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늘은 화요일~ 아침은 좀 쌀쌀하던데 해뜨니까 역시나 포근해지네요-
오늘부터 다시 미세먼지가 극성이라는데 너무 싫으네요-
맑은 공기가 너무 그립고 좋은 요즘입니다-
AIR JORDAN 1 MID 'POLKA DOT' 입니다-
2008년에 생산된 녀석인데 올해 11년째되는 노장이네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이거 기억하시는분이 계시려나 싶지만 암튼 '정품'입니다-
어퍼는 전체적으로 신세틱이며 일반 신세틱에 '땡땡이'로 불리는 폴카닷에 신세틱 누벅, 그리고 이제는 어느정도 변색된 러버 컵솔에 아리안스 스티칭, 앵클쪽 윙 로고는 클리어 TPR에 로고웍 된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쿼터 부분 스우쉬는 유광, 페이턴트 레더에 텅과 힐 로고는 점프맨입니다-
약간 OG가 아닌 혼종느낌이 강한 미드탑 에어 조던 1이라 할 수 있겠네요-
조던 1은 265 정사이즈하니까 딱 저스트한 느낌입니다-
앞에 살짝 공간이 남는 그런 핏팅, 사이즈네요-
쿠셔닝이 좀 미흡한, 당연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쿠셔닝 인솔로 바꿔서 신었습니다-
작년에 수년만에 꺼내 신어보고 올해는 처음 신어보는데 러버 컵솔 PU 미드솔 조합인 조던 1은 안에 내장된 PU 미드솔이 가수분해가 온건지 안온건지 감이 안오네요- 시간상으로는 충분히 가수분해 오고도 남았을텐데 말이죠- 바꿔말하자면 이 아리안스 스티칭과 러버컵솔 조합은 내구성 하나는 끝판대장이 아닐까 하네요-
레이스도 일반적인 레이스가 아니라 꽤나 넓고 플렛하며 아주 질긴 레이스입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요- 잘 풀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닥 느낌이 좀 이상해 출근해서 다시 살펴보니 안에 습기가 너무 많이 찼더군요- 쿠셔닝 인솔의 바닥면이 젖을 정도로, 인솔을 드러내니 또 습기가 빼곡히 차있더군요- 그래서 신발 건조한다고 갈아 신었네요-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날씨의 외부 온도는 좀 낮은 편이고 신발 내구 온도는 높아서 그런건지, 암튼 그러했습니다-
저의 출근샷, 오늘 좀 일찍 눈이 떠져서 이른 시간에 출근했네요-
출근길에 편의점에서 간만에 커~휘~ 하나 사서 홀짝홀짝거리면 출근했네요-
오늘도 전 평범~ 합니다-
NEW BALANCE VAZEE RUSH V2 'GLOW IN THE DARK' 입니다-
출근해서 갈아 신었네요-
'뉴발 런닝화' 참 편하죠~
사실 그렇게 이쁜 녀석도 아니고 어찌보면 참 평범한, 그리고 꽤나 특이한 라인 이름인 VAZEE... 바지? 바지러쉬? 네~ 제품 이름이 바지입니다-
바지 러쉬의 두번째 라인이네요-
미드솔은 라피드 리바운드 미드솔이며 CMEVA 베이스 입니다- 미드솔의 물성은 매우 뛰어나다 생각하네요- 뉴트럴 런닝화이며 미드솔과 로고웍쪽에 '야광' 처리된 것이 특징이며 이 녀석을 구매한 가장 큰 메리트였네요-
밤에 사진을 찍어본다고 생각만 하고 계속 까먹게 되네요-
야광이 완전 막~ 진하게 나오는 느낌은 아닙니다-
아무튼 다시, 뉴트럴, 중립 러너용 쿠셔닝화, 연습화 정도의 포지션이며 어퍼는 샌드위치 매쉬에 핫 멜트 필름, 히트 몰딩 기법이 적용되었습니다- 정말 기본에 충실한 런닝화가 아닐까 하네요-
좀 많이 평범하네요-
사이즈는 뉴발란스로는 드물게 270 사이즈로 갔습니다- 사이즈가 헷갈려 265와 270 같이 주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옛날에는 뉴발은 거의 260을 신었었는데 이건 좀 작게 나온 인상이며 제 발도 많이 주저 앉은 느낌이네요-
볼 또 한 뉴발란스치고는 좁은듯한 인상입니다-
HOKA ONE ONE TOR ULTRA LOW WP JP 입니다-
네~ 제겐 호카 원원의 두번째 모델인, 그리고 국내에서는 나름 인기가 많은 토르를 구했습니다-
이번에 호카 원원과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협업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요-
카키색과 네이비색이 발매되었더군요- 올검도 좋지만 올검은 다른 제품으로 꽤나 가지고 있어서 두 모델 중 고민하다가 이 카키색으로 결정했네요-
토르 실물은 처음 봅니다-
그리고 제가 원체 원톤 컬러를 선호해서 그런지 솔리드합니다-
시쳇말로 정말 '무까끼' 합니다-
마쉬멜로 미드솔! 쿠셔닝이 참 풍부한 오버솔의 상징인 호카 원원(오네 오네~)-
제가 기존에 소장중인 클리프턴 3는 뉴트럴 쿠셔닝화인데요- 이 토르는 아시다시피 산악 런닝화, 트레일 런닝화입니다- 물론 뉴트럴, 중립 러너에게 맞게 나왔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무까끼한' 디자인과 벌키한 볼륨감과 실루엣이 이 토르의 인기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쿠셔닝은 상대적으로 트레일 런닝화와 쿠셔닝화를 비교하면 당연히 쿠셔닝화가 더 풍부하지만 이 토르도 나름 쿠셔닝이 풍부한 편에 속한단 생각이 듭니다- 여타 다른 브랜드들의 트레일 런닝화들과 비교하면 말이죠-
어퍼의 라이닝에 eVent WATER PROOF, 아웃솔은 바이브람의 메가 그립!!!
맘에듭니다-
엔지니어드 카먼츠가 아마... 일본 브랜드죠? 잘은 모르지만 발등의 저 웨빙 테이프의 레터링, 이 모델의 전체적인 색감 등등이 협업으로 파생된게 아닐까 합니다-
힐과 미드솔 후족부 중앙의 호카 원원 만의 독특한 로고(갈매기 같은 로고)가 스카치 라이트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아무튼 비올때 트레일 쪽은 잘 안시는데 이 녀석은 한번 신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사이즈는 265! 정사이즈로 갔으면 제겐 좀 남는 인상입니다- 길이는 맞는데 전체적인 체적이나 핏팅이 타이트하지가 않네요-
무조건 정사이즈 가시길 바라면 발볼이 넓으시거나 발등이 높으셔도 정사이즈! 무조건 정사이즈 가시길 바랍니다-
전 260 사이즈는 길이가 짧을거 같아서 265가 맞는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소장 중인 CLIFTON 3(아래 영상 참고)는 우먼스이며 우먼스 265입니다-
완전 저스트한 사이즈! 같은 265 사이즈 이지만 호카 원원의 맨스와 우먼스의 사이즈 체적에 대해 배우게 되었네요-
아! 추가할 내용이 있는데요- 글 작성 하다가 중간에 급한 볼일이 있어서 급하게 작성한다고 빼먹었네요- 무게가 매우 가볍습니다- 왠만한,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산악 런닝화들에 비해서 배우 가볍습니다-
생긴건(?) 저래도 매우 경량, 가벼운 무게를 보입니다-
호카 원원은 바텀, 특히 아웃솔을 꽤나 삭제해서 무게를 줄이려고 하는 편이며 미드솔 역시 군데군데 유닛솔 처럼 아웃솔이 삭제된 부분이 많답니다- 그리고 두께가 매우 두꺼운 미드솔이지만 기본적인 밀도를 최대한 낮춰서 무게를 경량화 한게 역력하네요-
호카원원은 대체로 이런 포멧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핏팅하는 영상을 보시면 제가 왼발의 레이싱을 다시 한번 더 정리하는게 보이실 겁니다- 이 모델은 전술해드렸듯이 워터 프루프, 방수 신발입니다- 그래서 텅이 오픈 텅이 아닌 버터 플라이 텅이라 앵클쪽 절개 외에는 텅이 접혀있는 일체형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일체형과 달리 폴더블 텅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레이싱을 할때 체적이 남거나 하면 텅이 접히는 부분이 살짝 울수가 있는데요- 그게 좀 거슬려 처음부터 자리를 잘 잡아놓으면 핏팅에서도 이상적이고 주름을 잘 잡아놔야해서 다시 레이싱을 했습니다-
그외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토 프로텍트, 그리고 부틸... 러버는 아닌거 같은데 보통 중등산화 토 프로텍트로 주로 쓰이는 러버 컵이 보입니다-
이게 내구성도 좋고 스크래치에 강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 그리고 직사광선을 많이 쐬면 갈라집니다-
특유의 결이있는데요~ 저 결 사이사이가 좀 더 크게 갈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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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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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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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LIFTON 3의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리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컬러웨이가 매우 화려한 모델들이 호카 원원에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만 디자인만 봤을때는 개인적으로 되게 기본에 충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호카 원원의 인기 요인, 벌키하고 오버 사이즈 바텀의 시장 선두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생각하는데요- 이런 과감한 개발과 시장 형성이 주효해서 나름 이런 오버 사이즈솔쪽에서는 원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서 이런 과감한 개발로 인한 독특한 컨셉, 유니크한 실루엣이 매커니즘과 퍼포먼스로 이어져서 러너와 트레일 러너에게 인정받고 더 나아가서 트랜드 세터들에게 어필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오늘 일과도 거의 끝나가네요-
우리 풋셀 회원님들 곧 있을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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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1 땡땡이(?) 인가요 ㅋㅋㅋㅋㅋ
11년된 녀석인데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