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토크게시판에 이어서 오늘 연달아 게시글을 올리네요-
토크게시판에서도 언급을 드렸었지만 오늘도 아침부터 정신없이 스니커즈들이 쏟아져나오는 그런날이 아닐까 합니다- 연말에 참 정신없네요~ 쉴 틈을 주지 않는 릴리즈 데이터들, 그리고 스니커즈들, 이뻐서, 향수를 자극해서, 가지고 싶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참 많이도 지르는 요즘입니다-
아무튼 그런 금요일 오전입니다-
ASICS GEL INST 360 'ATMOS' 입니다-
인솔에 아트모스와 협업했다고 마킹되어져 있는, 하지만 이게 콜라보야? 싶을정도로 무난한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구매한지는 꽤 되었고 몇번신었던 녀석인데 풋셀에서는 처음 소개드리는게 아닐까 하네요~
어퍼는 돈피이며 스웨이드입니다-
물빠짐 우려가있는 녀석이라 흰색 양말에는 왠만하면 신지 않는게 좋은 녀석이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외피가 돈피이고 라이닝, 내피는 당연히 다른 소재가 적용되어서 물빠짐이 있을지, 아식스 한번 믿어볼만한가? 하는 의문을 던져봄직하게 만드네요-
젤 퀀텀 360의 바텀을 그대로 공유했으며 개인적으로 퀀텀 360 카멜레온 컬러도 소장하고 있고 즐겨신었던 녀석이기에, 무한한 신뢰가 가는 바텀입니다-
그래서 이 인스트라는 녀석에도 눈이 갔었고 구매했었네요-
복잡한 바텀에 비해서 어퍼는 참 조용한 녀석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퍼포레이션 처리된 아식스의 로고들에 스카치라이트가 적용되어져 있으며 텅에 로고도 스카치라이트 입니다- 그래서 좀 덜 심심하네요-
위의 사진처럼 스카치라이트가 일부분에만 터지는 현상은 각도 때문입니다-
아무튼 매우 솔리드한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하이브리드 녀석이라서, 고기능성 트레이너이자 쿠셔닝화인 퀀텀 360의 바텀에 라이프스타일 어퍼 디자인을 접목시킨 말그대로 하이브리드! 이런 시리즈 좋아라 합니다~
내측에도 퍼포레이션 로고, 그리고 스카치라이트!
탑뷰!
은근히 볼이 좁은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바텀의 빵빵한 360 젤 쿠셔닝과 풍부한 쿠셔닝 밀도를 보이는 CMEVA 미드솔(솔라이트나 플라이트폼, 혹은 spEVA가 아닐까 하네요-)의 밀도는 매우 푹신하며 어느정도 반발탄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중밀도 미드솔, 내전제어 목적이 아닌 완성도 높은 쿠셔닝을 위한 가이던스 개념(힘을 중간으로 모아주는 아웃솔 디자인)이 아닐까 하네요-
아웃솔은 발포고무가 아닌 경고무가 주를 이루면 TPU 셰시(쉥크의 영역이 넓습니다)가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그 외에 스트로벨 보드와 인솔에 EVA폼과 오쏠라이트를 적용하여 쿠셔닝이 매우 풍부한데 한몫한 구조입니다-
아! 사이즈는 270으로 갔습니다- 하프 사이즈 정도는 올리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전 올검~
신발의 스카치라이트는 터지지 않았지만 옷에 있는게 터졌네요-
NIKE AIR PRESTO MID X ACRONYM 입니다-
구매 후 오늘 처음 신어보네요-
회색회색한것도 좋아해서, 그리고 자주 언급드렸었지만 이 V2 버젼들은 총 세가지 컬러가 릴리즈되었고 그 중 가장 인기가 덜한 이 회검 컬러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리스탁되어져 구한, 아무튼 그런 녀석입니다-
요즘은 제가 조거팬츠를 잘 입지 않지만, 그리고 날씨가 날씨인지라 그냥 고민 좀 하다가 오늘 좀 회색회색하게 입고싶어서 고민끝에 이 녀석을 신고 출근했습니다~
발이 살짝 시렵긴 시렵더군요-
알파 바운스 아라미스나 AJ 11 LOW 쿨그레이를 신을까 하든 3 그레이를 신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오늘 날도 덜 춥겠다 싶어서 이 녀석으로 신고 출근했네요-
발에 땀이 많아서 덜하지만 날 좀 풀리면 신어줘야겠습니다- 달달달거릴 정도로 시려운 수준은 아니기에, 그리고 사무실에만 있어서 나름 괜찮은듯 하네요-
이래저래 볼거리가 많은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아크로님... 제게 첫 구매이자 소장인데요- 의류는 엄청나게 비싼걸로 알고 있고 제가 소화할 재간이 없기에 이렇게 신발로써로만 구매했답니다-
탑뷰~
미드풋 TPR 지지대 부분에 멀티컬러! 미드컷 앵클에 더블 지퍼 클로져에 지퍼 핸들과 이어진 스타퍼가 아킬레스 중앙에 위치, 파일론 미드솔과 전족부 아웃솔은 듀랄론(발포고무), 후족부 BRS1000(경고무) 조합은 변함 없으며 향수를 자극합니다-
고딩때 신던 OG는 270 사이즈, 수년전에 구한 리트로 USA 버젼은 260, 다시 이 아크로님 프레스토 미드는 270으로 갔습니다- 풋셀에 질문을 드려보니 발목 지퍼 부분 때문에 260보다는 270으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은근 발목이 타이트하다는 피드백에 고민끝에, 그리고 하프사이즈는 미발매이기에 편하게 신고싶어 270 사이즈로 갔습니다~ 그리고 주효했구요-
사이즈가 고딩시절 신던 프레스토의 느낌이 나서 괜시리 기분 묘하고 반갑더군요-
오늘 이렇게 좀 회색회색하게 입었습니다-
어제 받는 아우터는 미디움 사이즈인데 라지로 할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품이랑 어깨는 다 잘 맞네요- 그래서 고민끝에 그냥 입기로 했습니다-
겨울에 너무 까맣게 입고다녀서 신발도 맨날 까만거만 신는거 같아서 검정보다는 상대적으로 밝은 회색이나 다른 컬러의 패딩들도 구매하고 싶네요~
회색 면바지는 왜 잘 안보이는걸까요?.... 좀 더 회색스러운(?) 색상의 바지, 좀 통 넓은 바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PUMA SUEDE CLASSIC X SWAROVSKI 입니다-
방금 염겔에서 인사드리고 따로 게시글을 작성할까하다가 오늘 오전에 올린 글에 첨부하는 형식으로 언급을 드려봅니다-
아무튼 이런 느낌입니다-
사이즈는 265도 있었고 270과 고민하다가 왠지 270으로 가고 싶어서, 어이없게도 왠지 저 크리스탈들이 하프 사이즈 차이로 뭔가 더 많이 들었을것이란 이상한 생각에 그리고 왠지 좀 길죽하게 신고싶어서 270으로 주문했는데 크지 않고 적당하더군요-
물론 265 사이즈도 제게 잘 맞았을듯 하지만 왠지 요즘엔 이렇게 편한게 좋더군요~
사이즈는 볼이 매우 넓으시거나 발등이 높으시면 하프 사이즈정도는 올리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으며 반대인 경우는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스카치 라이트가 아님에도 후레쉬를 터뜨려본~
나름 잘 반짝입니다- 여자 사이즈도 존재하며 유니섹스, 그리고 여성이 신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저 스웨이드 어퍼가 천연가죽이거나 흰색이라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내측에도 빼곡히 적용되어져 있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그리고 러버 컵솔에 아리안스 스티칭! 50년이나 된 신발이라고 하니 신기합니다-
욕시! 푸마를 대표하는 신발 중 하나인 스웨이드!
반짝 반짝~
볼은 이정도 입니다- 그나저나 스웨이드가 이렇게 이뻤나 싶더군요-
무난한 컬러로 저렴하게 하나 구해봐야겠습니다- 바스켓은 리 앤 디키 버젼으로 소장 중인데 스웨이드는 아직 소장해본적이 없네요-
사실 생긴건 거의 비슷하지만 말이죠-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일찍 출근해서 여유롭게 풋셀에 글 하나 쓰고 업무 시작하네요~
우리 풋셀 회원님들 오늘도 즐거운, 따뜻하고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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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멋진 리뷰,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