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모처럼 고향 방문, 오랜만에 간단하게 혼농하고 왔네요. 하루 일과 다 끝내고 저녁 11시쯤에 갑자기 삘(?) 받아 집 근처 숨겨져있는(?) 하프 코트 다녀왔습니다. 다행이 사람이 없더군요. 가니까 한분 던지고 계시던데 금새 자리를 뜨더라구요. 럭키~
뭘 신어볼까?... 하다가 NIKE KD 8 SE 'WHAT THE'를 신어봤습니다. 제가 신어본 KD 시리즈 중 원탑으로 꼽는 녀석이네요.
어제 녀석은 좀 선선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슥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육수가 아주 그냥~
다하고 찬물에 샤워 솩~
그래도 간만에 해서 재밌었네요. 근 두달만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근육통이 살짝,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한에서 가끔 던지러 가야겠습니다. 요즘 운동을 너무 안한게 느껴지더군요.
이하 평어체 입니다.
오랜만에 고향에서 혼농. 이번에 벼루고 왔었는데 작년 부상 후 세번째 농구 정도 되지 싶다. 이날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고 오랜만에 하는 농구라 그런지 한시간 정도 공을 던졌는데 마지막쯤 발바닥이 결리더라. 하지만 이 농구화는 너무 만족한다. 애정이 가고.
작년에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분에게 나눔 받은 모델인데 마음이 빚을 졌다. 감사히 잘 신고 있다.
예전에 이걸 정말 구하고 싶었는데 매물도 없고 포기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꽤나 많은 KD 시리즈들(약 6~7가지)을 신어봤지만 그 중 쿠셔닝만큼은 가장 완성도가 높고 준수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것과 맞물려 쿠셔닝 대비 코트필과 접지력이 정말 뛰어나다.
집에와서 보니 오랜만에 꽤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근육통이 살짝 보이고 이날 그자리에서 이온 음료만 1리터 가까이 먹었네. 땀이 참 많이 나던.
혼자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이날 남긴 영상과
https://www.instagram.com/p/CRqQMmCr7Rw/?utm_medium=copy_link
이날 신은 KD 8에 대해 좀 더 들여다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42&wr_id=1206598&sca=&sfl=mb_id%2C1&stx=joe32
근데 이게 신형은 아니라 관심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최근 나온 KD 시리즈가 KD 14죠? 발이라도 한번 넣어보고 싶네요.
끝으로 저번 게시 글에서 잠깐 언급한 신발은 NIKE SB ZOOM AIR E-CUE 입니다. 네이밍이 요즘과 약간 달라 눈에 띄죠. 그리고 추억의 모델이네요. 이제는 신을 수 없지만 집에 아직 소장 중입니다.
진짜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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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air zoom e-cue였군요! SB 라인이 한참 쏟아지던 그때가 새록새록 해지네요! 저도 검빨을 구매했었었는데 추억으로 사라졌네요. 그때는 테니스,에어포스2도 sb line으로 나오던때였는데...
간만에 추억에 젖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