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라는 노래 가사처럼 ‘잠도 안오고 그래서 풋셀이 생각이 났어~’ 하고 글 작성해봅니다-
최근에 구한 AIR JORDAN 6들 입니다-
저번 조던 1 알파 처럼 중고로 구매했는데요- 신어보고는 싶고 돈은 부족하고 그래서 중고가 생각나더군요-
Used, pre- owned라고 하면 좀 더 있어보이려나요? 전 가끔 중고도 검색을 해봅니다- 중고 매물도 은근 많고 시각의 차이니까요-
잘만 건드리면, 합리적으로 접근해 잘만 다듬으면 투자대비 만족도는 높더군요- 더욱이 연식은 오래됐고 매물이 많거나 적거나 반반이지만 이거 몇년 지나면 수명이 다될텐데...?! 싶은건 새것을 높은 금액을 투지하기엔 고민이 되더군요- 그리고 앞서 언급드린 신어보느냐? 포기하느냐? 이 마음의 갈등에서 중고를 선택해봤네요~
물론 만족도가 새것이 더 높겠지만 이 역시 선택이니까 말이죠~ 전... 족당 6만원에 구매했습니다~
너무 낮은 가격에 의심과 함께 연구(?!)와 서칭을... 제가 진짭 구별은 전혀 모르는데 나름 검색 스킬은 좀 되는지라 유툽 등등 구글링으로 페이크는 아님을 인지하고 구매했네요-
뭐든 쉽사리 되는건 잘 없더군요.. 심지어... 드로우 까지도..
컨디션이 민트급이 아니라도 나름의 노력으로 민트급으로 만들면 되니까요~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신을 수 있어서 좋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조던 6 카마인과 올림픽 입니다- 각각 2013년, 2012년 생산된 녀석들입니다- 새상품이건 중고건 컨디션, 퀄리티가 중요하죠~ 그리고 소재, 연식에 따른 변화들을 미리 생각해보고 접근을 합니다- 조던 6은 아시다시피 중창이 폴리우레탄이죠- 가수분해를 피할 수 없는 폴리우레탄(PU), 제 경험상 빠르면 7년 안으로 가수분해가 오더군요- 매물은 보기전에, 제가 갖고 싶은 신발은 많으나 그 범위가 넓다면? 연식을 살피게 되더군요- 흡사 이런건 중고차와도 같네요- 소모품이니까 말이죠- 언제 발매됐는지는 보고 구할까 말까는 고민해보고 딱 2~3년만 신어보자~ 하고 구매했네요~
둘 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카마인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왜 카마인~ 카마인~ 하는지 알거 같아요~ 며칠전 다 중고로 구매 후 말표 가죽 크리너로 슥삭슥삭, 그랜즈 레미디로 탈취, 카마인은 오늘 신고 외출 해봤네요-
아, 세척은 처음이 귀찮지 조금만 해보면 숙달되서 금방 세척합니다~ 크리너 같은 경우 오염 제거에도 좋고(다만 스웨이드와 누벅에는 사용하지 마시구요~ 클리어솔에도 좋지 않습니다-) 가죽, 천연/인조 모두 다 사용 가능합니다-
전 사실 바텀쪽에도 사용을 하는 편입니다- 전술했듯 클리어솔에만 조금 더 신경쓰는편이구요- 오염 리무버는 참 탁월하며 코팅 역할도 해서 좋습니다- 투자대비 만족도가 상당하구요~
다시 카마인 얘기도 돌아가, 그런 카마인, 너무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올림픽- 시드니라고도 불리는 녀석인, 이 컬러의 원판은 아마 2000년 시드니 올림픽(빈스 카터의 그 덩크가 나왔던 올림픽)때 첫 릴리즈 후 2012년 첫 리트로 버전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2012년 버젼은 올림픽 런던이란 네임도 있더군요-
이 컬러웨이는 레이 알랜과 연관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카마인과 올림픽을 비교해보면 이쁘기는 카마인이 참 이쁩니다- 올림픽도 나름 이쁘지만 화려함과 ‘조던 6스러운?!’ 으로 봤으때 카마인이 조금 더 이쁘고 신발로써, 90년대 쭈구리 가죽 농구화의 느낌을 좀 더 간직한 녀석이라면 이 올림픽 컬러가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모두 2010년대 복각판이지만 말이죠-
다만 예를들어 이 두가지 녀석들 중 어느하나라도 또 리트로가 된다해도 지금 이 복각판을 미래의 복각판은 따라 잡을 수 없겠지...?! 하는 생각과 얘들도 원판한테는 안되겠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득 이 올림픽 컬러의 어퍼를 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가죽이 참 좋네요- 가죽크리너 열일했구요- 가죽은 관리해보니 왜 좋은지 알거 같습니다-
아! 좀 더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천연가죽이 원가가 조금 더 높고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고급스러움, 원가가 높아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좀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신발에 적용된 이유들 중 하나가 천연가죽의 모공, 눈에 보이지 않는 숨구멍들 때문에 신발에 적용되기 조금 더 이로운, 우리 발에 조금 더 이러운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분명 차이가 클테니까요- 제가 전공이 전공이니 만큼, 학과 수업 시간에 들은 얘기 중 하나입니다- 다만 관리가 필요하죠- 장단점은 공존이랄까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천연가죽(나름이지만)이 선호되었었습니다-
끝으로 최근 광복절때 전 포스팅에서 빨파 국대 컬러(?)를 나름 해봤었는데 왠걸... 카마인과 올림픽이 빨/파 컬러라서 또 호작질을 해봤습니다-
허나 예상(?)과 달리 많이 이상하지는 않는거 같아서 조만간에 이렇게 짝짝이로 신어볼 생각입니다-
그 외에 오늘 올림픽 컬러를 세척하면서 사진으로 남겨볼겸 제가 소장하고 있는 신발 관리 물품(?)들이랄까요? 한번 모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말표 가죽 크리너와 그랜즈 레미디 탈취제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하며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어요~ 두 업체가 이 글을 봐야합니다... 농담입니다~
그 외에 이틀전 농구 동호회 갔다가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해서 어제 집에서 요양하던 중 몸이 너무 안좋아 처음으로 태국 마사지를 받아 봤습니다 -온 몸이 결려서 죽을 맛이었는데 고통과 시원함의 공존(?)을 경험하고 왔네요~ 혈액순환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광복절 애디션(?) 놀이 해봤네요~
다음은... 당장은 아니지만 오.. 오레오를 구해보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인사 드릴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 올림픽은 275, 카마인은 270 입니다- 말그대로 인솔의 주 사용 목적에 맞도록 집에 있는 인솔에서 찾아보시고 만약 없다면 그때 검색을 해보셔도 될겁니다- 아이고... 민형님, 인솔 완전 많습니다- 시쳇말로 좍살납니다- 재밌기도 한데.. 일단 얘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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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마인 시드니 6탄의 명물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