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토 감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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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24 13:41:23
사실 전 브레드토 OG도 아니고 요즘
조던 인기도 평범해서 아침에 가면
구매 하겠지 하고 10시30분에 매장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마지막에 서있는데 한분이 오셔서
자기 고등학생때부터 등교길에 매장앞에 있는
절 보고 저 아저씨는 맨날 있네?
생각했답니다 ㅋㅋ
그리고 지금 줄서면 못 살텐데 하면서
자기꺼 대신 제 사이즈를 구매 해주셨어요
너무 감동스러워서 오늘 뭐하냐 한잔하자고
물어보니..
지금 군인인데 휴가중에 새벽부터 캠핑
해서 조금 피곤하다고 쉬다가 가족들과
시간 갖고 복귀 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식사하고 다음 휴가 때
꼭 연락주고 제대하면
나이키 매장앞에 난 항상 있을테니 그 땐
같이 캠핑하자고 인사한 후 헤어졌습니다
오랜 스니커문화를 격으면서 이런 기쁜 날도
있다니 정말 제가 갖고 있는 그 어떤 신발보다
저의 베스트 조던으로 간직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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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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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대박이네요ㅋㅋㅋ이런일도 있다니
구매기회를 준건 진짜 돈을떠나서 너무 고마울듯하네요 전역하면 맛난거 한번 사주셔야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