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 자식은 한강 모래놀이장에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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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18:04:02


스니커 동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토요일 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혼자만의 주말 외출을 해봅니다.
음주 예정이라 차도 버리고
지하철 타고 당당히 회사 동료에게 받은 이지부스트 블랙을 신고 룰루랄라 중입니다.
주말 외출이 즐거운 것도 있지만 이 요망한 신발이 저를 이렇게 들뜨게 만드네요.

아 신나요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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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7-20 18:08:14

저도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입니다. 보기만해도 제가 다 설레네요. 유부남의 자유시간은 마치 이 세상의 시간체계가 아닌듯 미치도록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ㅎ 알차게 야무지게 놀고 들어가세요~

OP
2019-07-20 18:15:46

이 세상의 시간체계가 아님에 확실하네요 ㅋㅋ
불타는 토요일 즐겁게 놀다 들어가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
2019-07-20 18:27:15

멋집니다 저도 애들 애엄마 지금 다 외출중인데 잠만자고 있네요 ㅎ

OP
1
2019-07-20 22:22:08

일어나셔서 후다닥 지금이라도 집 앞 호프집에 가세요!!!!ㅋㅋㅋㅋ

1
2019-07-20 22:42:26

술을 안마십니다

OP
1
2019-07-21 00:46:21

그래도 보상심리로 사이다랑 후라이드 ㅋㅋㅋㅋ

2019-07-21 01:11:29

맹물에 편의점에서 수원왕갈비치킨버거 하나먹었네요

1
Updated at 2019-07-20 18:32:25

첫 사진 진짜 쨍하니 이쁘네요,, 

신발을 신었을 땐 일인칭으로 내려다볼 수밖에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고 가끔 생각이 들더군요

자유는 억압이 있기에 존재한다고 하는데 제가 감히 유부남의 자유까지는 어림이 되지 않습니다

 

OP
2019-07-20 22:23:44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억압이라는 그 자유가 참 좋더라구요 ㅎㅎ
일인칭으로 바라본 저의 신발이 착각으로 그 가치를 아는 누군가가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흐뭇할 따름입니다 ㅋ

1
Updated at 2019-07-20 18:53:58

첫번째 사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발부터 들뜸 신남 흥분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 잼께 노십쇼~

OP
2019-07-20 22:24:35

지금 홍대와서 달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수많은 인파에 저 녀석이 네번이나 밟힌건 비밀..)

1
2019-07-21 09:04:40

성수동 스니커에 가려고 했는데..

비때문에 모두 취소 되었네요

큰아들램 야외 반모임이 취소되면서..

주말탈출도 취소..

와이프는 다녀와...근데 날씨가 이런데 나가려고? 비바람이 이렇게 부는데?

어 .....안가려고..어..

OP
2019-07-21 09:38:32

아....
정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ㅠㅠ

1
2019-07-21 13:38:53

이번 블랙 너무 이뻐용~

OP
1
2019-07-21 15:42:36

보면서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ㅎㅎ

2019-07-21 18:01:04
1
2019-07-21 14:41:58

유부들은 전부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좋아하더군요 이번 트리플블랙 진짜 최곱니다 ㅋ

OP
1
2019-07-21 15:44:13

어쩌다 한번 주어지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ㅎㅎ
다음에 돌아올 혼자만의 시간이 기대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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