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드림슈 겟!!! 에어맥스 센세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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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00:04:01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visible airbag 이 들어있는 나이키 신발을 처음 사봤습니다

제 첫 에어맥스입니다 감동이네요 ㅠㅠ

 

풋셀 장터에서 너무나 감사한 가격에 겟했습니다

판매자분게 감사드립니다

 

6학년 

처음 신발에 관심을 갖게되었을때

앞뒤로 장착된 이 에어맥스가 너무나 멋져보였습니다

 

비싸서 감히 사달라는 말도 못했던

반 친구가 구겨 신는걸 그져 부럽게 쳐다만 보았던 신발

 

이제 어린시절 꿈꿨던 신발들을 거진 다 구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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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1 00:34:41
2019-02-11 00:57:46

미시간 팝파이브 미남 크리스웨버의 시그니쳐죠~

OP
2019-02-11 01:09:54

CW 로고 박혀있다면 참 좋았을걸 아쉽긴 합니다

2019-02-11 01:00:11

저 어릴때 맥스cw(크리스웨버)였죠~ 고대선수들이 그때 많이신고 플레이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2019-02-11 01:05:08

C.Webb이 이 신발 이후로 Nike와 시그네쳐 신발은 커녕 계약도 이어가지 못 했다는 아쉬움이 크죠, 같은 드래프트 동기였던 Penny Hardaway보다도 더 길고도 굵은 커리어를 가져갔음에도 - 훌륭한 상품성을 가졌던 그가 이토록 훌륭한 신발 한 켤레를 끝으로 빛을 보지 못 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아쉬운 점이죠.

 

 이후 고작 Damani Dada의 이사로서 시그네쳐 모델로 활동하며 쿠킹호일 신발이라는 조롱 들으며 출전했던 올스타전 생각하면 더더욱이나 나이키와의 계약이 무위에 그친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후 아이버슨과 76ers에서 뛰며 Reebok AI 시리즈를 신고 뛰던 그의 말년을 보며 늘 마지막이라도 이렇게 이름이 바뀐 맥스 센세이션을 신고 있었더라면...하는 바람이 계속 들더라구요. 멋진 신발 잘 구하셨네요 :)

OP
2019-02-11 02:03:58

감사합니다

시그쳐 신발이 커리어 내내 지속되는것도 정말 어려운일인거 같습니다

조던, 아이버슨, 릅, 코비, 커리 말고 더 있나요?

샤크도 지속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제일 아쉬운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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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02:56:21

:)

 

농구화가 실제 - 선수 개인의 이름으로 된 신발, 즉 시그네쳐 신발 산업의 시초였고, 그것을 대표로 만들었던 것이 마이클 조던과 에어 조던이었죠? :) 이전에 선수 개인의 이름으로 발매된 시그네쳐 신발을 없었죠, pony의 스퍼드 웹, 캉가루의 클라이드 드렉슬러(* 이후 puma 착용), 컨버스 Weapon 모델이 되었던 아이재이아 토마스, 래리 버드, 줄리어스 어빙, 매직 존슨, 나이키의 블레이저의 데럴 그리피스, 조지 거빈 정도였다고 보면 되겠네요. 아디다스는 당시 빌 월튼과 루 엘신더를 썼으나 실제 본인의 이름으로 신발을 냈던 것은 아니었으니 에어 조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그네쳐 신발을 가져가게 되었다고 보죠. :)

 

 커리어, 시작부터 은퇴까지 시그네쳐 계약을 통해 늘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발을 가졌던 선수들은 많이 없죠. :) 에어 조던은 주인이 없는 시기에도 꾸준히 발매된 하나의 거대 브랜드로서 도약했으니 완벽하게 커리어를 커버한 브랜드의 케이스였겠네요. :

 

 에어 조던 이후 데뷔 이후 커리어 말년까지 시그네쳐 신발을 가져온 선수라면 은퇴한 케이스로는 앨런 아이버슨, 코비 브라이언트(아디다스, 나이키), KG(나이키, And1, 아디다스, 안타) 등이 있었고, 현역으로서는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나이키), CP3(에어 조던), 데릭 로즈(아디다스)가 유일하겠군요.

 

 데뷔 이후 뛰어난 능력으로 시그네쳐 계약을 맺었던 현역 선수에는 스테판 커리도 있었지만 현재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 폴 조지, 클레이 탐슨 등이 있겠네요. 은퇴 선수로서는 나이키에서 시그네쳐 모델로서 활동했던 선수로는 게리 페이튼(1~5, 그리고 일시적으로 team Jordan), 스카티 피펜(1~5), 제이슨 키드(1~3, team jordan), 앤퍼니 하더웨이(1~5, 폼포짓), 크리스 웨버(센세이션 CW), 케빈 가넷(1~3, 플라잇 포짓 1 2, 3), 팀 던컨(던컨 맥스, 플라잇 포짓 모델), 제이슨 윌리엄스(1), 빈스 카터(shox bb4, VC1~5), 폴 피어스(PP4까지 발매되었으나 아동용만 발매되었음) 이외에 팀 조던 멤버로서 에디 존스, 마이클 핀리, 레이 앨런, 마이크 비비, (한시적으로) 레지 밀러 등이 있었네요. 에어 조던 브랜드 최초로 시그네쳐 신발 계약을 맺었던 인물이었던 Carmelo Anthony는 본인 이름으로 된 조던 브랜드의 시그네쳐 신발을 13켤레나 발매했던 선수로 시그네쳐 모델의 기간을 가장 오랫동안 활동했던 선수 중 하나였죠. 이후 에어 조던은 시그네쳐 선수로 크리스 폴과 계약해서 현재 11켤레의 신발을 발매했고, 컨버스에서 중간에 이적한 드웨인 웨이드와 계약해서 두 켤레를, 그리고, 현재 러셀 웨스트브룩과 계약해서 3번째 모델을 냈죠. 

 

 나이키가 한 켤레라도 시그네쳐 신발을 내주었던 선수들은 이 정도였는데 실력은 뛰어났으나 경기 도중 아시아인 팬에게 조롱조의 표현(racial slur)을 던졌던 Jason Williams는 화려한 플레이로 당시 나이키 최고의 기술이었던 알파 프로젝트에서 밀어줬던 세 명의 선수(KG, TD, JWill) 중 하나였음에도 계약해지를 당했죠.

 

 리복의 전성기는 샤크로 시작해서 앨런 아이버슨(14켤레의 메인 신발과 몇몇 케쥬얼 신발)으로 끝이 났고, 중간에 제이슨 리차드슨, 야오 밍, 그리고 존 월까지 시그네쳐 신발을 받았던 선수들이 있었으나 그 위상을 이어가지 못 하고 아디다스에 간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리트로되는 경우만 있죠, 종종 발매되는 퀘스쳔이나 앤써 한, 두켤레가 끝인 것이 아쉽죠.

 

 아디다스는 나이키에 한참 뒤쳐지고 96년 드래프티 중 최고였던 선수 중 하나였던 Kobe와 Antonie Walker를 당시 신기술이었던 Feet you Wear 기술을 적용한 신발의 시그네쳐 모델로 발탁해서 사용하며 이후 next generation 중 최고의 스윙맨 중 하나라고 평가받던 Tracy McGrady를 발탁하며 2000년 초반 나이키와 본격적인 경쟁을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코비의 본격적인 시그네쳐 모델이었던 the Kobe 2 이후 디자인팀과 틀어지면서 3가 발매되기 전에 헤어지게 됐죠, 물론 앤트완 워커는 이름이 그다지 없었던 신발 두 켤레를 받다가 이미 계약이 종료되었고, Tmac으로 본격적으로 시그네쳐 모델을 밀고 가기 시작했죠. 2000년 초, 중반이었던 당시 모델이 딱히 없어서 더욱 더 성장하던 나이키와의 격차를 줄이긴 힘들었던 찰나에 슬슬 빛을 발하기 시작한 선수였던 Chauncy Billups와 Gilbert Arenas, 그리고 각각 나이키와 And 1에서 넘어왔던 최고의 포워드였던 팀 던컨과 케빈 가넷을 포함해 Brotherhood basketball을 홍보하며 키우고자 했는데 참 안타깝게도 티맥은 부상으로 시그네쳐 계약을 이어가지 못 했고, 천시 빌럽스는 판매율 지지부진으로 끝, 길버트 아레나스는 부상과 기행으로 해지하며 한동안 고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Dwight Howard라는 훌륭한 센터와 5켤레의 시그네쳐 모델을 냈으나 큰 성공을 했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아디다스의 명맥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의 끝자락에서 겨우 유지하던 시기, 그들이 데릭 로즈를 데려오며 겨우 이어가다가 그들이 boost 기술을 통해서 점점 선수들을 늘려가면서 현재 아디다스는 시그네쳐 모델로서 데릭 로즈(10)를 필두로 데미안 릴라드(5까지 발매), 제임스 하든(3)이 제대로 된 시그네쳐 모델이고, 얼마전 Utah Jazz의 스타 가드인 도노반 미첼도 시그네쳐 모델로 발탁했으니 현재 아디다스는 주로 가드 포지션에 시그네쳐 모델을 집중하고 있네요. :)

 

 물론 데릭 로즈의 신발은 OKC의 아쿠아맨 센터인 스티븐 아담스가 즐겨신고 있습니다. :) 그 외에 몇몇 신발을 포르징기스, 자크 라빈, 앤드류 위긴스 등이 PE를 받고 있습니다.

 

 언더 아머가 농구 시장에 발을 담궜을 때 '아 이 브랜드가 농구화 시장에 뛰어들었구나?'하고 그 인지도를 드러나게 했던 것이 왼손 아이버슨이라 불리었던 브랜든 제닝스의 마이크로G 클러치가 카메라에 잡히기 시작하면서였죠. 이후 나이키의 PE를 신고 있던 스테판 커리와 제임스 하든은 이후 거대 계약으로 각각 언더 아머와 아디다스로 가면서 언더 아머는 스테판 커리의 3점슛 기록과 더불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조금씩 그들은 선수들과 추가 계약을 하고 있는 국면이네요. :)

 

  NBA가 생긴 이후 패트릭 유잉이나 압둘자바의 focus나 니코보코스 같은 알려지지 않은 모델들, 이후 뉴발란스, 스팔딩, 푸마, and1, k1X, 심지어 Dada까지 여러가지 브랜드가 스쳐지나 갔고, 현재 중국의 브랜드들이 하나씩 입성하고 있는 중이죠. Anta는 론도나 몇몇 선수들과 계약을 해서 시그네쳐 신발을 냈는데 그 정점을 찍은 것이 KG였고, 현재는 기계신이라 불리우는 Klay Thompson이 있네요. 

 

 드웨인 웨이드의 브랜드라 말하는 Li-ning은 사실 드웨인 웨이드 전에 에반 터너와 시그네쳐 계약을 해서 두 켤레 정도의 모델을 발매했으나 현재는 way of wade, 이른바 WOW들이 메인으로 자리잡았네요. 그외에도 365'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케빈 러브와 잠시 시그네쳐 계약을 맺었으니 중국브랜드들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리그를 통해 어필을 했던 것 같습니다.

 

OP
2019-02-11 03:35:56

크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유명한 선수중에 그랜트 힐이 생각나네요

필라,,,,,,그랜트 힐 1탄도 95년도 나온 신발이라 그때를 추억하며 구입하고 신어봤는데

 

찰스 바클리가 그랬다죠 힐이 부상당한건 필라를 신어서라고

저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걸신고 NBA서 뛴건 정말 미친짓이었다고 생각,,,,,ㅜㅜ 

 

전 어릴때 리복을 좋아라 해서 리복 시그니쳐 슈들이 리트로되면 좋겠는데

확실히 나이키와는 다르게 구매층이 얇아서 그런지 잘 나오지가 않네요 

 

 

 

2019-02-11 13:16:27


네, 필라도 있었죠. 필라가 그래도 그랜트 힐 외에도 나름 잘 나가는 가드였던 제리 스택하우스에게도 시그네쳐 신발을 만들어줬죠. :) 이 두 선수가 정확히 필라에서 자신의 이름을 가진 신발을 받았던 선수였는데요. 제리 스택하우스가 딱히 필라를 착용하고 부상으로 고생했던 적이 없었던 터라 필라로서는 그랜트 힐의 커리어를 날려버렸다는 말에 벙어리 냉가슴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찰스 바클리가 필라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은 뭐, 찰스 바클리가 찰스 바클리다운 이야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랜트 힐 또한 필라를 신어서 부상을 당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사실 필라와 부상 간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할만한 충분하 표본이 없어 저도 필라가 실제 힐의 부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부상을 야기시킨 브랜드라는 오명을 남기고 농구 시장을 거의 떠나 듯이 했으니 필라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일일 듯 합니다. :)

 

 아디다스처럼 사실 종신 계약형 프로젝트 선수로 삼았던 시그네쳐 선수들이 부상으로 몇 시즌을 날리며 제대로 된 홍보를 하지 못 했던 경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코비와 이별하고 아디다스를 책임질 선수로 세웠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등, 허리 부상으로 급격히 무너진 기간이 그가 4번째 신발을 신었을 때부터였으니 그렇죠, 게다가 포모션과 아디프렌 기술을 적용시킨 신발들로 제대로 된 시그네쳐 신발인 Gil Zero를 제공받았던 Gilbert Arenas 또한 급격히 무너졌죠. 물론 천시 빌럽스는 판매량 저조로 끝났다지만 부상으로 꺾인 탓도 적잖이 있었습니다. - 그리고 종신 계약을 맺었던 2010년대를 책임진 아디다스의 최고의 선수였던 데릭 로즈 또한 4~5시즌을 시그네쳐 선수로서의 면모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말이죠.

 

 이제는 NBA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And1이 사실상 선수 이름을 달고 냈던 시그네쳐 모델은 없지만 Tai-chi mid는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착용했던 빈스 카터 덕에 많이들 그의 신발로 오해하게 됐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최고 수비수였던 Ben Wallace가 Chosen 1을 꾸준히 착용한 덕에 그의 신발인 듯 보였던 시기가 있었죠. :)

2019-02-12 08:56:28

와 정독했습니다.

농구와 신발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2-11 01:17:16

저도 가지고싶네요^^

OP
2019-02-11 02:02:10

몇년전 발매했을때는 망설이다 놓쳤는데 장터에 너무 좋은 가격으로 올라와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2019-02-11 03:28:16

저랑 갑인듯 ㅋ 저 당시 99000원가격에
엄마는 아디다스 엑신 하라고했지만
저는 이신발 선택 학교에서 제일 비싼
신발신었는 기억이 나네요. 님 때문에
추억이 생각나서 감사드려요.

OP
2019-02-11 03:36:21

멋진 신발 신고다니셨을 시절이 부럽기만 합니다 하하

2019-02-11 09:14:52

당시...엄두도 내지못했던..크리스웨버..ㅜㅜ

2019-02-11 09:42:32

와추억의신발입니다 ㅋㅋ

2019-02-11 10:35:19

필라의 f-zone 이라고 있는데 초기버전은
c.webb이라고 이름 박아서 나왔었습니다 크리스웨버얘기가 나왔는데 필라 얘기가 없어 끄적여봅니다

2019-02-11 12:07:43

고2때 몇달모은돈하고 세뱃돈 탈탈 털어서 엄마 몰래 산신발이네요 당시 어마어마한가격 99000원 덜덜

 

저도 센세이션모델 실착하고있습니다 신고있으면 고2때로 돌아간느낌 이게 바로 추억 ㅋ

2019-02-11 12:22:07

계약이 끝났으니 웨버의 흔적이 지워진건 둘째쳐도

세세한 디테일이 너무 달라서 무늬만 같은 신발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죠;;

맥스에어 치고 엄청 푹신했던 쿠셔닝도 하드해지고 ㅜㅜ

다음 번 복각할 땐 원판과 최대한 비슷하게 뽑아주길 바라며

저도 나오자마자 질렀습니다 ㅎㅎ

2019-02-11 14:08:11

웨버 ㅠㅜ 저도 중학교 1학땐때 반에서 유행하던 신발이라 넘 가지고 싶었는데 여기서 다시보니 추억돋네요 ㅠㅜ

2019-02-11 17:23:42

아 ~ 크리스웨버 저 사진을 보는순간 감동 이네요 ㅠㅠ

94년 그때의 추억이 생각이 나고 저의 첫나이키 에어맥스 입니다

 

 저때 아마도 조던10 다크쉐도우 가 같이 발매 한 기억이 있습니다

 

2019-02-13 20:49:29

아   중학교 1학년때의 추억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크리스웨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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