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보아 몰래 109탄~111탄(feat. 뉴발란스 2002 블랙, 조던1 미드 퍼플 스웨이드, 조던1 하이 바이오핵, 착샷, KREAM 쇼룸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11랩4입니다~

드디어 어제까지 구매한 신발들의 마지막 착샷 글이네요~

요번엔 사진에 비해 글이 많을듯 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서울 나간적이 거의 없었는데..

명동 나이키와 카시나 한남에서 각각 조던1 하이 바이오핵과 뉴발란스 2002 블랙을 당첨 시켜주는 바람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네요~

게다가 엄청난 여정이었던..

먼저 명동 나이키에 들러서 바이오핵 수령..

롯백 에비뉴엘 건물이 5층까진 명품 및 편집샵이라 6층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확실히 크긴 크네요~

요즘 백화점에 입점하는 나이키 매장들이 모두 크게 오픈 하는 느낌입니다~

중동 현백 나이키도 크게 리뉴얼 오픈하고...

그나저나 진짜 코로나 여파가 크긴 크네요..

명동이 이렇게 한적한건 처음 보는듯...

여튼 바이오핵 수령 후에 다음 뉴발란스 2002 수령을 위해 카시나 한남으로 넘어갔죠~

한남동은 참 사람 주눅들게 하는 동네인 것 같습니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저랑은 맞지 않는 느낌..

여튼 카시나 가서 얼른 2002 수령 하고 나왔습니다~

뭔가 색감이 블랙이 아니라 진한 카키 같긴 한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디자인도 뉴발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런닝화스럽지만 예쁜 디자인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태원 나이키의 추이사님께 도움 많이 받아서 택배로 이것저것 구매 많이 했어서..

인사하도 드릴겸 이태원 나이키로 넘어갔습니다~

가면서 추이사님께 카톡 보내니 하필 오늘 휴무라고 하시는...ㅠㅠ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매장이나 둘러보자 하고 2층 구경하다가 조던1 미드 퍼플 스웨이드 모델 발견하고 고민하는데..

아니, 고민 후 구매하려던 찰나에 직원분이 오셔서 6시에서 바이오핵 발매한다고 하시며 순번표 지금 받으면 1번이라고...

얼른 1층 내려가서 순번표 받고..

직원분께 커뮤니티에 정보글 올려도 되겠냐 여쭤봤더니 코로나 때문에 공지도 못하고 사람이 몰리면 민원이나 이런 문제 때문에 정보글도 자제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하셔서 그냥 조용히...

그래도 결국은 제가 안올려도 정보글은 올라 올 수 밖에 없죠~

3번 분이 올려주셔서 6시에 수령 하려는데 가까이 계시던 분들 뛰어 오시더군요~

여튼 바이오핵 두족(일행 덕에) 더 구매 후 얼른 빠져나왔습니다~

이녀석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나름 여기저기 신경은 많이 썼군요~

미드솔 색상은 좀 과한 듯 하지만..

미드 퍼플 스웨이드도 핫한 것 같아서 글 올릴까 하다가..

바이오핵으로 사람 꽤 몰렸는데 바로 올리면 더 몰랄까봐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올렸죠~

이녀석 스웨이드? 누벅 같은 재질이라 색감은 예쁜데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았는데..

품절이 됐나는 잘 모르겠네요...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나이키 퀄은 참..바이오핵도 그렇지만 이녀석도 그렇고 슈레이스 끼우는 첫 부분의 균형이 맞질 않네요...

바이오핵은 심지어 세족 중에 잘 맞는게 없는...

나이키 퀄 이럴 때 마다 진짜 정 떨어집니다..

여튼...

가방에 신발 박스 하나 넣고 쇼핑백에 총 네족의 신발을 들고 홍대로..

나온김에 홍대에 있는 KREAM 쇼룸에서 장우혁씨 소장 제품들 전시 한다길래 구경도 할 겸 갔습니다~

상수역에서 내려서 신발 들쳐메고 KREAM 쇼룸 구경하기 진짜 힘들더군요..

그라도 장우혁씨도 역시나 신발 좋아하는 분이라 눈호강은 잘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홍대 스니커즈 매장, 조던 홍대도 들러서 구경도 좀 하고..

조던 홍대에서 조던 1 줌 하고 조던 7 어제 발매한 제품 보고 왔는데..

조던 1 하이 줌은... 아침에 주문하고 배송 시작했는데 바로 반품 각이네요...

생각보다 실물이 너무 별로네요..

매장에서 시착은 안해봐서 받아보면 신어는 보겠는데..

편하지도 않으면 어제 지출이 너무 컸다 보니 반품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던7은..중국을 겨냥한 제품인지 몰라도 화려하긴 진짜 화려한데...

제 취향은 아닌걸로..

퀄 하난 진짜 신경 많이 쓴 것 같더군요...

여기저기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과하다는 점...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반이네요~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었는데..

걸음 수가 거의 3만보..

이제 꿀잠 좀 자야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