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기] Air Jordan 8 Playoff
안녕하세요 14번 아저씨입니다ㅋ
9월 말, 아재 신발의 꽃이 나왔죠?
바로 'Air Jordan 8 Playoff' 입니다.
수많은 아재들 가슴에 불을 지폈던 그 신발ㅎ
소감문을 남겨봅니다.
이번 플옵은 원판 복각 박스로 나왔습니다.
8~11탄 원판이 저 박스로 나왔죠.
가슴이 웅장해지는 박스
조던 8 발매 30주년 기념으로
플레이 오프가 돌아왔습니다.
사장님이 93년 플레이오프에서 굴려서
플옵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아재들에겐 8 검빨이 더 익숙하죠ㅎ
그 시절 9.4만원이라는 살인적인 발매가 덕에
조던 8탄은 부의 상징이 되었고,
수많은 중고딩+국딩의 드림슈였죠.
23년판은 원판처럼
중창의 배색이 어두워지고,
힐탭도 빨강색!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자세히 뜯어보면, 어엄...
어퍼는 누벅 가죽입니다.
스트랩 부분은 일반 누벅,
토박스를 포함한 그 외 부분은
텍스쳐가 들어간 누벅이죠.
누벅의 텍스쳐는 원판만큼 진하지 않지만
이 전 복각판보단 진해졌습니다.
근데 살짝 반광이 도는 느낌이라,
얼핏 일반 가죽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토박스의 높이가 원판에 비해
많이 내려왔습니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얄쌍해진 느낌이며,
넙대대한 원판의 멋이 많이 떨어졌죠.
뿐만 아니라,
길이는 넉넉한데 발볼이 좁아져서
사이즈 선택에 고민이 듭니다.
저는 반업 이상 추천!
발등의 X 밴드 + 23자수는
8탄 최고의 디자인 포인트이며,
다행이 원판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 최고의 23 자수는
지금 봐도 가슴이 벌렁벌렁ㅎㅎ
텅의 셔닐 재질도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너무 홀쭉했던 점프맨 자수도
초큼 살이 붙은 느낌이네요ㅋ
07, 13년 복각은 중창에 쓸데 없이 회색 빛이 돌았지만,
23년판은 다시 원판처럼 어두워졌습니다.
근데 중창에도 광이 초큼 과한 느낌입니다.
8탄의 특징 중 하나인 그래피티도
원판에 비해 좁아진 느낌입니다.
발목의 각도가 원판에 비해
너무 직각으로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낮아진 발등 + 높아진 발목 덕에
전체적인 실루엣이
원판과 많이 다른 느낌이 들죠.
스트랩의 에어조던 폰트는
양각으로 되어있습니다.
원판과 07, 13년판은 은은한 느낌인데,
23년판은 너무 선명4k해졌습니다.
07, 13판에서 검정색이었던 힐탭이
원판처럼 빨간색으로 되었습니다!
수많은 아재들이
소리 벗고 팬티 질렀죠!
근데 고리의 크기가 원판에 비하면
너무 작아졌습니다...
인솔은 PU인솔이며,
쟘뿌맨 대신 나이키 스우시가 돌아왔습니다.
컬러풀한 아웃솔의 색상이
더욱 쨍해졌습니다.
안그래도 예쁜 8검빨의 아웃솔이
더욱 예뻐진 느낌!
많은 아재들이 아기다리고기다렸지만,
의외로 물량이 넉넉지 않았죠.
저도 중개업체를 처음 이용해봤네요.
아재들 곡소리
원판에 비해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진하게 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OG게 예쁜 8플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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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8탄이 89000원
추후 검빨 나오고나서인가 93000원으로
인상 되었던 기억입니다^^
오랜만에 8검빨이라
두근 두근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