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늘 저희 회사는 일토! 일하는 토요일!!! 그래서 토요일에 좀 한가로이 회사에서 보내고 있는 저 입니다- 12월달! 15일인 오늘이 지나니 이번달도 반이 지나가는군요~ 올해는 뭐하다가 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간지 모르겠습니다~ 주구장창 신발만 사다가 지나간듯도 하구요~
아무튼 요며칠사이 착샷 올려봅니다-
NIKE AIR MONARCH 4 입니다-
요즘 통 넓은 바지, 와이드 팬츠를 즐겨입는데요~ 이제는 타이트한 바지들은 불편해서 말이죠- 아무튼 수수하게 입는 요즘입니다- 나이키 신발들 중 참 수수한 녀석 중 하나인 에어 모나크! 간만에 꺼내 신어봤습니다-
참 못생긴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다만 가성비는 참으로 좋은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풋셀에서의 좋은 정보로 5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한 그런 녀석입니다-
인젝션 파일론(IMEVA) 미드솔에 전장 에어백은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하는 모나크 4의 스팩인데요- 어퍼는 신세틱, 나름 복작하면서도 요즘 트랜드에 부합하는 어퍼 디자인, 그리고 트레이닝화답게 바텀의 면적이 꽤나 넓고 높은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특히 전족부의 면적이 상당히 넓은것이 바텀의 프로파일만 낮았다면 농구화로도 손색없는 퍼포먼스를 제공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장 에어백으로 나름의 가성비가 좋은 스팩!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착화감, 든든함이 이 녀석의 특징이죠-
더욱이 모나크4 특유의 실루엣이 참 어글리하기에, 어글리 대디 슈즈의 대표격인 신발입니다-
은근히 베스트 셀러를 넘어서 스테디 셀러이기도한 나이키 아카이브의 한 축이 아닐까 합니다-
토박스 끄트머리 중앙 부분의 저 독특한 패턴 디자인도 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해낸, 나름 디자인으로써도 성공한 나이키의 신발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
사이즈는 265!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AIR JORDAN 3 RETRO AWOK VOGUE 입니다-
구매한지 석달만에 드디어 신어보는군요!!! 오늘 신은 녀석입니다- 트위드 소재 어퍼! 남성에게는 전혀 연관성이 없을것 같은 트위드 소재! 그리고 이 녀석은 우먼스로 발매되었지만 원래 눈여겨 보던 녀석이기에 대려왔습니다-
조던과 보그의 콜라보는 몇가지 되지만 가장 인기없는 녀석이 아닐까 하네요-
전체적으로 트위드 갑피에 고급 천연가죽이 군데군데 적용되어져 있으며 가죽의 질감이 매우 부드러운것이 특징입니다- 가죽의 그레이드는 높은편에 속한다 생각합니다- 앵클도 그렇구요- 다만 트위드 어퍼의 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미드솔은 오프화이트 컬러인것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검흰 컬러웨이지만 보그의 상징색과도 같은 아주 빨간색, 박스도 빨간색이며 군데군데 빨간색 포인트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사실 이 녀석을 구매 후 너무 여성스러우면 어떡하지 싶었으나 은근히 남자가 신어도 될만큼 중성적인 느낌이 아닐까 하네요- 트위드 자체가 그렇게 '나 트위드야!!!' 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은근히 반짝이는것도 맘에 들며 좀 자세히 들여다봐야지만 트위드구나! 싶은 그런 소재가 아닐까 하네요-
사이즈는 우먼스 US 10으로 270 사이즈 입니다만 기존의 맨즈 265나 260 사이즈 정도의 체적, 핏팅을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후족부 AJ3의 상징 중 하나인 TPR 힐텝에 AWOK 각인! 제가 알기론 보그 편집장의 싸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드풋 TPU 아이스테이도 유광! 저 힐텝도 유광이며 미드솔의 고아택과 트위드의 반짝임과 맞물려 나름 독특한 LOOKING, 실루엣을 보이는 AJ3가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어퍼의 소재와 라이닝, 라이닝 패딩폼의 볼륨감의 감소와 소재의 차이로 인해서 실루엣이 아주 미세하게 기존의 AJ3와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착용감이 독특합니다-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날렵한(?) 착용감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트위드에 적용된 유광 얀(실)이 반짝임을, 어제 소개드린 푸마 스웨이드 스와로브스키보다 더 반짝이는 느낌이네요- 덜반짝이지만 반짝이는 면적이 넓어서 그런듯 합니다-
그리고 며칠전 구매한 통 넓은 바지와 매칭이 잘 되는거 같아서, 약간의 무리수!!! 를 둬봤습니다~ 기장이 길어서 한번 접은...
제가 첨언할게 있어서 약간 첨부합니다-
끈이 일반적인 조던 3의 끈도 아니며 보편적인 끈이 아닌 리본같은 끈입니다- 약간 이쁘장하고 여성여성스러운 끈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제가 끈은 참 안 풀리게 잘 묶는 편인데요~ 오늘만 끈이 두번 풀렸네요- 아무래도 끈이 부드러워서 그런듯 합니다- 모어 업템포처럼 굵은 통끈이 아닌데도 그 끈보다 더 잘 풀리는 인상입니다-
오늘 저의 OOTD!
얼굴만 좀 추웠던 그런 날입니다~
토요일 출근은 언제나(???!!!) 싫습니다~ 그래서 가방도 안매고 좀 간편하게 입고 출근해봤네요-
출근길 동네에 사람들도 적고 전철에 사람도 적고 뭔가 혼자만 출근하는 기분이지만 말이죠- 몇시간 있으면 퇴근이네요~
이상입니다~
제 글을 보는 모든 풋셀 회원님들이 피어 오브 갓 당첨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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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3 AWOK 눈여겨 보던 신발인데 국내 실착은 처음 보네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