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월요일, 헬요일입니다-
역시 헬요일은 힘이 듭니다-
저번주는 일하는 토요일이라 토요일 퇴근하고 저녁먹고 좀 쉬다보면 하루는 다 가고
일요일은 좀 잤다가 빨래만 세타임 돌렸네요- 독거 총각 아재는 힘이가 듭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더 힘드시려나요? 다 비슷비슷하겠죠?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놔봅니다-
아무튼 나름 푹 쉬었다 생각했는데 뭔가 좀 뻐근하네요~
아무튼 월요일 궈궈궈~ 입니다-
저번주에 신었던 녀석들입니다- 그 중 SAUCONY FREEDOM ISO 입니다-
제 발에 참 잘 맞고 제게 참 편안한 녀석이라 나름 자주 손이가는 녀석입니다- 우리 풋셀 착겔에도 두번이상은 소개드렸던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그때도 이런말을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모델이지만 블랙 컬러로도 한개 더 들였던 녀석이네요-
에버런 미드솔이 적용되었는데요- 아디다스의 부스트폼과 유사한 외관을 보이지만 쿠셔닝이 좀 더 하드하며 개인적으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완성도가 더 높은 폼 소재랄까요?
꽤나 긴 시간 런닝화에 심취해서 저의 구매 목록 중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네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편안한 신발을 찾게 되고 겉모습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렇게 안이쁘지만 편안한 신발에도 손이 자주 가는 요즘입니다-
더욱이 구매전 이래저래 찾아보고 어떤 녀석일까 하고 궁금해서 사는 녀석들도 많은데요- 발매때부터 눈여겨 보다가 시간이 지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려와서 만족스러우며 이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이되더군요-
써코니는 브룩스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매우 낮은 녀석이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런닝화쪽으로도 말이죠-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국내에서는 아식스의 시장 점유율이 너무 높달까요? 그외에 미즈노와 뉴발란스가 떠오릅니다만 뉴발란스도 요즘엔 부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가 국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철수하는 현상까지 발생하는데 이는 꽤 오래전부터 봐왔기에 안타까운 맘이 조금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하는게 매우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하네요-
지루한 얘기는 이쯤하고, 사이즈는 하프사이즈 정도는 올리셔야 합니다-
저는 270으로 갔으며 저스트입니다- 스탠스 동작에서 발을 뒤로 최대한 붙이고 가장 긴 발가락과 신발의 토 부분의 공간이 적당히 존재하는 수준, 정사이즈 입니다-
그리고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하프나 한치수 정도는 올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점은 뉴트럴이며 쉥크가 빠져있어 전체적인 착용감이 부드러운 반면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접지력은 매우 좋습니다- 그 외에 후족부와 전족부 OFF SET 편차가 그리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아! 적당하고 보편적이라 해야겠네요- 제 느낌상 6~8mm 로 보여집니다-
UA CURRY 4 입니다-
요녀석도 갑자기 생각나서, 이 돌고래 같이 생긴녀석, 한번 신어줘야겠다 싶더군요-
아직 날도 많이 더운편이 아니라서 이럴때 은근 신발 신어보기 좋은 계절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녀석 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녀석이라 생각하네요- 국내 볼러들 역시 깐깐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나이키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위의 런닝화에 대한 얘기 처럼 타 브랜드들이 자리잡기 매우 난이도가 높은 카테고리인 농구화 시장, 특히 이 커리 4같은 경우 사이즈 선택부터 사이즈가 맞다곤 해도 쿠셔닝에서 떨어지는 체감으로 고전을 면치못한 녀석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단단한 쿠셔닝... 하지만 단단하면서 완성도가 높은 쿠셔닝, 낮은 쿠셔닝이 있는데 이는 텍스트로 표현하기 너무 어렵더군요- 단단한걸 선호하면서도 무른 쿠셔닝도 선호하고 이래저래 저도 제 기준을 정하기가 때론 어렵더군요-
이 녀석이 차지드 미드솔인지 마이크로지 미드솔인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것은 압축성형 미드솔인 CMEVA 인것은 확실합니다- 미드솔의 물성이 하드하며 탄성이 좋습니다- 꽤나 높은 하중에는 무른 쿠셔닝으로 반응하지만 스탠스 동작이나 가볍게 체중을 실어보는 동작에서는 다소 단단한 느낌을 보입니다- 반대로 실제 농구 경기에서의 플레이시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녀석의 가장 맘에드는 부분은 지면에서 떨어져있는 쉥크 입니다- 전 아치가 낮은 편이고 내전제어 신발을 선호하는데요- 이 녀석이 내전제어 기능이 적용된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제게 그런 느낌을 부여해주는 기능이 적용되어서 맘에 들더군요-
그 외에 무게 대비 효과적인 발목 지지력을 꼽고 싶습니다- 꽤 뻗뻗한 식세틱 어퍼(흰색 갑피 부분)가 딱딱 정해진 영역 내에 효과적으로 적용되어졌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취향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 사실... 농구할 때도 로우컷을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 커리 4의 디자인의 의도와 소재의 적용 이유가 꽤나 이뻐(?)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멀티 디렉션 아웃솔이 매우 만족 스럽더군요-
그 외에 단점은... 장점이기도 한 부분인 전족부 후족부 미드솔의 넓은 넘위, 그리고 둥근 형태를 띄는 디자인(거의 아웃트리거 입니다!)이 전, 후족부 모두 적용되어 좋은 퍼포먼스를 제공하지만 양발이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더군요-
그 외에 사이즈 선택의 난이도, 낮은 발등, 좁은 입구로 인해서 어느정도 적응기가 필요한 녀석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265 정사이즈를 갔습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었을 때 기준입니다- 다행이도 이슈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전 농구화로써 매우 만족하는 녀석입니다- 제 친구 녀석과 같이 구매했는데 그 녀석도 매우 만족해하더군요-
역시나 간만에 신었던 ASICS GEL PTG 입니다- 원래 이름은 포인트 게터(PINT GETTER)이며 1983년에 처음 세상에 나온 녀석이라, 원래는 실내 농구화로 나왔으며 지금은 빈티지 스니커에 자리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 리뉴얼되고 약간씩 변형이 이루어진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코디 용이성이 매우 뛰어난 녀석이라, 더욱이 전 아식스를 매우 신뢰하기에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
당시에 260, 270을 총 네켤레(하이탑 포함)를 구매했다가 이 로우컷은 260을 선택했고 하이탑은 복싱화(목이 매우 긴 느낌으로) 처럼 신어보자 싶어서 270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265 사이즈는 발매하지 않았었습니다- 가격이 합리적인 곳에 말이죠-
국내에서 은근히 인기가 높았던 그런 녀석으로 기억하구요-
AIR JORDAN 1 RETRO HI FLYKNIT 입니다-
피곤한 월요일, 뭔가 상콤(?)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예전부터 생각했던걸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어퍼가 플라이니트라서 딱히 엄청 시원하고 그런 느낌은 덜하지만 일단 비쥬얼적으로 덜 더워보이는 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침에 고민했던게... 왼발에 빨강이냐 파랑이냐 였네요-
TIGGER's DAILY KICKS 를 위해(?) 오른발에 빨강을 신었습니다-
제겐 너무 불편한 신발인 AJ1... 쿠셔닝 인솔로 바꿔야만 그나마 신을만한 녀석이 되네요-
이상입니다-
풋셀 회원님들, 헬요일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파이팅 하겠습니다-
글쓰기 |
다음 번 플레이용 밧슈는 UA CURRY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플라이니트 조던1은 탑3를 알고 있어서 그런지....어색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