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X 더솔로이스트 블랙
제 돈 내고 삿기 때문에 오직 제 주관으로 찌끄립니다.
이하 평어체입니다.
별 시시콜콜한 저번주였다.
스캇,덩크 모조리 낙방하고 나서 허한마음을 이름도 깨름직한 솔로이스트에 마음이 동했다.
그래서 삿다.
평생 컨버스는 흰것만 삿기에 검정을 도전했다.
드디어 온 신발.
깨내어 보니 한탄이 첫번째로 나왔다.
이 좋은 소재를...이래 망쳤누....
먼저 범퍼카스타일의 아웃솔은 앞뒤,양옆에 보호대가 있는 범퍼카스러웠다.
신발의 중요한건 쿠션일진데...철권 화랑의 기술중 수직으로 내려 찍기 좋게 이래 만들어놓은걸 보니 쌈할땐 좋겠구나 싶다.
아웃솔은 국민학교 걸상의 다리 끝 꽁다리같은 소재로 싸구려스러웠으며 그외 부분은 미니미니미미미니멈디자인으로 너무 몰빵한게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심심한~ 도깨비나라~ 같고 더솔로이스트라고 프린팅된 부분은 텍스트가 번졌다.ㅜㅜ
이렇게 실망만 적어놓으면 구매욕구가 쑥~없어질것이다ㅎㅎㅎㅎ나는 계획이 있구나~
발을 넣어보고 느낀점
1.들어갈땐 안쪽재질이 나일론이라 기분좋게 슉~들어간다. 신발끈 구멍부분이 스틸링소재가 아닌 플라스틱소재라 그런지 (군화 묶을때 드는 느낌? 경쾌함만 빼고) 스무스하게 쪼여진다.
2.약간의 쿠셔닝이 느껴지는데 이건 깔창의 쿠션인듯 싶다, (쿠셔닝 개발비는 회식으로 쓰는듯?) 컨버스의 신발이다, 쿠셔닝은 기대하지 말자.
3.생각보다 편한건 오랜전통있는 회사..는 개뿔 반업을 해서이다.
4.재질이 기스,오염,먼지에 다 취약하다.
5.슴슴한 디자인과 과한 아웃솔의 조화가 굉장히 바보스럽다.
6.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 진리다.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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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동의합니다...
그러나 깜장 컬러로 참 이뻐 보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