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월요일 헬요일 시작이군요- 하지만 또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가겠죠?
주말부터 월요일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비가 오더군요-
아침에는 꽤나 적당히 내리더니 점심 지나니 말그대로 헤비 레인입니다-
이곳 부산은 바람도 많이 불고(여긴 그린 벨트...) 그래서 그런지 바지나 눅눅합니다- 으윽~
하지만 발은 뽀송뽀송~
비 오는 날은 역시 방수 신발이죠-
adidas NMD TS1 GTX 입니다-
네~ 너무 자주 소개드리는 녀석이죠- 질리실때도 된듯 하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NMD(노매드, 도시 유목민) 버젼은 베리에이션이 많습니다- 퍼렐쪽에도 있고 런닝 카테고리와 하이브리드된 녀석도 있고 트레일쪽과도 연관되는 녀석이 있는, 얘는 그냥 라이프 스타일, 아디다스로 치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라인이지만 이 TS1 은 고어텍스가 적용된 버젼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 버젼도 있죠-
아무튼 전술했듯이 비가 점점 거세지더니 꽤나 헤비 레인입니다- 수위(?)가 점점 올라가더군요-
읭?!
혹시나 누수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양말 뽀송뽀송합니다~
바지는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거세서 축축합니다- 으윽~
겉감은 프라임 니트에 발수 가공, 안감은 당연히 고어텍스 방수 라이닝입니다- SOCK 형태라서 앵클 상단까지 물이 차지 않는 이상 누수될 일은 없습니다-
물론 덮개 안쪽면도 방수입니다-
간만에 호작질 좀 해봤네요-
신발 얘기를 간략하게 하자면 사이즈는 하프 내려서 260으로 갔습니다- 발 볼이 많이 넓으시거나 발등이 높으시면 정사이즈 가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칼발에 발등이 낮으면 하프 정도 내리시는게 널널하지 않고 딱 좋을겁니다-
아시다시피 부스트폼이며 검정색으로 도색되어져 있습니다- 부스트폼의 밀도는 가장 낮은 밀도를 띄는 부스트폼 입니다-
전, 후족부 EVA 블럭이 기본적 지지력을 부여하지만 없는것 보단 나은 수준이기에 그 기능이 또렷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웃솔은 평범한 러버 아웃솔입니다-
며칠전 GU와 유니클로에서 감사제? 를 하길래 평소 즐겨입는 GU 에서 레이어드용, 데일리용 무지 반팔티를 몇장 샀습니다-
가격이 5900원이더군요-
면 100%인데 말이죠-
두개씩 질렀습니다-
검흰회 컬러로 질렀네요-
아무튼 오늘 비 소식에 나름 얇고 가벼운, 잘 마르는 옷으로 입었네요-
https://www.instagram.com/p/Bx8hE7yAY7F/
질리시겠지만 나름 그때그때 발수력이 아직 살아있나 이렇게 테스트를 해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x83DmyAY6x/
너무 방수된다고 자랑하는거 같지만... 음... 재미로~
https://www.instagram.com/p/Bx81kSAA168/
간만에 나름 깊은 물웅덩이라서 초딩(?)처럼 이러고 있네요~
https://www.instagram.com/p/Bx82EAzAzUk/
NIKE AIR ZOOM WILDHORSE 5 입니다-
네~ 미공홈에서 직구한 녀석이 오늘 왔습니다~
간만에 지르는 신발, 그리고 트레일 런닝화네요- 최근에 살로몬의 스피드 크로스 다음으로 간만에 질러보는 트레일 런닝화, 산악 런닝화 입니다-
원래 눈여겨 보던 녀석이고 고민끝에 우먼스로 US 10을 주문했는데 맨즈 8.5와 사이즈가 유사합니다- 길이는 유사하나 핏팅이 좀 다르지 않을까 하며 제 예상보다 훨씬 발등이 낮아서 은근히 놀랐네요-
다만 맨즈와 우먼스 고민했던게 핏팅의 차이, 사이즈의 체적 차이였기에 주효했으며 만족합니다-
CMEVA(압축 성형 파일론) 미드솔에 후족부 줌에어, 미드솔의 밀도가 참 만족스럽네요-
적당히 소프트하면서 견고한 느낌입니다- 하드하지는 않지만 막 소프트하지도 않는 탄성을 지니고 있달까요? 더욱이 프로파일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만족합니다- 그리고 미드솔과 아웃솔의 포멧이 지면으로 넓게 퍼지면서 깔리는 설계, 프로파일이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포멧이기에 만족하네요-
전족부 아웃솔과 미드솔 사이에 락 플레이트(그냥 단단한 판떼기)가 뾰족한 요철등의 노면에 그대로 충격을 받지 않고 충격이 분산되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롤을 어느정도 제어해주죠-
아웃솔은 스틱키 러버(STICKY RUBBER)더군요- 나이키 말로는 젖은 노면에 잘 대응한다는데 글쎄요- 그건 신어봐야 알것 같습니다만 없는거보다는 낫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틱키러버는 참 오랜만입니다-
보시는바와같이 어퍼 역시 지면에 촥 깔리는 핏팅입니다- 볼이 미친듯이 좁지는 않지만 발등의 체적을 낮게 잡아서 핏팅이 준수하며 무게 중심을 낮춰주어 노면 대응력이 뛰어날 것이라 기대 중입니다-
그외에 디자인도 구매 메리트 중 하나였으며 컬러웨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글리슈즈 중 상 어글리슈즈가 아닐까 하는 투박한 트레일 런닝화 카테고리 중 나름 나이키에서는 라인이 전개중인 와일드호스의 5번째 모델입니다-
그 외에 어퍼에는 샌드위치 메쉬에 군데군데 핫멜트 필름 보강과 토박스에 내구성 보완을 위해서 몰딩 형태의 보강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미드풋 쿼터, 머드가드 라인에 핑크색으로 립스탑 원단과 스티칭, 핫멜트 필름으로 한번 더 눌러줬습니다-
내측에는 나이키의 트레일런의 로고가, 그리고 스티커가 동봉되있어서 이채롭더군요-
나이키에서 스티커 참 오랜만에 받아봅니다-
그외의 간략한 스펙은
www.runningwarehouse.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무게는 제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x8y1hpg7Yt/
간만에 구매해보는 신발, 간만에 언박싱!
https://www.instagram.com/p/Bx8zqvBgsCP/
프리뷰-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빨리 퇴근하고 싶네요~ 이제 반틈 지났군요!
월요일을 맞이하는 일요일 저녁은 잠이 잘 안오네요~
아무튼 우리 풋셀 회원님들, 월요일! 같이 파이팅해보아요~
글쓰기 |
티거님 패션센스는 언제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