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간만에 착겔에 이렇게 글을 쓰네요-
최근에 신었던 모델들을 한번 올려봅니다-
에어 프레스토 GPX-
속칭 USA 혹은 올림픽으로 불리는 녀석입니다-
고딩때 OG 를 신던 추억, 당시 우여곡절 끝에 중고를 당시 거금인 13만원을 주고
올검 모델, 지금으로 치면 검회 정도 되겠네요, 을 구입해서 정말 잘 신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OG 컬러링 중에 이 USA 컬러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작년에 발매되었을 때
이 녀석을 꼭 구하자 싶어서 발매되자마자 구매했던게 생각 나네요-
아이러니한 것은 발매가가 129000원이라 고딩 때 구한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한게
아무튼 OG 와 다른점은 미드솔의 물성, 개인적으로 당연한 것이지만
OG 가 물성이 더 뛰어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토 캡이 OG 는 유광이지만
리트로는 무광으로 바뀐게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원판을 잘 복각한 느낌입니다-
컬러링은 제가 의도한 느낌을 잘 내는거 같고 텅에 특유의 당시
USA 날개 로고가 멋드러지게 적용되어져 있고 특유의 컬러링,
그리고 토박스 부근의 나염이 멋스러운 모델이 아닐까 하네요-
최근에 발매되었던 플라이니트 레이서 멀티 2.0 입니다-
이 모델 역시 꽤나 인기가 많았던 모델이고 저작년에 제 아는 동생이 엄청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게 생각나는 모델입니다- 전 당시 좀 시큰둥 했었구요-
원체 비주류 성향이었던지라, 하지만 발매 후 시간이 꽤 흘러 호기심을 자극하길래
원래 좋아하는 멀티컬러, 그리고 특유의 짝발, 언발란스 컬러링으로 눈이 가길래
과감하게 질렀네요- 우려했던데로 핏팅이 정말 '휘청휘청' 합니다-
이 레이서에 적용된 파일런의 물성은 되게 고급 물성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미드솔이 너무 얇죠- 말그대로 레이서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모델명 자체는 경기화 같지만 이걸 신고 마라톤을 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앞축 줌에어 적용되있는 모델입니다-
사실 그저 이뻐서 가끔 신는 녀석입니다- 이쁘기는 참 이쁜거 같습니다-
사실 나이키는 편해서 신는다기 보다는 이뻐서 신는게 더 많은거 같습니다-
그밖에도 니트가 적용된 모델이지만 착용감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요즘 자주 나오는 양말형태? 혹은 앵클 부위가 엘라스틱 밴드 형태로 신축성이 좋은 포멧도 아니며
그저 많이 헐거운 느낌입니다- 끈을 단단히 조으지 않으면 휙 휙~
어퍼의 니트들이 거의 껍데기(SHELL) 정도되는 핏팅이 아닐까 하네요-
장점은 경량성, 그리고 통풍을 들고 싶네요-
바람이 많이 불면 신발안에 먼지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모래 같은게 잘 들어오는게 참 특이합니다-
가장 최근에 지른 녀석인 베이퍼맥스 입니다-
저번에도 언급을 드렸지만 원래는 플레티넘 컬러를 구하고 싶었으나
사이즈가 없어 네이비를 구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위의 플라이니트 레이서 때문에 나이키의 니트 어퍼에 대한 불신이 강해졌었지만
이 베이퍼맥스 덕분에 이런류(?)의 니트어퍼는 언제나 환영이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만큼 착용감이 뛰어난 느낌입니다- 신축성이 뛰어난 부위가 군데군데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제 리뷰에서도 말씀드렸듯 쿠셔닝이나 전체적인 플렛폼이 조금 허술한 느낌이지만
역시나 앞서 말씀드렸듯 '이뻐서' 신는 나이키 신발이 아닐까 하네요-
당연히 경량일 수 밖에 없는 플렛폼이고 말이죠-
지인분에게 선물로 받은 에어 리프트 입니다-
역시나 추억의 모델이며 꼭 한번을 신어보고 싶었던 모델인데
가장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이 올블랙 모델을 소장하게 되었네요-
가끔 맨발로 신고 다니는데 생각보다는 매우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쿠셔닝 역시 매우 좋은 느낌입니다- 미드솔의 물성보다는 미드솔의 설계 자체가 원체 뛰어나서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착용자에게 전해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뒷꿈치 에어솔 적용입니다-
아! 하지만 은근히 발에 땀이 많이 차는건 함 은 정 입니다-
작년에 구매해서 잘 신고 다니는 녀석인 울트라부스트 2.0 입니다-
오랜시간 착용하면 발이 조금 피로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데일리 스니커즈로는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저 모델이 아마 트리플 화이트?
버젼으로 기억하는데 군데군데 연한 회색이 적용되어져 있고 등고선 디자인(?)으로 약간
인기가 없었던 모델로 기억합니다-
여름에 날 좋은 날 뽀샤시 하게 신으면 좋은 모델이 아닐까 하네요-
바다폐기물로 만들어진 실을 사용한 어퍼, 그 어퍼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구매한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 팔리 버젼입니다-
사실 별차이점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착용감으로 보나
시각적으로 보나 말이죠- 단지 음... 해양 폐기물 재활용 실로 만든 신발이다!!! 하는
혼자만의 상징성으로 구매한지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모델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울트라부스트 언케이지 자체는 참으로 좋은 모델이란 생각을 합니다-
다른 컬러로 또 구하고 싶은 모델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울트라부스트 2.0과 같은 사이즈로 갔는데
아주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어느정도 착용하다 보니 살짝 늘어났고 더 늘리고 싶어서
신골을 끼워놓고 며칠 놔두니 조금 더 편해지더군요-
다음에 다른 컬러로 구매할 때는 265사이즈를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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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슈즈를 본것인가..리뷰를 본것인가
착각이 들정도로 자세하고 정성가득 담은 글
잘봤습니다. 신어보고싶은 모델이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