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착샷입니다.

묶은머리 보고싶네요 궁금

그땐 젊어서 가능했고 지금은 나이먹어서

그러면 회사서도 짤릴듯 하고 여친한테 차일듯 하고 

부모님한테 한소리도 듣고 동네사람들도 이상하게 쳐다볼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땐 안정환 파마도 해봤고 김전일 꽁지머리도 해보고 

장발해보려다 단발까지 해봤네여 ㅋㅋ 

귀걸이나 문신까진 차마 못했어여. 그건 제 취향도 아니거니와 

몸에 손대는게 꺼림칙하더라구여  

저도 자꾸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해봐야지 하면서 다시 길러보고있습니다

다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하시는데 그냥 가끔 제 만족으로 아 조금만더 길러보자 생각인데 이제또 승슬 한계가 옵니다. 빡빡 밀어버리고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너무 불편하지만 한번만더 길러보자 하면서 열심히 눈치보면서 길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봐주시니깐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커서 목을 보호하는 급이 아니라 더워서 쪄죽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잘 묶고 댕기다가 아까운데 걸치기라도 해야지 해서 걸치고 다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