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된 쑥갓은 하나뿐이었기에, 둘로 쪼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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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8 21:57:48
운좋게도 홍조에서 당첨이 되었지만,
블프라 구매때 했던 사이즈미스 실패를 잊고 또 같은 사이즈로 응모권을 넣는 바람에 저는 신은지 30분쯤 지나면 엄지발꼬락이 눌려 아플 것 같은 스캇을 받았습니다.
사이즈 교환을 할까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계속 옆에서 '좋겠다... 왜 맨날 나만 안되지... 속상해.' 하고 중얼거리는 남편의 소리가 들리지 않겠어요.
하늘로 치솟은 스캇6 맨 사이즈를 사줄수는 없어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아쉽지만 제껄 보내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선택했지요.
그렇게 저의 첫 리셀구매로 업어온 남편의 옵시와 제 짐레드입니다. 가정에는 다시 평화와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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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십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