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아주 그냥,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아침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10도! 읭?! 10도?! 원래 대충이라도 이정도(?) 입고 가야지... 생각해놓는 편인데 아니더군요- 아니, 안되겠더군요~
하... 이제 곧 겨울 일듯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뭐 입지? 뭐 신지?! 하다가 나름(?) 벼루고(?) 있었던 LEBRON 17 ‘FUTURE AIR’에 주황색 후디 매칭, 그리고 오늘 기온 때문에 급조로 슈프림 자켓 입고 출근 했네요~
슈프림 자켓은 개인적으로 오늘 ‘왠지 한 소리 듣는거 아닌가?!...’ 싶은 노파심이 들었지만 ‘에라이~’ 하며 나람 테스트 삼아 입어 봤습니다- 낄낄낄~
그래도 어제 보다 컨디션이 좋습니다- 어제는 흐렸는데 오늘은 해가 떠서 좋네요~ 전 햇빛을 받아야 엔돌핀이 좀 더 도는 편입니다- 그래서 계절도 여름을 가장 좋아하죠~
아무튼 그러합니다-
르브론 17은 음... 상당히 맘에 듭니다- 제가 르브론 시리즈는 제너레이션, 르브론 15~17까지 가지고 있고 신은건 16, 17인데요- 일단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온 코트로도 굴려봐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 일단 지금 까지 데일리로는 합격 입니다-
핏팅이나 쿠셔닝이 기대 이상입니다- 완전 기대 이상입니다- 저 스스로는 통수(?)를 제대로 한 대 맞은 기분 이구요~ 신으니까 더 좋네요~
프로파일에 대한 언급만 해도 될 것 같아서, 음... 프로파일이 그리 불안정한 수준이 아니며 전작과 거의 유사한 체감 프로파일 입니다-
다만 이걸 농구할때 신으면 어떨지 좀 더 지켜봐야 할듯하며 개인적으로 이 녀석을 반품을 할까 신을까 고민 되었었습니다-
허나 신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전족부 줌에어의 구조 때문 입니다- 가벼운 핏팅 테스를 거치고 시착 했을시 기대 이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아!.. 이건 신어야겠네!’ 싶더군요-
굳이 비교하자면 과거 2000년대 초반의 AND1의 스프링즈 지오메트리(Springz Geometry)기술이 떠오르더군요- 쿠셔닝 소재와 구조적 설계로 이루어진 쿠셔닝 시스템이었는데요-
대신에 전족부가 아닌 후족부에 두 파트로 나뉜 구조체라 약간의 차이점이 있지만 제가 상당히 만족했던 앤드원의 기술력이라 생각 나더군요-
그 외에 외관, 역시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니트 어퍼에 적용된 진주빛 펄이 기존의 니트보다는 상당히 신경쓴(원가가 높은?) 니트라서 신어봄직 하겠더군요- 사실 육안으로 보면 반짝 반짝 펄이 입혀져 있습니다-
사진으로 약간 진주빛, 아주 살짝 푸른빛이 도는 이유가 그때문 입니다-
그리고 NEW ERA X GORE TEX SNAP BACK 개시 해봤습니다- 오늘 머리도 어쩌려고 모자를 썼나 싶지만 쓰고 싶더군요- 옆에 레터링과 스냅이 스카치 라이트인데 원래는 은색 폰트인데 플래쉬를 터뜨린 사진이지만 막 빛나지는 않네요-
다만 사진상으로 글자가 흰색 같이 나왔네요- 낮이라 그런듯 합니다- 아무튼 고어텍스를 좋아해서 최근에 하나 장만 해봤습니다-
이상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인사 드릴게요~
1
2019-10-16 09:12:12
이제 사진찍으실때 표정이 점점 더 살아나십니다~ㅎ 1
2019-10-16 10:53:45
저랑 진짜 비슷하게 입으시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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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등짝 샷으로 저 스스로 약간의 변화 입니다- 총알(?) 떨어지면 다시 회귀해야죠~
그러게요~ 근데 30개 팀 다 있지는 않더군요-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뭔가 랜덤 입니다-
슈프림 재킷과 브롱이가 잘어울립니다...
홀로그램이 너무 이쁘네요...
이번 브롱이17은 참 편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농구 코트에서도 그 기능을 다 발휘해줄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농구가 하고 싶게 만들어준 신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