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마지막으로 글쓴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만큼 말이죠.
다들 잘 계시죠? 전 잘 있습니다.
딱히 제게 이벤트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나름 풋셀에서 재밌게 활동했고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잠시 떠나거나 쉬고 싶었나 봅니다. 딱히 계기가 있었던건 아닌데 그냥 '아 좀 쉬자!' 하는 생각이었던거 같네요.
아무튼 전 뭐, 여전합니다. 딱히 변한게 없어요. 하하~
아무튼 오랜만에 뭘 올려볼까?... 하다가 최근에 신었던
NIKE LEBRON 8 LOW SOLAR RED와 HYPER GAMER LOW ROSE CLASSIC을 저~~엉말 오랜만에 신어서 남겨 봅니다.
특히 르브론 8 같은 경우 최근에 일명 마밤이 재복각 되었던게 생각나고 저도 간만에 신어보고 싶더군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얘는 OG니까 말이죠. 그리고 르브론의 시그니쳐를 머리속에 나열해보니 최근 개봉한 영화 스페이스잼 뉴 레거시(?)와 함께 프로모션중인 아직 미발매인 르브론 19까지가 생각나고 '르브론이 벌써 20년 가까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식 발매가 르브론 18까지, 얘는 8, 음? 10년?? !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이 연식이 좀 되다보니 역시나 신발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하하하...
아무튼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하이퍼게이머, 제가 소장중인 신발들은 대체로 박스안에 들어가있고 거의다 쌓아두는데 현관 신발장에 다수의 신발이 언박스 되있는데 나가는 길에 신발장의 신발들을 보다가 얘가 보여서 또 오랜만에 신어봤습니다. 얘도 진짜... 연식이 10년 언저리쯤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런... 하이퍼 게이머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려나요? 로우탑 버젼이며 로즈 클래식 버젼이기도 합니다. 로즈 클래식은 꽤 역사가 깊은? 소규모? 대규모? 쯤 되는 미국의 여성 리그 중 하나이며 유명한 드류 리그나 유망주 리그인 EYBL과 비슷한 선상에 있는 여성 리그라 생각하심 됩니다.
그러고보니 수년전까지 가끔 로즈 클래식 버젼 농구화 등등이 나왔던거 같은데 또 안보이는걸 보니 궁금하긴 하네요.
아무튼 그런 모델 입니다. 그래서 당시 하이퍼게이머의 무난한 컬러웨이와 팀 컬러 위주로 발매됐던것에 반해 컬러 조합이 조금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음... 그리고 최근의 저 나름대로 이벤트가 뭐가 있었나 하다가 저번달에 친구 신발을 커스텀해줬네요. 저도 나름 수년만에 느낀 손맛이라 감회가 새롭더군요. 잘 되려나? 하는 약간 긴장을 탔었던거 같습니다. 이것도 이래저래 계속 시간이 나질 않아 미루고 미루다가 맡았던 일들이 정리되서 작업 마무리한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친구에게 미안하면서도 정말 쿨하게 기다려줘서 고맙기도 합니다. 아무튼 덕분에 간만에 느낀 손맛!
그리고 좀 불편하시겠지만 담배 사진은 이해 바랍니다. 저날 사진이 저렇게 밖에... 허허허~ 나름 간만에 앞치마 둘른 사진이라 올리고 싶어지더군요.
그리소 역시나 6월달 초에 잠시 인원제한이 풀렸던 시기에 친구들과 모처럼 상주에서 놀러 다녀온 사진을 남겨 봅니다. 그러고보니 사진이 시간의 역순입니다.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인원제한이 엄청 강화된게 아이러니 하네요.
이 친구들과 처음 만난게 초등학교 저학년때와 중3때인데 초등학교 동기와 중학교 입학 때 학교가 갈리고 다시 잠시 학원에서 만나 농구로 친해져 30년 가까이 같이 늙어가고 있네요. 하하~ 그때도 농구, 농구화, 지금도 농구, 농구화로 맨날 서로 수다 떨고 있으니 복받은거 같습니다. 고맙기도 하구요.
얼마전 단톡에 친구가 올린 사진, 제가 올린 사진도 같이 남겨 봅니다. 가장 밑에 사진, 저희 20살땝니다. 드하하하하하~ 저때 나름 큰맘 막고 넷이서 부산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네요.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사진 찾으면 있을거 같은데 지금 아이패드엔 사진이 없네요) 저때 프레스토를 신고 쿠키니 가방을 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저같은 아재들을 기억하시지 않을까 싶어 언급해봅니다. 그리고 저희끼리 저 장소에 다시 가서 사진을 찍어볼까 하는 얘기가 나왔는데 올해안에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에 40인데... 친구 와이프가 넷이서 40 기념으로 갔다오라고 하던게 아이디어가 괜찮더군요.
오랜만에 들려서 사진도 많고 글도 길었네요. 사진이 많아서 글은 나름 줄인거지만, 아무튼 간만에 인사드려봅니다.
이제 무더위가 시작인데 다들 무탈하시길 바라며 휴가철이기도 한 요즘 다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그때도 신발, 지금도 신발...
친구 당시 여친에게 이벤트 어시스트 해주다가 남긴 사진... 지금은 친구 와이프죠.
제가 신은 신발과 친구 여친, 현 와이프의 신발을 알아본다면 그대는 진정 신발 매니아.
2021-07-21 10:35:39
Tigger님은 air max pl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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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오랜만에 오신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tigger42님 피드를
좋아하는데 정말 반가운 피드네요
스토리가 있는 사진과 피드 참 읽는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저또한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Tigger님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젖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서 이런저런 스토리 또 들려주십시요^^
아 커스텀도 정말 이쁘게 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