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헬요일, 월요일을 지나 화요일이네요- 어제부터 비 소식이 들리더니 어제도 오늘도 비를 대비해서 신발을 신고 출근했네요- 그리고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제가 있는곳엔 많이 가물었습니다- 저번에 내렸던 눈 말고는 비를 몇달동안 보지 못한 느낌이네요-
전 비를 싫어합니다-
이 비가 내린 후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NIKE KOMYUTER SE를 신어봤습니다-
인젝션 파일런 미드솔, 러버 아웃솔, 나일로 메쉬 어퍼, 그리고 안쪽에 발수 합포되어있습니다- 미드풋엔 엘라스틱 밴드와 마그네틱 홀더 클립이 적용되었구요- 그리고 미드풋 텅과 연결된 와이어가 힐쪽으로 관통하여 핏팅하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신발에 끈이 없는 신발이네요-
ACG 버젼으로 먼저 출시가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나이키랩 카테고리로 출시되었던 녀석입니다-
접지력은 젖은 노면에서 중간 이상은 하는듯 합니다만 노면이 접어있는 대리석 같은 곳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모든 신발들이 다 그렇지만 이 커뮤터같은 경우는 접지면적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앞서 접지력이 중간 이상은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중간이상은 하는거 같습니다-
예전 아쿠아삭과 유사한 아웃솔 패턴입니다- 아웃솔의 고무 패턴이 휘어서 휜 안쪽 면으로 접지를 하는 패턴이 아닐까 하네요-
쿠셔닝은 SO SO 입니다- 체감이 없지만 나름 편안하네요- 사실 발을 단단히 잡아주는 구조가 아닌 미드풋을 '눌러서' 잡아주고 텅과 연결된 와이어를 힐쪽에서 잡아 '당겨주어' 발을 고정하는 형태를 띄는데요- 그런 전체적인 자유로운 느낌이 발바닥면에도 전해집니다-
제가 볼이 좁아서 그런지 볼은 편하다는 느낌이지만 볼이 넓은 신발은 아닙니다- 전 260으로 다운 사이징을 했으며 일반적인 족형을 가지신분은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스카치 라이트가 군데군데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음... 그렇게 이쁜 신발이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특이한 신발입니다- 실루엣으로 보나 디자인으로 보나 말이죠-
가성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7만원 후반대의 가격은 조금 비싼감이 드네요-
어제 착용한 ARCTERYX ACRUX SL 입니다-
제가 비가 오면, 엄청 많이 쏟아지는 비가 아닌 이상 가장 많이 착용하는 녀석이 바로 이 에이크럭스 SL 입니다-
SL은 슈퍼 라이트의 약자입니다- 가볍기는 가볍습니다- 마라톤화만큼 가벼운것은 아닙니다만 이 녀석의 원래 용도인 어프로치화 치고는 매우 가벼운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전체적으로 무재봉 갑피, 발수 가공, 나일론 매쉬가 적용되어져 있으며 아웃솔이 꽤나 두꺼운 것이 특징입니다- 바이브람 메가그립 아웃솔이 적용되어져 고무의 물성이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부틸 러버가 아주 조금 적용된듯 한것이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부분 부티 구조인 PARTIAL BOOTIE 구조라서 착용감이 뛰어난것이 특징입니다-
저작년에 구매한 녀석들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신발 세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녀석입니다- 또 한 인젝션 파일런을 매우 꺼리는 편에 속하는 저인데 평생 신어본 인젝션 파일런 미드솔이 적용된 신발 중 첫번째로 꼽고싶은 쿠셔닝인 녀석입니다-
체감을 떠나서 정말 안정감있고 매우 편안한 플렛폼의 바텀이 아닐까 하네요-
벌써 점심시간이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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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터 저도 얼른 개시해야겠습니당 오늘 날씨가 꾸물거려서 신으려다 금방 그칠거 같아서 다음으로 미뤘네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