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며칠사이 날이 참 많이 추워졌습니다- 말그대로 꽃샘 추위네요- 수도권쪽은 한파라는 단어도 보이던데 작년 겨울부터 올해까지 한파라는 단어는 처음 듣네요-
다시 겨울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어제와 기온 차가 11도나 나는 이곳 남쪽입니다- 정말 춥네요-
오뭐신? 오뭐입? 하다가 최근에 구한 AIR JORDAN 12 'THE MASTER' 개시해봤습니다- 디자인 모티브가 드레스 슈즈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전범기 컨셉이라 참 거시기한 녀석이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당연히 발매하지 않는 녀석이죠- 제 생애 첫 에어 조던이라 이거참... 난감한 녀석인데요- 솔직히 모티브 빼면 참 좋아하는 에어 조던 시리즈 입니다-
전범기 즈려 밟는다 생각하며 신고 있습니다-
조던 12 중 올검 라인은 얘가 가장 올검에 가깝지 않을까 하네요- 거기에 골드/화이트 포인트 컬러웨이가 참 맘에 드네요-
전장 줌 에어 내장, 최초의 줌 에어가 적용된 에어 조던 시리즈이며 제 중딩, 고딩 시절 추억의 농구화 입니다- OG는 아웃솔에 다 뜯겨 나가고 가죽 갑피 역시 다 까지고 난리(?)가 났지만 본가에 고히 모셔두고 있답니다-
전 신발을 웬만해선 버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분해를 하죠- 중딩, 고딩 시절 신었던 이 조던 12는 흰검 컬러(당시 퍼스트 컬러에 지금은 택시로 불리는)를 매장에서 구매했고 올스타 컬러인 검흰 컬러는 같은 반 친구 녀석(고마운 기덕아 잘지내니?)이 자기 안신는다고 제게 준 기억에 나네요- 그 중 검흰은 수명이 다되어 당시 줌에어가 너무너무 궁금한 전 톱(읭?!)으로 썰어서 줌에어를 실제로 본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추억의 농구화 입니다-
사이즈는 265로 갔는데 270 보다 더 잘 맞네요-
그외에 오늘은 뭐 입을까 하다가 며칠전 입은 NIKE LAB ACG 카고 팬츠에 NEW BALANCE X EASTLOGUE 유틸 자켓 매칭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인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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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도 핏이지만 비율이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