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글이 매우 깁니다-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전 잘 먹고 왔습니다-
오늘 식당밥은 좀 아쉬웠지만 배는 부르네요-
이곳 부산은 오늘 덥습니다- 아직 한여름 날씨는 아니지만 며칠전보다는 확실히 후텁지근하네요-
체감상으로는 제 고향 대구보다 더 더울때가 있어요- 하두 습해서.... 회사 바로 앞에 낙동강이 흘러서 바람도 바람이지만 온풍이.... 아무튼 풋셀 회원님들 맛점 하셨길 바랍니다-
어제 염갤에서 소개드린 ON CLOUDVENTURE 입니다-
며칠전 비가 왔었죠- 퇴근쯤에 나름 테스트를 할 수 있었네요- 얘도 방수신발입니다- 트레일러너쪽은 구입을 안하려 했지만 제 취향에 부합하는 디자인, 기능들이 보여서 구매한 녀석이네요-
하지만 확실히 비오는 날 대리석+물 조합의 노면은 답 없네요-
반대로 산악런닝용으로는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전 등산을 할 때 산행 시간도 짧은 편이고 이런 가벼운 트레일 러너나 어프로치화를 즐겨 신는데요- 산에 갈일이 잘 없지만 가성비는 좋을거 같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많은 할인이 들어가서 오랜만에 LOT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 '온'이라는 브랜드는 브랜드만의 특징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특징 중 하나가 비대칭 실루엣을 자주 씁니다- 로고웍이나 패턴 디자인, 재봉 선 등등 말이죠-
텅을 자세히 보시면 텅이 돌아간게 아니고 레이블이 비대칭으로, 그리고 재봉 선 자체가 센터라인이 아닌 비스듬하게 디자인되어있고 스카치라이트 웨빙테이프까지도 비스듬하게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블랙, 그레이 컬러에 인프라레드 컬러가 포인트 컬러로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인프라레드는 자외선을 뜻하죠- 어디서 많이 본 컬러다 했는데 짙은 핑크색인데 뭔가 오묘한 색감이 특징이네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색감에 나름의 화사함을 부여한듯 합니다-
그 외에 제가 기대한 쿠셔닝과 핏팅, 특히 핏팅이 매우 만족스러운 그런 녀석이네요-
그리고 자세히보면 토캡, 머드가드 연결부, 그리고 후족부로 넘어가는 패턴 디자인 중 힐 카운터까지 자연스래 연결되었지만 각 부위마다 소재가 다 달라서 이채로우면서도 꽤나 난이도가 높은 공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쉬와 립스탑이 적용되어져 기본에 충실하되 온이라는 브랜드 특유의 센스를 발휘한것이 아닐까 하네요-
어제였을겁니다- 역시나 오랜만에 신어본 adidas ENERGYBOOST RUN THRU TIME 버젼입니다- 컨소시움 버젼이구요-
이 녀석 역시 가격이 합리적이라 작년엔가 대려온 녀석입니다-
역시 기본에 충실하면서 부스트폼 특유의 쿠셔닝과 런닝화임에도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의 신발들의 디테일이 적용된 녀석이라 할 수 있겠네요- 런너로써는 뉴트럴이지만 토션과 내전제어(까지는 아니지만)어느정도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TPU BAR가 후족부 내측에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부스트폼과 CMEVA 미드솔이 각각 적용되어 복합적인 쿠셔닝과 상호보완 작용을 합니다-
그외에 스판메쉬 갑피, 매우 쫀쫀합니다- 그리고 천연 스웨에드 가죽이 토 캡과 텅에, 그리고 후족부 라이닝에 고급 천연가죽이 적용되어져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착용감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시그니쳐 디자인 중 하나인 TPU MIDFOOT CAGE 가 '나 에너지 부스터임!' 하는거 같네요-
일단 색감이 맘에들고 가성비, 그리고 가격대비 좋은 퍼포먼스가 만족스럽습니다-
접지력 역시 매우 준수하며 컨티넬탈 아웃솔이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컨티넬탈 아웃솔이 적용되서 좋다기보다는 그냥 접지력이 좋습니다-
컨티넨탈이 아닌 아디웨어 아웃솔이 적용되었습니다- 경고무로 보여지네요-
요 녀석은 PUMA X ATMOS 'NIGHT JUNGLE' 입니다-
사놓고 이제 신어보네요- 오늘 처음 신었습니다- 어제 바지와 티셔츠를 주문해서 받아봤는데요- 카키색 바지라서 그런지 저 나이트정글 버젼이 카모에 민트 컬러라 그린 계통이기에 매칭이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디스크 블레이즈는 제가 이것까지해서 총 3족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제 발에 너무 잘 맞습니다- 역시나 가성비가 좋고 푸마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푸마 로고 부분은 스카치라이트이지만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플래쉬를 터뜨려도 보이지가 않네요-
원래는 민트색 푸마 로고에 스카치라이트가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그외에 풍부한 쿠셔닝, CMEVA 미드솔에 트리노믹 기술력이 중창에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레이스리스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는 디스크 클로져가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번주였을겁니다- 변박님에게 나눔 받은 신발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끈의 에글릿이 손상되어서 회사에있는 끈으로 교체했습니다- 세척을 하고 착갤에 인사드리려했는데 같이 올려봅니다- 끈을 풀어신어도 나쁘지 않더군요- 구조 자체가 매우 유니크한 녀석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리뷰하고 싶은 그런 녀석이네요-
넓은 토박스의 저 자재는 그냥 신세틱? 메쉬일줄 알았는데 엄청 큰 엘라스틱 밴드더군요! 개인적으로 조금 놀랐던 부분입니다- 그외에 매우 편안한 착용감과 군더더기 없는 쿠셔닝, 준수한 접지력이 인상적이네요- 다만 코트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가장 신뢰하는 조합인 BOOST FOAM + TPU SHELL 조합의 바텀, 다만 스크래치에 취약하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데일리로 써도 좋을 디자인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최근 출근 복장도 같이 올려봅니다-
전 그저 무난하게 입는 편이라, 그리고 회사가 반바지가 금지이기에 이렇게 강제적으로 제 스타일이 바뀌어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머리도 많이(?) 길었었습니다- 풀면 어깨가 닿을 정도로 말이죠-
소위말하는 똥머리를 하고 다녔었는데 어느센가 질려서 집에서 가위로 바로 잘라버린 기억이 나네요- 허허허... 5년인가 정도 길렀던 머리였습니다- 아무 미련 없네요- 하지만 다시 길러보고 싶어서 지금처럼 머리 옆만 짧게 치고 위에 머리는 기르고 있는데 역시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저도 사실 깔맞춤을 매우 선호합니다- 왠만하면 톤을 맞추려고 하구요- 그리고 이젠 무난한게 가장 좋고 편한게 젤 좋더군요-
이렇게 아재가되어갑니다-
오늘 출근복장입니다-
저 바지 좀 맘에들더군요- 사이즈도 다행이 맞고, 카고 바지를 선호하는게 이래저래 뭘 넣어다니기 편하더군요- 그리고 이 바지가 정말 패턴 자체가 우리 전투복이랑 유사합니다-
예전 훈련소가서 처음 전투복입던게 떠오르더군요-
아주 예전에 풋셀 장터에서 구매한 카모 보조가방을 드디어 들고 출근해봅니다-
전 사진찍는것도 좋아하는데요- 요며칠 남겨본 저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봅니다-
비오는 날 전날에 찍은 사진인데 이 구름이 생기면 빠르면 당일, 늦어도 다음날 비가 온다고 하네요- 지진운은 아닙니다-
저희 회사 출근길의 풍경입니다-
하늘보는걸 좋아해요~
회사에 다 와갑니다- 사진의 아래는 고속도로 입니다-
회사 위치가 시에서 가장 외곽지입니다-
회사의 부지가 그린벨트이기에 이렇게 농장이 바로옆에 넓게 있습니다-
나름 빡빡한 도시보다 이런 널널함이랄까요? 조용하고 어찌보면 좀 심심한 풍경을 가끔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네요-
사무실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런.... 풍경이....
제가 자취하는 김해의 모습입니다- 전철역에 내려서 하늘을 보니 빛샘이 이쁘더군요- 폰카라서 아쉽지만 남겨본....
아무튼 최근에 나름 하늘이 스펙타클(?)했었네요-
좀 쑥스럽지만 올려봅니다-
미용실가서 항상 옆만 머리를 치니까 이모님이 머리 땋아줄까라고 물어보시더군요? 네???? 하며 네네~ 했는데 참 지금 생각하면 용기(?)가 상하네요-
혐짤주의-
피는 못속인다고 따라한건 아닌데 제가 위에 누나가 둘 있는데 셋 다 똥머리를 했다는....
며칠전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우연히 보다가 폰에 몇장 옮긴거 남겨봅니다- 학창시절.... 1학년때 동생들하고 나름 즐겁게 놀던 저의 모습... 저때 스키니가 유행이었죠... 지금은 절대 못입을거 같습니다-
강의실에서 나름 폼 잡아본, 저때가 그립네요- 애들하고 브레인스토밍할 때 모습입니다- 공모전 준비였네요-
동생들과 시장조사 갔다가 백화점에서 남겨본~
남자는 핑크죠!
수염도 나름 길러봤던.... 자유로웠던 제가 왤캐 그리운거죠? 흑흑...
이때는 일산에 전시회 참가한다고 갔다가, 일산 킨텍스는 또 처음이었습니다- 숙소에서의 모습이네요-
나름 장기자랑(?)대회 나갔다가 친한 참가자 동생들과 함께, 저날 제 인생 두번째 화장을 한날입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쇼....
빡빡이도 참 편한데 말이죠- 특히 씻을때 엄청 편한, 다만 지금 하면 회사에서 저보고 뭐 불만있냐고 색안경을 끼고 보시지 않을까....
매장 일할 때 모습이네요- 스냅백도 참 즐겨 썼는데.... 흑흑
저의 다음 버킷 리스트(?)는 아프로, 혹은 호일 펌 입니다- 키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시간도 다 지나갔네요-
추신: 그러고보니 풋셀의 글자체가 바뀌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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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13:15:30
지난번에 브룩스를 너무 사재껴서 한동안 더 사면 안되는데도 온은 한번쯤 신어보고 싶네요 ㅎㅎ 에너지부스트2가 컨티넨탈이였나요? 단순아디웨어인줄알았었는데 @,@ 1
2018-06-21 13:42:12
아니 그렇게 저렴하다면 안지를수가 ㅠㅠ 감사합니다 ㅋㅋ 1
2018-06-21 13:43:11
으앜ㅋㅋㅋ 많이도 지르셨네요 1
2018-06-21 13:48:31
오호 그렇군요 팁 감사합니다 ㅎㅎ 1
2018-06-21 13:25:39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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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롴 싸무라잌 강추ㅋㅋㅋㅋ셤 다기르공나막신은 낵아 조공하껭ㅋㅋㅋ싸릉하는 울정무이ㅋㅋㅋㅋ 강의실 사진 왠지 교수님 포스 ㅎㄷㄷ 역시 교수님으로 전향 하셔야 할듯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