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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GER's DAILY K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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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1 20:19:35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언택트시대의 인생 2회차(?) 추석인가 싶은데 가물가물하네요. 3회찬가? 아무튼 그런 추석 연휴 입니다. 내일이 마지막! 역시 휴일은 너무 빠릅니다. 모처럼 할머니 할아버지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큰집 가는 길은 옛 생각도 나고 뭔가 설레더군요. 친지들은 만날 수 없지만, 모처럼 느낀 자연, 고향의 느낌. 

 

돌아갈 수 없어서 그때가 그리운가봅니다. 

 

추석 연휴 시작할때 김해에서 고향으로 나설때 뭘 신을까... 항상 고민되더군요. 로우탑을 신을까 미드탑을 신을까? 하다가 이번엔 미드탑, REEBOK BIG HURT를 신을까 말까 고민 엄청 하다가 AIR JORDAN 11 'CONCORD'를 원픽! 역시 명절엔(?) 콩코드죠. 

 

뭐, 질리도록 이곳 풋셀에 자주 소개드린 녀석이라, 더욱이 얘는 설명이 필요없는 녀석이라 긴 말 필요 없을듯 하네요. 

 

자주 언급드렸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에어 조던 시리즈 중에서 가장 멋진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거 신고 모처럼 성묘를 다녀왔네요. 

 

전 대구가 고향이지만 큰집은 경남 합천, 대구에서 태어나자마자 합천읍에서 국민학교(당시엔 국딩) 1학년을 보내고 다시 대구로 전확왔었는데요. 어린시절 대구만큼이나 합천에서도 추억이 많습니다. 제가 또 합천 이씨... 아무튼 몇년만에 합천을 방문한건지 까마득할 만큼 오랜만이었고 산소 갔다가 합천읍에 다녀왔네요. 차 댈때가 마땅치않아 많이 둘러보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서 황강에 다녀왔습니다. 

 

거기도 많이 변했더군요. 

 

옛날엔 그냥 백사장이었는데. 

 

꼬꼬마 시절, 그때는 그리 넓어보이던 골목도 지금 보면 참 좁고 합천약국은 건녀편으로 이전, 동아슈퍼는 30년전 그 자리 그대로인듯 히던데 너무 놀라웠습니다. 아... 사진 너무 적게 찍은게 이 글 쓰면서도 생각 나네요. 아무튼 저만 기억하는 이야기지만 나열해봅니다. 

 

대구로 돌아오는길에 모처럼 국도로 왔는데 또 나름 재밌더군요. 화원 지나서 앞산 순환도로로 쭉 오다가 불현듯 앞산해넘이 전망대가 생각나더군요. 지나가는길에 잠시 들렸는데 아직 주차장도 없고 화장실도 없어 아쉽지만 전망대는 온전하더군요. 작년에 지었다카더라는. 아무튼 나머지는 공사 중이던데 한번쯤은 가볼만 하며 눈 앞에 좌악 펼쳐진 대구시의 모습 어우... 영상만 찍어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는걸로. 출사 다니시는 분들에게 꽤 좋은 스팟이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서 모처럼 아버지와 한 컷! 모자 날라갈까봐 식겁했네요. 

 

다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전망대 올라갈때 그 구조물들이 바람이 많이 불면 흔들흔들. 고소공포증 심하신 분들에겐 족흠 무서울듯 하네요. 

 

그리고 이제 연휴 하루 남았습니다. 으윽...

 

남은 명절 연휴 무탈하고 편안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또 인사드릴게요~ 

 

 

 

 

추신: 예전에 작성한 조던 11 비교 글 같이 올려 봅니다. 재미로 보시길.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41&wr_id=3187922&sca=&sfl=mb_id%2C1&stx=joe32

 

 

추신2: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저 나름대로 콩코드를 풋셀에 자주 소개드렸다 말씀드린 김에 '내가 얼마나 올렸지?' 싶어서 스윽 찾아보니 꽤 되네요. 2019년 10월 12일 부터 오늘까지 약 2년, 총 10~11번 정도 공유했더군요. 그래서 일레븐인가...?

 

나름 저만의 아카이빙~ 

 

나름 재미로 올려 봅니다. 1~9, 좌에서 우. 숨은 마피아(?)를 찾아보세요.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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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21 18:22:24

 티거님 멋지신건 아버님을 닮으셔서 그런가보네요ㅋㅋㅋ

콩코드는 진짜 너무 예쁩니다

어쩜 저렇게 변색도 안오고 온전한가요ㅋㅋ

OP
1
2021-09-21 18:24:44

그렇게 말해주니 기부니가 좋아요. 고마워요~

변색은 '운빨'인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1-09-21 18:30:50

역시 중요한 자리에는 콩코드
남은 연휴 별탈 없이 가족분들 모두 즐겁게 지내세요.

OP
2021-09-21 18:33:02

그쵸. 제 나름 구두 대용(??)으로도 굴리는, 이건좀짜잇할거야님도 무탈하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

2021-09-21 19:08:26

Top of the top!!

OP
2021-09-21 19:49:22
2021-09-22 22:12:17

대장님이 대장을 신으셨네요! ㄷㄷㄷ
정답은 3번! 11로우 이스터인가요? ㅎㅎㅎ

남은 연휴 잘 마무리 하셔요~~~!

OP
2021-09-22 22:27:01

대장(조던)의 대장 아니구요?

그나저나 딩동댕~ 맞습니다. 로우 이스터.

홍비트님도 연휴 마무리 잘 하세요~

2021-09-23 10:07:54

콩코드만한게 없죠~~~

OP
2021-09-23 18:13:09
2021-09-25 10:35:51

혹시 6번 콩코드는 패턴트 레더 폭이 짧은 것, 아이스 솔 변색상황으로 보아서 혹 2011 버전 아닌가요?

제 눈이 이상하지 않다면요^^;;

OP
1
Updated at 2021-09-25 10:50:59

매의 눈이 십니다. 

 

정확히 맞추셨습니다. 의도한건데 여윽시 풋셀 클라스. 

 

여담으로 전신샷에선 7번 입니다. 

2021-09-25 14:15:31

전신샷에서는 힘드네요 ㅎㅎ 그나저나 2011 페턴트레더 면적이 2018과 확연히 차이나는 군요.

얼마나 제조가격 절감을 하려고 저렇게 만들었는지 ㅡㅡ

저는 2011은 못 신어봤고 2018을 지금 신고 있는데 

리마스터 되면서 그래도 og에 가까운 녀석(거기에 45 넘버링까지)을 신어서 만족입니다.

OP
1
2021-09-25 14:43:15

2011을 처음 구하고 얼마 안지나 2018을 구했는데 2011 착샷 올렸을때 반응이 '특유의 날렵함이 이쁘다'라는 반응도 있었어요.

케바케인듯 합니다.

저도 2018의 큭유의 볼륨감과 토박스 실루엣을 더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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