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친 황소
안녕하세요 No.14입니다~
월헬요일에 질렀던 에어조던 5 레이징 불을
드디어 받아 보았습니다!
2009년도에 DMP 1탄인 6 + 11에 이어
DMP 2탄으로 발매되었던 제품인데요,
작년 DMP 6에 이어
올해도 단품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DMP 6가 그랬던 것 처럼
DMP 레이징 불도 반쪽 짜리 박스로 발매되었습니다.
작년에 댐피 6 리뷰를 하면서 이 박스를 울궈먹을 것 같다고 했는데
댐피11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울궈먹을 줄은 몰랐죠 ㅎㅎ
원판 패키지 박스는 빡친 황소(raging bull)이라는 별명답게
마구간 사이로 황소가 노려보는 디자인이었는데,
단품은 그냥 썰렁하게 점프맨만 있네요.
속지도 마굿간 모양입니다.
전용속지라 좋긴 한데
무언가 허전한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1시간 정도 갖고 놀다가 소감을 남겨봅니다.
1. 붉은 스웨이드의 색감이 원판에 비해 탁해졌다
사진에 속지 말자
2. 스웨이드 결도 원판에 비하면 조금 거친 느낌
3. 전체적인 실루엣은 작년 서태웅이처럼 원판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스웨이드 어퍼라 탄탄한 느낌은 떨어지는듯
4. 신발 곳곳에 스웨이드 쪼가리(?)가 날림
5. 서태웅 때 넣어줬던 스카치 텅 가리개 종이는 어디갔음?
6. 사이즈감도 발볼이 조금 타이트해진 느낌.
정사이즈를 추천하지만 발볼러는 반업도 고려해볼 필요.
7. PU 깔창이 드루있지만, 돌쿠션 어디 안감ㅋ
8. 전체적인 마감은 평타보다 살짝 좋음.
채소한 서허풍이 보다는 훨씬 좋음.
9. 원판이 원판인지라 나이키 스우시 따윈 없ㅋ음ㅋ
10. 주위에서 하나같이 하는 소리가
너님 이거 신을 자신 있음?ㅋ
위에서 언급했던 스웨이드 쪼가리 01
위에서 언급했던 스웨이드 쪼가리 02
작년에 발매된 댐피 6과 함께
원래 조던 5 위시 리스트는
서태웅, 파레, 그레이프 였는데
그 때 그 시절의 워너비,
발매 전 계속 떠도는 착샷에 무너졌습니다...
간마눼 선착으로 짜릿하기도 했는데요,
역시 실물을 보니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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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하나는 강렬하고 좋습니다. 쨍한 빨강이~
저는 선착때 제 사이즈 놓쳤습니다 ㅜㅜ
제사이즈 구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