ ㅎㅎ 

OP
2019-01-09 21:58:21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01-09 14:10:41

필라 농구화 중딩때 신었는데 추억입니다~

OP
1
2019-01-09 21:58:02

반에 한명이 신고다녔는데 나이키 리복 속애서 참 눈에 띠고 멋져보였습니다

2019-01-09 14:13:35

 다 그 시절 드림슈들이네여 ㅎㅎ 

OP
1
2019-01-09 21:57:00

갖게 되니까 그저 행복하고 신고다날때마다 날라다니는거같습니다

2019-01-09 18:23:39

아재용 신발들은 언제나 추천입니다 :)

OP
2019-01-09 21:56:15

애아빠 아재아재 맞습니다 ㅋㅋㅋ

1
Updated at 2019-01-10 19:12:31

꿈 성취하셔서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비슷한 세대를 살아가는 아재로서, 위 신발들과 얽힌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저는 당시 농구를 잘하는 편-학교 대표급 level 및 동농 좀 하는-이었고, 당연히 신발에 관심이 많았기도 하였지만, 집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해, 시그내쳐 운동화는 절대 꿈도 못 꾸었고, 먼발치에서 쳐다만 보았던 아련한 기억이 있네요 

 

학교, 한강, 길거리 농구대회 등에서의 농구 시합에서 쿠션 없는 중저가의 흰 운동화-농구화 아님-를 주로 신었는데 90년대초-90년대 후반부까지-AJ7,8, Air Force Max CB(찰스바클리 시그내쳐), Air Max sensation(크리스웨버 시그내쳐), AJ 11,12,13, Air max Penny, Air uptempo, Shaq 등-그 당시, 고가 신발을 신었던 상대방 선수분들을 공수 양면으로 압살해버렸던 기억 또한 나네요 (어쩌면 고가 신발을 보면, 더 전투적으로 임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농구화를 신고 뛰는 게 아니다 보니, 발목, 무릎이 자주 다쳤던 기억도 같이 나네요 결국 그래서 동농에서 retire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의사가 된 지금에서 그때 당시를 진단하면, 제대로 된 농구화를 신었더라면, 발목 무릎의 반복적인 부상을 그나마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지속되는 관절 부위 통증이 덜 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Footsell에 14-15여 년 전에 온 이후로, 잊고 살았었는데, 최근 Concord 발매 소식을 듣고, Footsell에 다시 오게 되었고, 눈팅만 하다가 첫 댓글을 님 글을 보고 달게 되었습니다 

주책없이 긴 글을 풀어썼네요

아직 Concord 구하지 못하였는데 직장인은 타이밍이 안맞으면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resell은 좀더 추이를 보려고 하고 있고, Restock 되면 함 노려볼까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 

 

OP
2019-01-12 00:32:31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반갑네요

 

저는 어릴때 리복을 좋아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래도 나이키보단 저렴해서 그랬던게 아니었나 싶네요

나이키보다 우수한 신발이라고 우기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다 추억이네요

 

찰스 바클리나 크리스 웨버, 업텝포 등이 아직 제가 남은 워너비신발들인데

제가 아직까지 visible air bag 이 있는 나이키 신발, 맥스류를 한번도 신어본적이 없습니다

몇년전 발매했던 air max sensation을 구하지 못한게 한이되네요 ㅜ

업템포는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구요 (다 와이프 눈치보느라 ㅋㅋㅋ)  

 

좋은 운동화 하니 저 그랜트 힐 얘기를 안할수가 없네요

찰스 바클리가 그랜트힐 부상은 필라 신발때문이라고 했다죠?

저는 전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거 신고 농구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힐은 존경받아야합니다 

힐 2, 3타은 A2 system이라도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1탄은 허리가 아작나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그저 추억으로 일상화로 샀지만 잘 안신게 되는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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