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이지...(feat. 이지부스트 블루틴트)

안녕하세요~

11랩4입니다~

이지가 발매되기 시작한지 벌써 한 3년 된거 같은데...

저한텐 전혀 쉽지 않았던 이지였네요..

카녜형이 뭐 누구든 다 이지 신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니..

개뿔...

국내외 라플 다 안되고..

그렇다고 해외 선착 구매도 다 안되고...

스느스에서 겨우 3번 먹은거 모두 취소, 사이즈샵은 농락하시고..

이지 러너 700은 결제하고 4개월을 기다렸더니 취소에 다음날 품절 링크나 보내주는..ㅋㅋㅋㅋㅋㅋ

정말 꽝손도 이런 꽝손이 없었을겁니다~

그렇다고 리셀로 사기엔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않아서 버팅기고 있었는데..

올해 막바지에 이지기 훅 들어오네요~

노스스토어에서 벨루가2.0 당첨에 이어, 언디핏 맥스 신을 자신이 없어서 매물로 내놨는데 그제 jjinxi 님의 댓글로 갑자기 교환 일정이 잡혀버린...

오늘 당장 교환을 했습니다~

사실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요청하셨다면 아마도 무시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지를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저로썬 혹 할 수 밖에 없었던 딜이죠..ㅎㅎ

결국 제가 추가금 조금 더 받고 언디핏 맥스를 보내고 블루틴트를 영입했습니다~

서초에 거주하시는데 교환을 위해 부천까지 오신 jjinxi님께 감사드립니다!

받아보니 영롱하긴 한데..

걱정은 사이즈가 잘 맞을까...

일 있어서 백화점에 나가있었던 내내 그 걱정 하나였네요~

다행이도 집에와서 신어보니 265사이즈가 잘 맞네요~ㅎㅎ

이지가 나온지 3년여만에 정말 편한 신발이라는걸 알았습니다~ㅎㅎ

조만간 비행기 타고 날아올 벨루가2.0도 오면 둘중에 고민해 보고 한녀석 개시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노스스토어 배송 시작 직전에 두번 결제 됐는데 돈 다시 들어오겠죠..?

신카는 매입이 안잡히면 그만인데..

하필 카카오뱅크 체크 카드로 결제를 해서..

돈이 홀드도 아니고 바로 빠져나가버려서 불안하네요;;

여튼 끝물이 이지가 두족이나 생겨서 드디어 영접해 보니 이 기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