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모든 것을...
안녕하세요 sole4soul입니다.
혹시 양귀자 작가의 소설을 아시나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모든 것을’
(옛날 사람 인증? ㅋㅋㅋㅋ )
그렇습니다.
저도 그러했습니다.
금지된 것에 대한 열망이 늘 꿈틀대고 있었죠.
“Banned”...
맘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던 그 단어.
드디어 현실화 프로젝트를 감행합니다.
사실 요즘 스니커 업계의 화두는 콜라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엄청난 역대급 콜라보의 산물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저 또한 오프화이트와 스캇의 산물들을 리셀을 통해 확보해왔지만 저의 채워지지 않는 그 갈증은 콜라보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저 “Banned” 였음을...
여러 금기가 있습니다만
제 마음 속 진정한 금기는 바로 ‘air jordan 1 high Banned 2011’!
뭐 워낙 유명한 아이라 긴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 아이의 특징은..
매물이 잘 없다는 점
가품도 적지 않다는 점
소위 항공모함 사이즈 뿐이라는 점
B 그레이드도 존재한다는 점(심지어 이 마저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
오리지널 박스가 아닌데도 가격이 세다는 점
이 모든 변수도 많은 아이인데 이토록 열광하는가?
그것은 바로 유래없는 극강의 퀄리티 때문이죠.
바로 이 극강의 퀄리티 하나만으로 이 녀석은 스니커헤드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자! 이제 매물을 검색합니다.
당초 이베이를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워낙 세월이 많이 흘러 나이키 정식 영수증이니 인보이스 따위는 갖고 있는 매물은 없더군요.
이 말은 즉슨, 퀄이 좋은 S급 가품도 고가에 팔릴 수 있다는 말이죠.
힘들지만 결단을 내립니다.
그래 플라이트클럽뉴욕으로 정하자.
아시다시피 플클은 가격이 안드로메다이긴 하지만
그만큼 정품이 보장되고 하자가 있을 경우 ‘컨디셔널 페어’로 구분하여 제품의 가격을 정해놓고 운영하고 있는 장점이 있죠.
쓰리지만 저지릅니다.
퍼펙트 컨디션 제품으로.
주말에 관부가세 폭탄 정정당당히 시원하게 내고
드디어 오늘 DHL을 통해 제 손에 들어옵니다.
그냥 말이 필요 없네요.
실사 보시겠습니다.
너무 쓸데없이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P.S. 신발 속지에도 banned의 상징인 ‘x’가 프린팅 되어 있네요.
이상 밴드 2011에 설레여서 잠못드는 sole4soul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불꽃민형군님 ^^ 짤막한 영상 두 개 업로드 해드렸습니다.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21&wr_id=45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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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이키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마케팅이었죠.
감사합니다 ^^
리얼 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