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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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9 08:45:01

 

 

 

 

 

 

*주의: 글이 매우 깁니다-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랜만에 풋셀에 인사드리네요-

 

헬요일을 지나 어느덧 화요일, 시간 참 빠릅니다- 휴... 이제 7월 중순이 지나고 곧 8월달, 여름 휴가철 시작이네요- 휴가를 다녀오신분도 계시고 이제 곧 가실분도 계실텐데 전 8월 1일부터 시작입니다- 딱 5일뿐이지만 말이죠- 

 

그래도 푹 쉬고 오려고 합니다- 

 

지인들보러 갈까 싶었지만 그냥 고향에 있으려고 하네요- 친구랑 일본에 가려고 했는데 친구랑 일정이 안맞을듯 합니다- 혼자 가고싶지만 확실히 나이가 드니.... 걍 가만히 있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무튼 텀이 좀 길었던 만큼 좀 쌓였던 착샷들 몰아서 올려봅니다- 

 

 

 

 

 

 

 

 

NIKE AIR VAPOMAX FK UTILITY 입니다- 

 

자주 소개드렸던 녀석이죠- 소장중이던 베맥이 다수 되었었지만 가장 잘 산 녀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 녀석도 단점이 많습니다- 자주(?? 인스타랑 햇갈리는..) 언급드렸듯이 많은 단점이 보이지만 하나의 장점으로 많은 단점이 커버되는 경우, 그래서 구매를 하게되고 애정을 가지고 신발을 신게되는 경우, 딱 그런 녀석입니다- 

 

베이퍼맥스는 안정감이 매우, 매우 떨어지는 신발입니다만 이뻐서 신는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전  이 녀석을 런닝화 범주에 두지 않습니다- 그저 스니커즈, 걍 이쁜 스니커즈,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얘도 이쁜 쓰레기가 아닐까 하네요- 

 

코디 용이성, 코디 마무리에 좋은 녀석입니다- 

 

기능적으로 가장 큰 단점인 바텀의 불안정성, 착화감인데요- 더욱이 에어백의 마찰음이 매우 거슬리는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특히나 조용한 사무실에서 걸어가면 '찌걱 찌걱' 거리는 소리가 매우 거슬린달까요? 그래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일반 베이퍼맥스의 인솔은 PEBA 인솔인데 이 유틸은 그냥 오쏠라이트 인솔입니다- 아! 정정합니다- 유틸의 인솔은 일반 PU 인솔입니다!!! 

 

왜 다를까? 하고 생각했고 이 유틸과 일반 베맥의 차이라고는 바텀의 구조! 쿠쉴론 미드솔이 아주 얇게 적용되었기에 '아 그래서 PEBA 인솔을 뺐구나...' 싶었습니다- 거기에 착안해 제가 가지고 있던 PEBA PORON 조합의 인솔을 넣어서 신어보니 마찰음의 90% 정도가 감소하더군요! 

 

일종의 테스트였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듯이 핏팅의 체적에 언발란스, 더 타이트해져서 발의 적응기가 필요하더군요- 원래는 축구화에 들어가던 인솔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유틸에 적용되었던 인솔은 꽤나 얇은 편이기에 체적이 맞지 않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죠- 아무튼 PEBA 인솔을 구하실 수 있으시면 구해서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일반 베맥에 적용된 PEBA 인솔로 바꿔서 신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은근히 안그럴거 같지만 스카치라이트가 적용되어있고 인스타 지인분들께서 신고 벗을때마다, 신을때 양말이 신발 안에서 롤링이 일어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그럴까?.... 후족부, 후족부의 종골(뒤꿈치뼈)을 감싸는 체적, 공간이 뼈와 살의 모양과 흡사하게 곡면, 구형태로 디자인되어져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아마 나이키도 이쪽에 엄청 많은 신경을 썼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곡면 라스팅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이죠- 더욱이 스판덱스 몰딩 처리도 어려웠을거 같구요- 물론 나이키 관계자가 보기엔 그렇게 어려운편은 아닐겁니다만 신발의 전체적인 산업군으로 봤을때 그닥 쉬운 기법은 또 아니거든요- 

 

일단 장비가.... 

 

아무튼 좋게 표현하면 핏팅이 너무 좋아서 그럴겁니다- 생각해보십쇼- 

 

양말 위에 양말을 신는데 그 양말 위에 양말의 바닥면에 뭔가 달린게(바텀) 많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롤링이 일어나겠죠? 

 

너무 핏팅이 좋아도 문제인거 같습니다- 

 

얘는 하프 사이즈는 올리셔야 합니다- 

 

기타 다른 사항은 제가 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하세요-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42&wr_id=744403&sca=&sfl=wr_subject||wr_content&stx=UTILITY&sop=and&scrap_mode=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42&wr_id=725475&sca=&sfl=wr_subject||wr_content&stx=UTILITY&sop=and&scrap_mode=

 

 

 

 

 

 

 

 

AIR JORDAN 28 SE 'CHRISTMAS' 입니다- 

 

얼마만에 구해보는 조던 시리즈인지 모르겠네요- 그건도 빈티지, 올드쪽이 아닌 녀석으로 말이죠- 

 

지극히 농구화로써 예전부터 구하고 싶었던 넘버링이었던 28과 29 중 28을 구했습니다- 

 

매우 특이한 녀석입니다- 

 

신발 구매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신경쓰며 완벽한걸 바라지는 않지만 어느 한 특정 부위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다른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100%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신발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왜 이런 얘길 하냐구요- 

 

얘는 전, 후족부가 나뉘어져있고 토탈패키지같은 기능(카본으로 감히 발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급 파일론 미드솔, 지면과 가까워진 전족부 줌에어, 어퍼 구조의 난이도, 나염, 스카치라이트가 많이 적용된 점, 클리어 아웃솔과 온리 실내! 라고 말하는 듯한 아웃솔 포멧) 등, 그리고 아치가 지면에서 떠 있기에 제 기준에 부합하는 면이 좀 다수 보였던,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술력들이 다수 보였기에 구매한 녀석입니다- 그외에 엄청 뛰어난 접지력, 꽤나 높은(제 기준) 발목, 엄청난 핏팅! 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역시나 제 기준 단점은 너무 높은 토 스프링, 쓸때없이(제 기준) 높은 텅, 좁은 아이스테이의 루프(끈 끼우기 너무 힘듭니다)를 꼽을 수 있겠네요- 아웃솔의 내구성도 그렇구요- 

 

끈은 원래 주황색이지만 검정으로 바꿨습니다- 그나마 좀 차분해졌네요-  

 

 

 

 

 

 

 

 

아무튼 이렇게 스카치 라이트가 많이 적용된 녀석입니다- 

 

농구할때는 비록 신어보지는 못했지만 매우,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호불호가 매우 극명할듯한 녀석, 포멧이기도 합니다- 특히 돌출형 전족부 줌에어는 앞서 언급드렸듯이 지면에 가까운 포멧이며 풋베드와는 좀 떨어져있어 체감이 떨어지지만 치고나갈때 반발력은 더 좋을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플레이용으로는 좋다는 결론이 나는데요- 물론 제 주관적인 시각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지는 수치상으로 나오지 않는 부분이지만 전족부 측면에 적용된 카본 파이버 역시 말그대로 측면동작에 매우 신경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리고 쉥크 역시 카본! 힐 클립 역시 카본입니다- 

 

카본으로 발랐다고 표현한 부분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돈 좀 발랐네?' 싶은 그런 농구화랄까요? 

 

265 사이즈로 갔으며 저스트입니다- 미친듯이 볼이 좁은 느낌은 아니며 발등 역시 적당합니다- 레이싱에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바로 넓은 레이싱 면적을 들 수 있겠네요- 은근히 넓은 영역으로 레이스가 지나갑니다- 핏팅도 매우, 매우 만족스럽네요- 

 

그 외에 쿠셔닝은 무르지 않습니다- 든든합니다- 제가 매우 선호하는 물성의 파일론이네요- 물론 전 하드한것도, 무른것도 선호합니다만 그 고급이라고 언급하는 기준이 말로써 표현하기는 매우 난감하네요- 몸이 느끼는것이기에 그리고 손으로 만져봐도 대충은 제가 선호하는 물성이냐 아니냐가 나오는 편이라 난감합니다- 

 

약간 '남자한테 참 좋은데 설명한 방법이 없네....' 이런 뉘앙스랄까요? 

 

끝으로 꼭! 꼭! 농구할때 신어볼 녀석입니다- 이번 휴가때 친구들과 농구를 할거 같은데 이 녀석을 신을까 까먹지 말아야할텐데... 싶어요- 

 

 

 

 

 

 

 

 

adidas HARDEN V1 입니다- 

 

간만에 신었던 농구화, 그리고 연달아 농구화를 신었던 저번주였네요- 

 

풋셀에서 나눔 받은 녀석이네요- 

 

세척해서 처음 신은 날이네요- 유즈드다보니 어느정도 착용자의 풋 프린트가 미세하게 나마 신발의 흔적으로써 남아있고 말그대로 유즈드! 이래저래 이미 자리(?)를 잡은 녀석이라 매우 편안합니다- 이게 중고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 언급드렸던 부분이죠- 

 

퍼포먼스를 살펴보면, 농구화로써 장단점이 보입니다- 

 

낮은 프로파일, COURT FEEL을 느끼고 싶은 유저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쿠셔닝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포멧인 BOOST FOAM TPU, TPR SHELL 조합이며 외전제어까지는 아니지만 측면동작에, 바깥쪽 측면동작에 잘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부스트폼은 매우 물성이 무른 편입니다- 그래서 농구라를 스포츠에 좋지 않은 물성일 수 있는데요- 이를 SHELL 이 커버를 하는거죠- 체감은 죽이고 프로파일을 낮추면 측면동작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만단 아쉬운점은 측면동작에서 엄청난 무게가 전족부 측면, 외측면에 가해지면 발이 좀 밀립니다- 신발 안에서 말이죠- 토박스가 스웨이드, 신세틱이 아닌 엘라스틱 밴드입니다- 물론 안에 보강이 있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리고 외측면의 저 SHELL을 조금더 하드하게 만들어서 적용했다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하드해질수록 내구성과 유연성에 단점을 노출하겠죠- 

 

비대칭 미니멀리즘 레이싱은 핏팅에 최적화된 레이싱 기법 중 하나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발의 형태, 라스트의 형태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이런 패턴 디자인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접지력도 매우 준수합니다만 홈이 깊지 않아서 이 녀석 역시 고무 물성에 의한 접지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AJ 28 이 아웃솔이 빨래판 같은 형태에 의한 클리어 아웃솔 물성에 의한 접지력이라면 이 하든1은 나름 평평하고 넓은 접지면적 클리어솔 물성에 의한 접지력이라고 생각하네요- 

 

온리 인도어! 입니다! 참고하세요- 

 

하든은 270으로 나눔 받았는데요- 잘 맞습니다- 다만 265도 나쁘지 않았을것으로 판단, 정사이즈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 녀석을 참 신어보고 싶었고 개인매물로 구매할뻔, 판매자분에게 연락까지 했다가 간발의 차로(?) 놓쳤던 그런 녀석인데요- 그때는 265 사이즈로 써칭을 했으며 구매 전에 사이즈 리서칭하니 하프 다운까지 말이 나와서 당시 265 정사이즈로 갔었던 그런 녀석입니다- 

 

하든 1의 단점은 너무 유연한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쉥크(토션)가 적용되었지만, 더욱이 쉥크를 넘어선 부스트폼과 아웃솔 사이에 플레이트 형태로 거의 전장에 깔려져 있지만 좀 더 하드한 소재가 적용되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 후족부의 쿠셔닝은 매우 좋습니다- 


아주 푹신한 수준이 아니라서 더욱 더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무르면 발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농구할 때는 개인적으로 더 그렇더군요- 그래서 굳이 저울질 하자면 전 농구할 때 하드한걸 더 선호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둘 다 좋아합니다- 

 

장단점이 공존하니 굳이 고집 부릴 필요가 없더군요- 

 

이 녀석 역시 AJ 28과 유사하게 넓은 레이싱 영역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핏팅 역시 준수합니다만, 음.... 앞서 언급드렸듯이 측면동작에서 어퍼가 견디지 못하는 인상을 받아서 아쉽습니다- 

 

이 녀석 역시!!! 농구할 때 꼭 신어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그 외에 또 다른 단점은... 토박스의 엘라스틱 밴드, 견지력도 딸리지만 일단 올이 풀리면 티가 많이 납니다- 저 제품만 그런게 아니고 엘라스틱 밴드는 원래 그렇습니다- 매우 유니크한 패턴, 소재 적용이지만 역시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죠- 

 

엘라스틱 밴드의 올이 풀릴 확률이 매우 높으며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더욱이 데미지나 스크래치가 자주 일어나는 영역 중 하나인 토박스 영역이기에 그 단점의 노출이 심하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 또 다른 장덤은... 제가 로우컷 농구화를 선호하기에 로우컷에 가까운(로우컷으로 봐도 된다 생각합니다) 하든 1이기에 만족스럽습니다- 발목 높이에 비해서 지면 대응력이나 착지에 있어서 바닥으로 넓게 떨어지는 신발의 구조가 장점이며 발목 높이에 비해서 안정성, 착지에 의한 안정성과 지면 대응력, 충격 반응력이 긍정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거 신어서 안다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칠 사람은 다칩니다.... 무릎까지 올라가는(?) 목 높이의 신발을 신어도 말이죠.... 

 

끝으로 사진상으로 발목 패딩이 매우 빵빵하고 둔해보일 줄 알았는데 은근히 날렵하게 생격서 의외였던 녀석입니다- 

 

 

 

 

 

 

 

 

ASICS TIGER GEL MAI 입니다- 

 

올 초에 구매해서 드디어 신었습니다- 특유의 샌드 컬러라서 그런지 신을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는데 역시 사막화쪽 컬러, 흙, 밀 색깔, 된장쪽은 은근히 계절을 타지 않는 컬러가 아닐까 하네요- 

 

이 신발을 신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얘는 도대체.... 카테고리가 뭘까?' 

 

런닝화... 트레이너? 스니커즈???? 

 

1999년에 처음 발매된 녀석이고.... 1995년에 처음 발매된 나이키의 풋스케이프의 아류작?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아식스의 패턴 디자인, 정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패턴 디자인이 적용된 신발... 런닝화일까요? 트레이너 일까요? 스니커즈 일까요? 

 

트레이너가 아닐까 합니다- 가장 만만하죠- 트레이너라고 말하면 말입니다- 트레이너의 범주 안에는 런닝화도 포함되지 말이죠- 트레이너라고 언급한 이유는 앵클의 특이한 구조 때문입니다- 저 와이어가 말이죠- 앵클을 거의 한바퀴 도는 구조이며 거기에서 레이싱의 마무리가 이루어집니다- 투명한 튜브 안에 실제 와이어가 들어가 있답니다- 꽤나 만들기 어려웠을듯 하네요- 

 

특히나 저런 구조적, 자재의 사용은 마무리가 중요한데요- 저 고정을 어떤식으로 마무리 할 것이냐? 이게 가장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앵클의 가장 상위 아이스테이에 재봉으로 매립되어져 있습니다- 저걸 있는 힘껏 잡아 당기면? 뚝~! 하고 뽑히지 않을까 하네요- 만약 세월이 지나 저 부분이 뽑히(???!!!)면 매우 난감할 듯 하네요- 

 

미드솔은 무난한 물성의 파일론, 후족부에 알파 젤 삽입으로 봅니다- 아웃솔 역시 평범한 러버 아웃솔이며 태생은 트레이너지만 지금은 스니커즈 입니다- 그냥 기본에 충실한 아식스 타이거의 스니커즈 정도 되겠네요- 

 

사이즈는 하프 사이즈 올리시길 바랍니다- 전 270으로 갔구요! 발등이 은근히 낮으며 메쉬 어퍼가 은근히(!) 탠션이 없습니다- 그 외에 TPU 힐 클립이랄까요? 아킬레스쪽의 디자인이 적용되어져 꽤나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더욱이 후족부 로고웍, 분홍색 로고 각인이 참 맘에들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이 바로 저 스웨이트 어퍼의 재봉 유무 입니다- 메쉬 어퍼에 스웨이드가 재봉되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일부 영역을 제외하고 다 떠있습니다- 

 

나름 입체적인 핏팅을 위한것이 아닐까 하네요- 사실 재봉하면 일이 더 많아지죠- 토박스와 바이트라인을 제외한 부분 외에 다 메쉬와 스웨이드는 직접적으로 붙어있지(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지샥과의 콜라보로도 발매되었고, 많은 컬러웍으로 발매되어 구매하기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하네요- 가격도 부담없고 말이죠- 

 

끝으로 아식스 타이거는 아식스 퍼포먼스와 오니크차 타이거 중간에 위치한 나름 어정쩡한 빈티지 류 제품을 다루는 카테고리, 브랜딩입니다- 

 

이 녀석을 신발로써 포지셔닝이 딱 그정도 위치죠! 참고로 젤라이트 1~5 는 다 아식스 타이거에 속합니다- 

 

 

 

 

 

 

 

 

 

 

NIKE FREE WOVEN 4.0 입니다- 

 

역시 풋셀에서 중고로 구매한 녀석이며 작년이네요- 여름에 한번씩 꺼내신기 만만하고 좋은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의 100% 수공 우븐이 아닌 이제는 매우 대중적인 우븐 갑피, 기성품으로써의 우븐 갑피가 적용된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바텀은 프리 4.0 바텀이 적용되어 하이브리적인 녀석입니다- 

 

프리 기술력은 특유의 넘버링이 붙는데요- 숫자가 낮을 수록 맨발에 가깝다고 하네요-

 

이건 4.0이니 그나자 신발로써 간섭이 좀 덜한 녀석이며 그만큼 보호나 서포트가 부족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프리 기술력의 핵심은 몰드, 핫나이프 기술력이 아닐까 하네요- 

 

특유의 절개된 미드솔 부위를 성형할 때 핫나이프라고 불리는 강철을 각각의 파트에 배치시켜 성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렇게 정교하고 복잡한 절개, 파트 분할은 일반 몰드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다시 돌아가서 착용감은 그저 만만합니다- 짚신은 신어보지는 않았지만 과장하자면 정말 짚신은 신은 느낌입니다- 신고 벗기 참 좋은 녀석이구요- 

 

쿠셔닝은 익젝션 파일론으로서 그저 든든하며 어느정도 하드하면서 쫀닥쫀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근 편하더군요- 페이크 삭스 신고 신기에 좋습니다- 

 

우븐은 매우 잘 늘어나는 소재, 엘라스틱 밴드 니팅이 아닐까 하네요- 더욱이 장점이고 소재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불규칙적인 색 배합, 조합이 장점입니다- 언밸런스까지는 아니라도 짝이 당연히 맞지 않는 조합이라서 짝발(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이 날 가능성이 높지만 그정도는 나이키가 염두해두고 적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외에 발등 부분과 힐 부분에 그나마 '여기는 그래도 고정을 해야겠지?' 하고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스우쉬가 자리하고 있으며 아킬레스쪽은 풀 텝도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얘는 꺾어신도록 만든 녀석이구요- 

 

 

 

 

 

 

 

 

REEBOK FLOATRIDE RUN 입니다- 

 

이 녀석 역시 올초에 구매한 녀석인데요- 드디어 신습니다- 이 녀석 역시 신을 타이밍을 잡다가 계속 밀린(?) 녀석이네요- 

 

본론은 말씀드리면 이 신발 강추!!!!! 완전 강추 입니다- 최근에 신어본 런닝화류쪽으로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특히나 미드솔은 최고 중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 밸런스가 매우 뛰어납니다- 줄어드는 힘, 다시 복원하는 힘, 이것이 쿠셔닝을 좌우한다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전체적인 물성이 매우, 매우, 매우 뛰어납니다- 

 

그래서 의구심마저 들더군요! 

 

'이걸 과연!? 리복 혼자서 만든 소재일까?' 하고 말이죠- 부스트폼은 아디다스가 떠들기를 자기내들이 혼자 만든거 처럼 광고를 했지만,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말이죠- , 독일은 BASF 와 합작(이라 읽고 바스프 혼자 다 만들었다?)으로 나온 폼 소재가 부스트폼인데요- 부스트폼 역시 흰색 말고는 다른 컬러로 제조가 어려운 소재입니다- 그래서 도색을 하구요- 

 

이 리복의 플로트라이드폼 역시 화이트가 불가능한건지 거의 다 오프 화이트, 아이보리 빛을 띕니다- 이는 EVA 펠릿(pellet)의 특성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성형에 있어서 말이죠- 

 

이런 완성도 높은, 혹은 제조회사에서 원하는 조합, 레시피, 물성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느 한 특정한 원료,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료를 사용했을텐데요- 그 펠릿이 이 색상 외에는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나아가서 이걸 리복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하지만 폭풍 검색을 해봤지만 단서(?)는 나오지 않더군요- 

 

#리복칭찬해

 

더욱이 아디다스 산하로 들어간지 엄청 오래되었기에 그 연장선상에 있지 않을까? 독일의 기술력이나 업체, 폼소재를 만듬에 있어서 말이죠- 연관이 없지는 않을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디다스와 말이죠- 

 

아디다스로 넘어가서 로고까지 아디다스화(?)된 마당에 이정도 쯤이야?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튼 그런 완성도 높은,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드는 미드솔 소재입니다- 

 

#플로트라이드칭찬해

 

 

 

 

 

 

 

 

 

군데군데 적용된 스카치 라이트, 쿼터 부분의 케이지 센터에 적용된 로고에도 사실 스카치 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말이죠- 

 

미드솔폼도 폼이지만 아웃솔의 구조, 카본 러버를 사용했지만 디자인이 뛰어나서 아스팔트, 고른 오프로드, 트레드밀 등에 매우 잘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랙에서도 말이죠- 지면을 긁는 패턴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파이크 까지는 아니지만 반구형태의 아웃솔 구조, 반복적인 패턴이 이상적으로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런닝화는 접지력도 매우 중요하죠- 

 

다만 나름 정리된 노면에 잘 대응한다면 젖은 노면에서는 꽤나 미끄럽지 않을까 합니다- 

 

자주 언급드리는 물 대리석 조합해서는 미드솔 특유의 유연성이 긍정적인 접지력으로 반응할것으로 판단됩니다만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습니다- 

 

이 녀석의 신발로써의 구조는 특이합니다- 기존의 런닝화의 틀을 어느정도 깬 형태랄까요? 쿼터, 미드풋 부분의 TPU CAGE, 후족부 3차원 몰드, 그리고 전족부 니트! 울트라 니트는 꽤나 단조로우면서도 부위별 소재 적용과 역할 분담이 군더더기 없이 잘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욱이 미드풋의 TPU CAGE는 아킬레스까지 한번 두루기에 꽤나 공정이 까다로웠을것이라 판단하며 힐 락다운 역시 관여를 합니다- 발의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만 힐 슬립 역시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부분이죠- 

 

반대로 이런 각 부위별 역할 분담이 잘되있다면 그 부위별 소재가 겹쳐지는 부분의 정리(!)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제가 볼이 좁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전족부쪽의 외측에 니트와 TPU CAGE 가 만나는(포개지는) 부위가 배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핏팅에 있어서 말이죠- 

 

다행이 저는 그런 배기는 현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단점은 신발의 앵클이 V-CUT 이기에 양말 선택이 까다롭습니다- 발목이 많이 낮은 양말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런닝화는, 물론 저는 러너는 아니지만, 러너에게 양말 선택은 매우 중요하죠! 앵클 컷 자체가 꽤나 독특하고 높지도 낮지도 않지만 양말은 높은걸 신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복사뼈는 덮는 수준으로 말이죠- 

 

왜냐면... 찌든때가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께 올백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허허허... 참고로 검흰 컬러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런 녀석은 가격이 쌀 때 많이 사놔야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족스러울지 몰랐네요- 최근에 한켤레 더 살까 하는 생각까지 했던 그런 만족도가 높은 녀석이랍니다- 

 

후속모델까지는 아니지만 같음 미드솔폼이 적용된 경량화와 경기화가 같이 최근에 발매되었더군요- 

 

끝으로 사이즈는 265를 갔으며 리복은 그래도 좀 크게 나온다 싶은 브랜드가 아닐까 하네요- 그래도 런닝화이기에 260과 265를 고민하다가 265로 갔습니다- 토박스의 범위도 적당하며 발가락 간섭은 없습니다- 토 스프링은 사진처럼 꽤나 높은 편이지만 스탠스 동작에서는 알아서 내려갑니다- 

 

제 왼발과 오른발의 차이 정도가 되겠네요- 

 

 

 

 

 

 

 

 

REEBOK PUMP SUPREME ULTK 입니다- 

 

이 녀석 역시 참 오랜만에 신습니다- 

 

제 발이 최근에 아주 조금 길어졌는데요- 이 녀석을 구매한지 1~2년정도 된거 같은데 이제 잘 맞네요- 아이러니합니다- 이 녀석 역시 265 사이즈로 갔습니다- 위의 플로트라이드 런의 니트와 같은 이름의 리복의 울트라 니트입니다만, 물성이 다릅니다- 이 펌프 슈프림의 니트가 더 두꺼우며 더 흐물흐물합니다- 

 

그저 두툼한 양말같은 느낌입니다- 

 

혹자는 아주 타이트하다던데 전 모르겠습니다- 

 

펌프 체임버의 영역이 매우 특이한 녀석이죠- 레이스리스 디자인, 삭 형태의 신발, 러너 입니다- 

 

미드솔의 물성이 매우 고급입니다- 이러고보니 리복 완성도 높은 신발 잘 만드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미드솔의 프로파일이 낮아서 그런지 체감이 뛰어나지 않으며 특이하 이중밀도 미드솔이며 전후족부 미드솔의 밀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후족부의 미드솔 밀도가 높아서 하드한것이 쿠셔닝의 특징이며 든든하며 하중에 소프트하게 반응합니다- 

 

낮은 프로파일과 함께 안정성을 보강하기 위해 카본 파이버 스프링 플레이트가 거의 전면에 깔려져 있어서 체감을 더욱 더 줄였지만 안정감있는 지면 랜딩, 그리고 뒤틀림 방지, 안정성 강화, 다만 체감은 좀 떨어지는 장단점이 공존합니다- 하지만 신발의 완성도는 앞서 언급드렸듯이 매우 높다고 판단합니다- 더욱이 바텀이 그렇구요- 

 

이 산발의 국내 발매가는 179,000원이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릴리즈 리테일가는 200불인걸 보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언급드린 이유는... 이 신발의 신발 값은 50% 이상은 바텀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하네요- 

 

매우! 매우 잘 만들었습니다- 아웃솔 역시 매우 만족스러운 퍼포먼스, 물성, 디자이입니다- 가격이 조금 다운된, 앵클도 같이 낮아진 버젼도 존재합니다만 자세히보면 바텀, 특히 미드솔의 소재가 바뀌었으며, 이 슈프림 버젼은 CMEVA 이며 다른 버젼은 IMEVA 입니다- 그리고 카본이 페이크 카본으로 바뀌었구요- 어퍼 역시 니트에서 메쉬와 EM 으로 바뀌어 가격 다운에 이유가 있으면 몇만원 차이 나지 않지만 엄청나게 많이 다운 그레이드되었기에 차라리 슈프림 버젼이 돈 조금 더 주고 엄청 더 완성도 높은 신발을 신는게 됩니다- 

 

언뜻보면 정말 똑같고 비슷하지만 자세히보면 완전 다른 신발이란 말이죠- 

 

단점도 있습니다- 어퍼가 엄청 간결한 구조이기에 라이닝 보강이 거의 없습니다- 아킬레스 간섭이 심합니다- 사이즈 미스시에 간섭이 극대화 되기에 양말 선택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작년까지만 해도 제겐 좀 덜컥이는 신발이었기에 인솔을 바꿔서 신을 정도로 핏팅이 아쉬웠는데요- 이제는 한결 낫습니다- 

 

인솔은 발포 라텍스 인솔이며 체감이 뛰어납니다- 아무래도 미드솔의 물성이 조금 하드한 편이기에 인솔로 체감을 올린듯 합니다- 하지만!!! 미드솔의 물성은 매우, 매우 고급입니다- 

 

최고급 CMEVA 미드솔입니다- 

 

그 외에 예~전에도 언급을 드렸지 않나 싶은데요- 올백 신발이기에 변색의 우려가 다분한 녀석입니다- 

 

펌프 체임버만 봐도 니트와 색이 다르죠- 그만큼 같은 색상은 맞추기가 매우 까다롭고 니트쪽과 접착부의 변색은 우려가됩니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녀석이구요- 

 

그 외에 예전에, 예전 시각으로 작성한 글과 리뷰 첨부 합니다- 참고하세요-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42&wr_id=753331&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REEBOK+PUMP+SUPREME+ULTK&sop=and&scrap_mode=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21&wr_id=36307&sca=&sfl=mb_id%2C1&stx=joe32

 

 

 

 

 

 

 

 

REEBOK ZIG FUEL 입니다- 

 

아마 일부 회원님들에게도 추억의 신발이 아닐까 하네요- 제가 이걸... 2010년쯤엔가 2011년쯤에, 경기도 안산 중앙동에서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생생히 말이죠- 왜냐면 이걸 구매할 때 아버지꺼도 같이, 똑같은걸 구매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 매장 매니져와 딜(?)을 했던 기억이 나기 때문이죠-  

 

두켤레 사는데 더 할인해달라! 이렇게 진상짓을 했던... 다행이 쿨하게 DC 해주더군요- 아무튼 그런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당시에 시흥에서 열심히 타지 생활하던때라서 어렴풋이 기억나며 추억의 신발이네요- 

 

자세히보면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녀석입니다- 

 

ZIG TECH... 나름 리복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기술력,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대로 넘어와서 말이죠- 직텍을 필두로 리얼 플렉스(REALFLEX) 역시 꽤 반응이 좋았던걸로 기억하며 과대광고로 점철된 이지톤의 바톤을 잘 이어받은 핵심 기술력, 핵심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었죠- 

 

물론 제 기준이지만 말이죠- 

 

어퍼에는 샌드위치 메쉬, 스킨 스웨이드, 유광 신세틱, 크사치 라이트 등이 적용되었으며 직텍 기술력 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신발 라이닝 쪽에 SMOOTH FIT 이란 기술력이 적용되었으며 착용감이 저~~~~엉말 만족스러운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눈에 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당시엔 조금 특이한 디자인인 직텍 특유의 바텀 디자인, 그리고 다른 사항(?)은 그저 평범합니다- 근데 왜이렇게 착용감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좋다는 표현보다는

 

'정말 편하다' 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녀석은 260 사이즈 입니다- 하지만! 편합니다- 제 발이 웃긴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신발이 이상한건지 아리송하지만 말이죠-  물론 길이가 저스트입니다- 

 

기술력 이름처럼 미드솔을 단순히 지그재그로 디자인한 것만은 아닙니다- 아치 부분 내 외측에 들어가야할 부분과 나가야할 부분, 볼륨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그 볼륨의 유무가 정석에 가깝달까요? 위의 사진의 제 왼발 내측 아치 부분의 곡면, 미드솔 볼륨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디자인이 편안한 착용감에도 한몫했다 생각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기본에 충실하되 착용자에게 이로운 기본을 만들기 위해서 데이터베이스도 중요하고 디자인(설계)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기본에 충실한 어퍼의 패턴 분할, 소재의 적용이 매우 뛰어납니다- 리복 특유의 백터로고는 쿼터 부분에 패턴으로써, 기능으로써도 잘 적용되었습니다- 그 외에 토박스에 샌드위치 메쉬와 스킨 스웨이드 토캡, 스카치 라이트 적용, 그리고 꽤나 넓은 토박스 영역이 이상적입니다- 

 

후족부에는 TPU 힐 카운터가 클리어로 적용되었으며 그 외에 스카치 라이트 신세틱 갑피 적용, 로고에도 스카치 라이트가 적용되어 야간 러너를 보호합니다- 일종의 배려죠-

 

다만 힐 카운터에 성에가 끼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며 특유의 지그재그 바텀은 아웃솔부 사이사이에 돌이 잘 낑기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또 편안함에 있어서 눈에 띄는 부분은 어퍼와 바텀 사이에 적용된 TPU 플레이트를 들 수 있겠네요- 안정감, 힐 스트라이크에 있어서 진동, 충격에 잘 대응하도록 이상적인 지면 랜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무게도 무겁지 않고 꽤나 경량성을 띄기에 이렇게 완성도 높은 쿠셔닝, 유연성, 지면 반응력, 착용감, 접지력의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인솔 역시 오쏠라이트 인솔, EVA 풋베드 적용으로 쿠셔닝이 뛰어난 이유가 보입니다- 

 

정말 완성도 높은, 괜히 인기가 높았던 녀석이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런닝화가 아닐까 하네요-  

 

앞서 제가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고 표현했는데요-

 

이 직텍은 거의 유닛솔에 가까운(러너와 트레이너만) 포멧입니다- 아웃솔이 바텀의 10% 정도만 러버 아웃솔이 적용되었는데요- 후족부 바깥쪽 45도 지점과 전족부 센터에 각각 두 파츠, 토 스프링 부위에 한장! 이렇게 총 네장의, 단 네장의 러버 아웃솔만 적용되었으며 세월이 지나서 전족부 센터 부위의 러버 파츠가 경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면 마찰음이 좀 나네요- 딱딱, 스걱스걱... 이렇게 말이죠- 다행이 사무실에서는 소리가 거의 안나서 다행입니다만 출근길에 은근 귀에 거슬리던 수준이었네요- 더욱이 10년 가까이 연식된 녀석이라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어퍼와 바텀이 분리되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더군요- 

 

끝으로 아직도 로고가 수정된 형태로 직텍 기술력이 적용된 신발이 발매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켤레 더 들일 생각입니다- 

 

 

 

 

 

 

 

 

 DC SHOE CO ENCLAVE 입니다- 


 

 

마지막 신발은 댓글로 대체합니다- 

 

애러나서 도저히 안되겠네요- 

 

왜이?

69
Comments
1
2018-07-17 13:54:24

 착갤보다는 리뷰가 어울릴만한 착샷, 설명인걸요!?

OP
2018-07-17 13:55:02

쓰다보니... 길어진;;;; 간단하게 써야겠어요- 

OP
Updated at 2018-07-17 14:04:07

마지막 신발은 댓글로 대체합니다- 

 

애러나서 도저히 안되겠네요- 

 

이하... 

 

DC SHOE CO ENCLAVE 입니다- 


엔클레이브.... 다행이(?) 시그니쳐는 아니며(은근히 스케이트 보드화쪽에 시그니쳐가 많답니다-) 사전적 의미들 중 '고립시키다' 이걸 강조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스케이트보드화... 아시겠지만 한때 엄청난 인기와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했다가 사라졌었는데요- 지금 기억나는것만 해도 에어워크, 디씨, 수프라, 이메리카, 아디오, 이에스, 라카이, 오시리스, 반스, 글러브, 써카, 에트니스 등등이 생각납니다- 아무튼 우리 풋셀에서 DC 신발은 처음 소개드리는거 같네요- 


이정도면 전통 스케이트보드화(이하 보드화)라고 할 수 있을까 싶어요- 


물론 훨씬 더 전통적인 보드화도 있지만 말이죠- 

 

두툼하다못해 넘쳐(?)나는 텅, 그 특유의 실루엣, 그리고 어퍼의 디자인과 하프 러버 컵솔 등을 감히 보드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기본에 매우(!) 충실한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스테이가 7개, 참고로 6~7개의 구목이 로우컷 신발의 정석입니다- 그리고 어퍼의 패턴 분할, 영역마다의 정석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가 보이며 괜시리 질겨보이는 갑피 소재, 그리고 CMEVA 미드솔과 러버 아웃솔, 더욱이 아리안스 스티칭으로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어퍼는 신세틱 누벅이 주를 이루며 군데군데 직조 패턴이 적용된 신세틱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DC SHOE CO 특유의 흰색의 로고가 적용되어 그냥 무난합니다만 맘에듭니다- 


개인적으로 일부러 보드화를 신고 농구한적이 있는데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시다시피, 혹은 스케이트 보드를 직접 타는 분이라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하는데요- 농구보다 격하면 격하지 덜 격한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운동, 동작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진 신발이기에 일부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며 취미인 농구할 때 신어봤었는데요- 물론 그때는 5년도 더 전의 일이고 Vans Black Bucky Lasek 3 모델이었습니다- 당시 이 신발 역시 엄청 기본에 충실한 녀석이었네요- 물론... 지금도 현역으로 가지고 있는 녀석입니다- 


후족부 인솔에 탄성체(젤) 쿠셔닝이 적용되었던 녀석으로 기억하네요- 


아무튼 체감이 뛰어나고 충격흡수가 농구화들에 비해 뛰어나지는 않지만 정말 기본에 충실한 '운동화' 중 하나가 바로 이 스케이트보드화가 아닐까 합니다- 


농구 유져들 중 소위 말하는 지상고가 높다고 불만인 분들에게 이 스케이트 보드화는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쿠셔닝 인솔을 적용하면 참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접지력은.... 실내용은 아니니 말이죠- 


그리고 이제 슬슬 보드화의 유행이 다시 넘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착겔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간만에 글 작성해서 감을 잃은듯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 더운 폭염, 오늘 초복! 회원님들 건강 유념하세요- 

1
2018-07-17 14:24:04

완성도는 리복이 가장 좋군요!! 요즘 나이키 제품들의 상태가 맛탱이가 간거 같은데.. 이 기회에 리복에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ㅎㅎ

OP
2018-07-17 14:33:23

약 일주일간 신은 신발 중에선 리복이 신발 중에 신발이었습니다- 

1
2018-07-17 14:27:46

 명기라는 베이퍼 유틸리티군여. 

쿠쉴론 정말 좋다는데 잙 읽었습니다 

OP
1
2018-07-17 14:33:38

명기요? 

 

허허.... 

1
2018-07-17 14:35:56

별로인가여? ㅋㅋㅋㅋ

OP
1
2018-07-17 14:38:30

글에 언급했듯이 딱 그정도 입니다- 

 

이쁜 쓰레기... ㅋㅋㅋㅋㅋㅋ

1
2018-07-17 14:30:14

와~~~오랜민이시어요~~~~잘지내셨는지요~

마지막 DC운동화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스케이터들의 교복같은 운도화였는데.......간만에 보니 반갑네요

이제 곧 휴가 라시니 알차고 편안한 휴가 보내다 오시길......

OP
1
2018-07-17 14:34:20

점프질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전 잘 있습니다- 

 

점프질님도 여름 잘 보내세요~~~ 

1
2018-07-17 14:58:56

이번 휴가는 글렀습니다......

OP
1
2018-07-17 15:00:07

음... 전 걍 방콕 내지는 친구들 가끔 만날거 같아요- 

 

일단 고향에 올라가있을 생각입니다- 

 

그저.... 빨리 흘러가는 시간을 느끼며.... 5.6초짜리 휴가일테니 말이죠- 

1
2018-07-17 15:02:08

휴가는 항상 마지막날 아쉬움을 남겨주지요~~~~

OP
1
Updated at 2018-07-17 15:03:44

휴가는 항상 휴가 시작 전이 최고지요~~~~~~~ 

 

그리고 댓글 좀 그만 다시고 일 하십쇼~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018-07-17 15:22:18

넵.......

간만에 들어왔더니 너무 간지나시는 분들이 많이 올리셨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티거님도 일좀 하시죠~~~~~

OP
1
2018-07-17 15:23:05

일하고 있는데요? 저 사실 풋셀 알밥니다- 

 

푸헤헤헤헤헤헤헤헤~ 

1
2018-07-17 15:23:45

헉..............

수입이 꽤 좋으실듯..........

OP
1
2018-07-17 15:24:45

아.... 어떻게 드립을 치지.... 고민되는데요.... 

1
2018-07-17 15:27:25
1
2018-07-17 14:33:19

티거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직텤!보자마자 작성자를 확인했더니 역시 티거님이셨군요
초복입니다 몸보신도하시고 여름더위 안타게 건강관리 잘 하시길바래요

OP
2018-07-17 14:35:57

안녕하셨습니까? 세령이아빠님~ 

 

초복이더군요- 오늘 회사 식당 점심이 나름 삼계탕 같지 않은 삼계탕? 이 나와서 닭은 먹었네요- 

 

방금 물 한통 먹고 왔네요- 후~ 덥습니다- 너무너무, 대구는 더하죠? 근데 부산 너무 습해요- 대구보다 더 더운 느낌.... 아무튼 물 많이 드시구요- 초복 잘 보내세요~  

1
2018-07-17 14:34:17

리복 지그테크 기억나네요, 농구화에도 적용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tigger42님 글 보면 항상 뭔가 배우는 기분이 듭니다 ^^

8월 휴가를 앞두고 계시군요, 그거 바라보면서 지내다보면 시간 금방 갈겁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남은 오후도 시원하게 보내세요~~

OP
1
2018-07-17 14:37:02

직텍 기술력 들어간 신발 중 농구화가 가장 반응이 신통찮았었죠- 존 월.... 

 

아마 직 슬레쉬?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퍼포먼스는 되게 좋았을것으로 판단하네요- 

 

수분 보충 많이 하셔요~~~ 

1
2018-07-17 14:43:05

크으~~ 역시 모르시는게 없습니다~

맞아요 존월꺼였었죠~ 역시 신발 지식인!

 

OP
1
2018-07-17 14:43:46

크윽;;;;; 모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1
2018-07-17 14:35:08

조던28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직텍은 진짜 간만입니다.ㅋㅋ
디씨도 마찬가지구요. 고3때
전교에 저혼자 신고다녔던 기억나네요 ㅋㅋ

OP
1
2018-07-17 14:38:04

벼루다가 세척하고 저~~~~엉말 오랜만에 신어보네요- 

1
2018-07-17 15:14:53

아식스젤마이가 전 맘에 드네요. 디자인이 독특해서ㅎㅎ 색상도 잘고르신거 같아요.꼭 이지500같기도 하고~
플로트라이드는 쿠션이 정말 신세계인듯 했습니다.

와~ DC는 오랜만에 보네요. 미국유학시절에 10대애들이 바지내려입고 DC같은 스케이트보드신발 많이 신고 다녔었는데 말입니다.

OP
2018-07-17 15:24:15

아무래도 패턴 특성상 어글리쪽이니 LOOKING이 비슷해보이기도 하겠네요- 

 

DC!!! 추억의 브랜드죠! 아직도 짱짱하게 릴리즈되고 있답니다- 

1
2018-07-17 17:35:05

울정무이 역시 꼼꼭햌 ㅎㅎㅎ
스포마왕ㅎㅎ
더븐데 몸챙기랔 알그째

OP
1
2018-07-17 18:06:38

별로 안 꼼꼼한데요? ㅋㅋㅋㅋㅋ

 

형도 몸 챙기셔요- 

 

오늘 수박 배터지게 먹었네요- 

Updated at 2018-07-17 21:09:42

오양 알그따
내도 한통 다무따ㅋㅋㅋ

1
2018-07-17 17:41:15

오 리복 직텍은 추억의 신발이네요
전 검파로 신었는데... 인솔만 남기고 신발은 어디간건지...

OP
1
2018-07-17 18:07:23

어퍼와 바텀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추억으로 강행군!!! 읭? 

 

인솔만 남기고.... 신기하네요-  

1
2018-07-17 18:25:12

인솔은 두툼한게 맘에들어 다른 신발들에 사용하고있는데 신발만 사라졌네요

OP
1
2018-07-17 18:29:48

제껀 지극히 평범한 두께의 인솔인데 신기하네요- 

1
2018-07-17 19:15:05

아식스 타이거젤은 이지500느낌 나네요.

OP
1
2018-07-17 19:17:10

그래요? 오.... 댓글에 두분께서 이지 500 언급하시니 신기방기입니다- 

 

전 전혀 그 생각을 못했거든요- 비슷한거군요?! 

1
2018-07-17 19:20:11

검색 해봤는데 다른 컬러들 보다
신으신 컬러가 유독 비슷해보이네요.
색감 때문인거 같아요.

OP
2018-07-17 19:24:36

그럼 그 사막쥐겠군요?! 괜시리 뿌듯한데요? 보급형 이지 500!? 

 

참고로 저 젤 마이는 1999년에 첨 생산됐습니다- 

1
2018-07-17 20:06:49

와 신발에 대한 열의가 굉장하시네요~

본받고 싶습니다~

 

저는 족형등의 문제로 리복과 아식스의 모든 제품이 항상 불편하더라구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플로트라이드와 삭러너 제품을 오랫만에 구매해봤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ㅜㅜ 몇번 신질 못했네요 


플로트라이드폼은 제가 살펴보니 tpa소재로 생각되더군요

밀도를 낮춘 성형으로 무게와 반발력을 잡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반발력이 충격흡수보다 빠른 느낌이 있어서

제 발구름과의 밸런스는 맞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부스트폼보다도 오염에 취약해 아쉬웠어요

플로트라이드폼의 극명한 단점때문에 붙어있는 eva서포트림지지대도 내부침범이 심해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통증을 줄 것 같았습니다~

해외평들을 보면 아마도 제가 소수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젤마이가 어떤 신발인지 궁금했는데 덕분에 감이 잡히네요~

 

그나저나 베이퍼맥스는 참 인기도 많고 탈도 많고 신기합니다

인솔과 스트로벨보드에서 마찰음이 나는 것 같고, 이어서 리액트도 문제가 있더군요

에어만으로 인간의 자연스러운 약간의 내전을 잡으려다보니 오히려 내전을 유도시키는 구조로 되어있고

신을때마다 느끼지만 참 예쁘긴 하네요~ 

OP
1
2018-07-18 09:36:03

본받으세요.... 

 

제가 좋아서 하는거라, 아무튼 재밌어서 하는 행위입니당~ 

 

Blurred FOOTS=3 님! 족형이 어떠시길래.... 

 

아식스와 리복의 '모든' 제품이라고 하시니.... 허허허.... 아식스와 리복에도 족형이 다 다르고 카테고리별 신발의 구조가 다 다른데 말이죠!? 혹시 런닝화만 한정적으로 말씀하시는거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사실 저도 엄청 까다로운 편입니다만, 신발을 즐기고 있어요- 

 

아무튼 어떤건지는 알거 같습니다- 

 

유사한건, 아 이 브랜드는 도저히 못신겠다 싶은건 나이키죠! 계륵같은 존재... 나익히;;;

 

특히 신어보자마자 '뭐지이거!!!!' 했던게 에픽 리액트와 베이퍼 스트릿 정도 되겠네요- 바로 반품크리~~~ 리액트폼은 적잖게 실망했던게 기억나네요- 반발력이 없더군요- 리바운드 말이죠- 

 

그리고 퀄.... 아무튼 현타온 브랜드는 나이키가 그렇습니다- 

 

TPA 요? 

 

TPA 가 뭔가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TPE도 아니고 TPA???   TPU를 잘못 말하신거 아닌지... E-TPU도 아니구요?

TPE, TPU, TPR 등등 많지만 베이스는 고무일겁니다- 

 

혹시 플로트라이드 폼 긁어보셨나요? 한번 긁어보십쇼- 진짜 손으로 긁어보십쇼!!! 개인적으로 이런 폼 소재는 첨 봅니다- 살면서 많은 신발들을 경험해봤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좀 놀랍더군요- 매우 바싹 튀긴 느낌인데 리바운드가 좋습니다! 물론 제 기준! 

 

미드솔을 손톱으로 긁어보시면 대충 밀도, 마찰음으로 어떤 밀도, 소재인지 아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전 푸석푸석한 느낌은 TPE 같고 한편으론 TPU 같기도 합니다- 펠릿이 말이죠- 

 

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외람된 말씀이지만 오염부분도 부스트폼이 특유의 많고 깊은 홈들로 오염에 더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리무버가 너무 번거로워요- 꼭 배꼽에 낀 때같은 느낌이랄까요? 변색도 그렇고! 하지만 플로트 라이드는 CELL 자체가 덜한 느낌입니다- 다만 긁힘, 흠집에는 약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인열강도는 플로트라이드폼이 부스트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할것 같구요- 

 

역시나 또 외람된 말씀이지만 충격 흡수보다 반발력이 빠른.... 아.... 공감할 수 없는데요-  런닝동작 외에 스탠스 동작에서 체중만 실어봐도 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죠- 전 매우 포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 STPE 포근 -> 2 STPE 반발력

 

근데 그 과정이 매우 부드러워서 전 합격점(?)을 줬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굉장한 통증을 줄것 같다!' 라고 하셨는데 Blurred FOOTS=3 님 족형이 특이하고 소수에 해당한다 하시니 좀 위험하네요?! 이 부분도 전 공감할 수 없는데요~ 더욱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이중밀도 구조에 대한 해석인데요- 흠.... 표현하신것 처럼 플로트라이드폼이 그렇다면 EVA가 한번 더 잡아주는 구조인데 왜 그게 내부침범이 '어떻게' 심하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내부침범 역시 이해하기 어렵네요- 조금 더 상세하게 말씀해주세요- 

 

그나저나 제가 너무 리복을 빨았나요? 반대로 제가 최근에 신어본 런닝화들 중 미드솔 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역작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베이퍼맥스쪽으로 언급하신 인솔과 스트로벨보드의 마찰음도.... 음.... 인솔을 바꿔서 소음이 줄어들었는데, 전 바텀쪽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일반 베맥은 아웃솔 제외하고 파츠가 총 몇개라고 생각하시나요? 딱 봤을 때 전, 후족부 두개지만 총 세개입니다-  힐 카운터쪽에 한장 더 들어가죠! 에어백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제 생각에 유틸의 마찰음은 쿠쉴론과 에어백의 마찰음으로 판단되며 일반 베맥은 에어백과 TPU 의 마찰음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풋베드와 인솔의 마찰음이라면 뽀드득? 거리는 소리인데, 소재 특성상 말이죠- 그리고 습기 등등 복합적으로 봤을때 뽀드득~ 하는 소리가 나야할텐데 찌걱찌걱하는 소리라서 TPU나 에어백쪽으로 판단됩니다- 

 

설명하기 참 어렵네요- 

 

흠... 제가 괜히 태클거는걸로 비춰질수 있지만 견해의 차이이니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약간의 내전'도 전 공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전 뉴트럴인 사람도 내전제어 기능이 적용된 신발을 신어야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유는, 저처럼 될까봐, 그리고 길게 내다봐서 입니다- 전 아치가 꾸준히 내려가서 지금은 265에서 270 사이즈로 넘어간 지경까지 다달았어요- 수십년 전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런너라면 더 하죠- 하루에 반복적으로 몇키로에서 수십키로를 달린다고 가정했을때 약간의 내전은 아닙니다- 하루만 달릴게 아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만 달려도 그 충격은, 내전 포함 모든 동작이 심하죠- 더욱이 발에서 가장 많은 충격을 견디는 부분이 바로 아치입니다- 

 

이는 런닝 패쓰를 제대로 인지하신다면 그런 말씀 못하실텐데요- 회내, 회외가 엄청 심하게 반복되죠- 외반, 내반 등등 설명하기 매우 까다롭지만 말이죠-  

 

끝으로 내전과 에어백은 연관 지으시는것도 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혹시 제가 작성한 리뷰 보신적 있나 싶어서 첨부 합니다- 리뷰의 하단부에 에어백 테스트 장면이 있습니다- 

 

GIF 파일인데 참고하세요!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21&wr_id=35941&sca=&sfl=mb_id%2C1&stx=joe32

 

 

1
2018-07-18 14:48:09

야~ 장문의 답변글 정말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러닝화한정적으로 공부를 하고 즐기는 사람인데요

외국포럼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피드백을 해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글을 잘 안남기는 편이거든요~

 

예 러닝화한정적으로 아식스와 리복은 항상 구매할때마다 불편하더라구요

제 스스로도 조금 이해가 어려우면서도 약간은 짐작이 가는 부분입니다

젤카야노,퀀텀,킨세이,메타런등의 최근작은 물론 직시리즈도 굉장히 불편했구요

대충 13종류는 신어본 것 같거든요

제가 길이는 작지만 발등이 높고 약간 혼형그릭풋이라 설명드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이유를 아시면 저도 알고 싶어요~

티거님은 나이키가 그런경우인가보군요~

저는 나이키가 잘맞는 편입니다

최근에만 해도 말씀해주신 불안정한 컨셉일상화로 나온 베이퍼스트릿 어퍼의 경우

제 발과 궁합상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플로트라이드폼은 제가 tpa로 의심을 하고 있는데요

나름의 소재를 만져본 제 직감일뿐이예요

저도 긁어보기도 했는데요

영락 tpa같았거든요 tpa는 tpe계열의 폴리아마이드쪽을 말씀드리는 거였습니다~

제 기억에 pebax도 tpa쪽을 많이 사용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다른 반죽을 섞었는지는 몰라도 속된말로 tpa를 저밀도로 튀겨놓은 느낌이였거든요

아스팔트러닝후에는 바닥쪽에 긁힌 폼이 탄환터지듯이 방사형으로 훼손되어있었습니다

훼손된 부위는 더욱 tpa의 느낌이 났었습니다

 

저도 티거님 말씀에는 많은 부분 이론적으로는 동의하는데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부스트폼의 굴곡보다도 플로트라이드폼의 굴곡이 훨씬 리무빙이 어려웠습니다

변색도 플로트라이드가 더 빨리 왔었구요


충격흡수보다 반발력이 빠르다는 부분은

아마도 이미 밸런스가 무너진 제발과의 궁합이

의도하지않은 발구름을 이끌어내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폼의 여러특징때문에 반발력이 분산되지않고 훨씬 크게 느껴졌거든요

그러니 대부분은 티거님과 같은 합격점을 줬을거라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만

저와 같이 리복과 상성이 안좋으신 분들도 소수지만 있으실걸로 예상됩니다

 

eva서포트림 내부침범문제는 어퍼바깥쪽에서 막아주는 방식이 아닌

어느정도 인솔안쪽을 침범했다는 부분이구요~

지지틀이라 경도가 너무 단단하다보니

리복에서 의도한 족형이 아닐경우 러닝시 통증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의 아치내측이거나 바깥쪽으로요

본인은 왜 그런지 인지를 못하고 계시지만 해외리복홈에도 한분 그런 맥락의 글이 작성되어있더군요~

 

베이퍼맥스의 경우 저도 에어백과 tpu를 의심했었는데요

이상하게 인솔과 스트로벨보드+힐보강재부분에 밴딩처리를 했더니

소음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거든요~

이부분은 저도 확실하지가 않은데 나이키가 워낙 전례가 있다보니;;

 

아 그리고 하나 제글을 오해하신 부분이 있으신데요~

에어백의 내전문제는 다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알고계시겠지만 중립도 약간의 내전을 하게되는데요

베이퍼맥스가 구조상으로 그걸 억지로 버텨낸다는 의미였습니다

내부는 바닥외측이 약간높고 후면에어백은 내측이 먼저 꺼집니다

에어백유닛만으로 구현하다보니 이럴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알려주신 사진도 보고왔는데 제 생각에 더욱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음 휴식시간때 사진외에 나머지 글도 더 읽어보겠습니다~


태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혀~~

오히려 제가 태글걸었다 생각하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는 되려 기술적인 논쟁을 좋아하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OP
1
Updated at 2018-07-18 16:36:31

국내에 피드백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글을 쓰나요? 

 

그럼 전 뭐죠?..... 피드백 해주시는분이 계신데 말이죠- 

 

정리하자면 어짜피 저나 Blurred FOOTS=3님이나 소수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에어백같은 경우도 가이던스 라인의 기본에 충실한 부분이죠~ 

 

아무튼 리복 아식스 부분은 참으로 신기하네요~ 

 

플로트라이드폼 체감도 너무 상반되서, 이래저래 신기한 부분이 많습니다- 

 

태클이라 생각안하셔서 다행이네요- 

 

아무튼 저도 장문의 댓글 고마워요~ 

1
2018-07-18 18:44:18

히잌; 

시쳇말로 아싸인게 들킨 기분이.. 

 

옳으신 말씀입니다

사진은 다시봐도 핏과 코디도 좋고 소화력이 참 넒으신 것 같네용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길~

OP
1
2018-07-18 18:47:24

과찬이십니다- 저도 아싸인데요? 

 

비주류 마니아! 허허허~ 좋은 저녁 되세요~ 

1
2018-07-17 20:28:37

티거님에 착장글을 보면 제가 잘 모르는 브랜드들에 리뷰를 보는 것 같아 아주 좋습니다 글은 좀 길지만 신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진답니다! 조덕인 저 또한 공감가는 부분도 참 많습니다 아울러 마지막 DC슈즈는 참 오랜만에 보네요 2006~8년 시절 엄청난 인기였는데 추억이네요

OP
1
2018-07-18 09:40:27

오랜만에 작성해서 욕심이 과했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C 은근 반응이 역시 아재분들이 번쩍 하네요- 

1
2018-07-17 20:31:17

티거님 오늘 신발들 다 무쟈게 이쁩니다 특히 se크리스마스가 취저입니다
초복인데 삼계탕 드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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