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GER's DAILY KICKS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지만 선선하니 좋네요- 오후 늦은 시간에 이곳 부산, 김해는 비 소식이 있네요-
이제는 반팔을 입고 얇은 아우터를 걸쳐야하는 그런 따뜻한 봄 날씨입니다- 초여름 같기도 하지만 어제는 그랬고 오늘은 또 완연한 봄 날씨 입니다-
아마 비가 오고 나서 엄청 더워지지 않을까 하네요-
올해는 부디 덜 더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didas NMD CS1 GTX PK 입니다-
네~ 비 소식이 있어서 요 녀석으로다가~
사이즈는 260으로 갔으며 하프 사이즈 내렸습니다- 크게 나왔습니다만 고어텍스 라이닝에 겉감이 프라임 니트, 탠션이 쫀쫀하지 않은 적당한 탠션, 신축성입니다-
입구만 살짝 좁은 느낌이지만 미친듯이 좁지 않은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발볼이 많이 넓으시거나 이런 SOCK 형태의 신발 착용이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처음엔 좀 좁게 느껴지시지 않을까 하네요-
시보리 부분의 신축성이 가장 좋습니다-
패턴 분할부, 결 방향대로 늘어나는 방향이 다릅니다-
부스트폼의 밀도는 가장 평범한 수준입니다-
오늘의 출근샷!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지만 전 청바지를 자주 안입는 요즘입니다-
올해도 청바지를 처음 입은.... 건 아닌지 긴가민가한데요-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입어보는 청바지네요-
흰색 반팔티에 얇은 아우터가 딱 적당한듯 합니다-
더우면 벗어야하니까 말이죠-
NIKE FLYKNIT TRAINER 'SUNSET TINT' 입니다-
저작년인가 작년에 구매한, 플라이니트 트레이너는 흰검, 검흰 컬러가 참 인기가 많죠-
그것들은 구할 수 없었지만 '이게 왜 인기가 많을까?' 싶어서 구했던 녀석이네요-
인기가 왜 있는지는 알거 같았습니다- 나름 베이직하고 깔끔한 외관, 적당히 편안하고 무난합니다-
핑크색, 특히 연핑크를 선호해서 이 선셋 틴트 컬러가 발매됐을때 들였던 기억이 나네요-
각도에 따라, 노출에 따라서 핑크의 느낌이 다른게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노르스름한 색감도(제 눈이 이상한건지... ) 들고 좀 특이한 컬러랄까요?
연핑인데 좀 따스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아주 예전에 이 녀석에 대해 소개드릴때도 언급을 드렸었지만 이 녀석의 미드솔, 파일론 미드솔의 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밀도가 말이죠- 고급 파일론, 나이키의 과거의 고급 파일론의 그 느낌이 나서 매우 흡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 스트로블 보드가 EVA폼이며 전족부 줌에어, 인솔은 두툼하고 체감이 매우 푹신한 오쏠라이트 인솔이 적용되어져 얇은 미드솔을 보완했습니다-
경량화 트레이너이기에 미드솔이 보편적인 두께보다 살짝 더 얇습니다- 다만 레이서만큼 얇지는 않아서 데일리로 신기에 적당하며 말그대로 트레이너, 크로스 트레이닝화인데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서 나온 녀석입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이 정도 착화감에 이 정도 체감 무게를 봤을때, 느껴봤을때 밸런스가 참 뛰어나단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나이키 치고는 신발이 매우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외에 보시는바와 같이 플라이 니트에 플라이 와이어 조합의 어퍼 입니다-
그리고 나름 투톤이랄까요? 토박스 범위의 니팅은 검정색 얀이 많이 들어갔고 토박스 면적 이후로는 플라이 와이어와 플라이 니트, 그리고 연핑크 컬러가 적용되어져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그 외에 쿼터 부분에 크게 적용된 스우쉬는 나름 두꺼운 나염 처리로 어퍼 니팅이 이루어진 후에 나염 처리를 한방에 한 것이 조금 특이한 부분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덜 심심하네요-
NIKE LEBRON 16 'MARTIN' 입니다-
코메디언이자 유명 배우인 마틴 로렌스 버젼의 르브론 16 입니다-
전 무난하게 공홈에서 구매했는데 은근히 난이도가 있었던거 같아서 의아했던 기억이 나는 녀석이네요-
르브론 16은 여러족 구매했으나 다 처분하고 이 녀석을 다시 들였네요- 요즘은 퍼스트 컬러의 상징성이 퇴색된지 오래이고 오히려 후속 컬러웨이가 더 이쁜 경우, 더 이채로운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기다리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 너무 신어보고 싶어서 퍼스트 컬러를 지를 때도 있고 참 재미난 요즘입니다-
그만큼 막 지르면 지르는데로 후회하고 덜 지르면 덜 지르는데로 후회하는, 소위 포화상태가 아닐까 하네요-
컬러웨이는 다양하게 발매하지만 각각의 컬러웨이의 생산량을 적게 하여서 색깔놀이를 하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란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마틴 버젼입니다- 시트콤인지 코메디 프로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마틴 로렌스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로고와 컬러웨이를 모티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사이즈는 정사이즈인 265로 갔습니다-
신기하게도 르브론 16의 미드탑 버젼과 로우탑 버젼, 아트모스 버젼과 같은 265 로 구매했지만 사이즈 체적이 다릅니다-
아트모스 버젼, 로우탑 버젼의 체적이 더 타이트합니다-
분명 바텀의 크기, 영역은 같으나 어퍼의 체적이 다르다고 해석 할 수 있겠네요-
아트모스 버젼과의 단순 비교로 어퍼에 니트가 아닌 스웨이드와 토박스 영역에서 시작되어 쿼터 머드 가드 영역, 그리고 힐 카운터 부분까지 신세틱 어퍼가 적영되었고 지퍼 클로져까지, 그리고 아이스테이 포멧 자체가 변형되어져 상대적으로 좀 더 두꺼워진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어퍼의 라이닝의 탠션이 달라져서 사이즈 체적이 미드탑 버젼, 니트 어퍼가 적용된 베이직 버젼과 체적이 다른것이 아닐까 하구요~
미드탑인 브레드 컬러도 소장했었는데 이 마틴 버젼과 사이즈, 체적, 핏팅이 똑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다만 로우탑인 아트모스와의 비교이며 로우탑 베이직 버젼과의 체적 차이는 어떨지 저도 궁금합니다-
혹시 일반 로우탑 버젼을 소장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피드백 부탁드려 봅니다-
이 녀석의 실물이 궁금해서 들인 녀석이며 요즘 보라색이 좋아서 들였습니다-
사진과는 달리 어퍼의 보라색이 더 밝은 보라색이며 실물은 저렇게 파란빛 보다는 보라빛이 더 강하게 듭니다-
사진이 좀 어둡다고 해야겠네요- 실물은 더 밝은 보라색입니다-
그 외에 TPU 힐카운터 부분의 톱니 모양 디테일이 참 맘에 듭니다- 텅 로고에 흡사 면도날 같은 박스 형태의 로고 역시 TPR 로고가 적용, 부드러운 소재입니다-
르브론 16 베이직 버젼도 그랬지만 아이스테이가 두군데 인데요- 예전 르브론 16 프레쉬 브레드(?) 컬러에 대해 포스팅을 할 때도 언급 드렸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레이스 팁이 짧아서 레이스 리무브를 하지 마시라고 언급을 했던 기억이 나는게 레이스를 빼버리면 다시 끼우는데 난이도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레이스 팁이 좀 길었다면 아이스테이를 선택해서 핏팅할 수 있는데 말이죠-
흡사 유틸리티합니다-
아무튼 원래 아이스테이가 두군데 영역이며 넓은, 좁은 이렇게 두군데 입니다-
당시에도 '왜 두군데 일까?' 하고 의구심을 가졌었고 선택하는건가 싶었는데 레이스팁이 작아서 무산되었던, 다만 이렇게 두가지의 레이스를 한번에 적용해서 발매할줄은 또 몰랐었네요-
읭?
네~ 바지를 걷어 봤습니다- 반바지에는 이런 느낌이겠죠?
아무튼 전술했듯이 레이스가 칭칭 감겨져 있는 느낌, LOOK 이기에 이채로우며 레이스가 매우 길어서 찰랑찰랑한 느낌까지 듭니다-
다분히 나이키가 의도한 LOOK이 아닐까 하네요-
80-90 세대라 그런지 예전 WWF의 프로레슬러 '워리어'의 팔뚝에 달려있던 주렁주렁~ 찰랑찰랑(?) 레이스가 생각나더군요-
이 녀석을 온코트로 하면 레이스가 참 '차밍' 할거 같아요~
다만 레이스가 '쓸때없이' 긴 것 같아서 부담스럽네요-
레이스가 조근만, 아주 조금만 더 짧았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데일리 스니커즈로는 찰랑찰랑도 좋을 수 있으나 '농구화로써'는 너무 불필요한 느낌이네요-
물론 저의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이 녀석으로 저의 르브론 16은 끝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 재미난 녀석이기도 하구요-
https://www.instagram.com/p/BwfxwMJHF0B/
언박싱!
https://www.instagram.com/p/BwjA5z6HoDe/
프리뷰, 사이즈 확인!
REEBOK INSTA PUMP FURY 'MILLENNIUM' 입니다-
추억으로 들인 녀석입니다- 이게 아마도 2000년에 발매된것으로 기억하며 당시 2000족 한정이었죠? 지금은 물론 아닙니다만 당시 세가지 컬러의 밀레니엄 퓨리, 통칭 '밀퓨'를 구매, 안에 삽입된 카드 세장을 모아서 매장에 가져가면 위의 저 금색... 같은 동색 밀퓨를 '덤'으로 주는 발매 방식으로 기억하네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가격이 상당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펌프 체임버가 클리어라서 지금봐도 독특하고 당시에도 엄청 독특한 녀석이었죠-
이 녀석의 발매 소식을 접하고 좀 신기했고 놀라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이즈 체적이 너무 높고 넓습니다- 볼과 발등이 말이죠-
제겐 너무 넓습니다- 더욱이 국내에는 10단위 사이즈가 발매되어서 아쉽더군요- 또 아이러니하게도 270으로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길이는 이게 맞고 발볼과 발등이 너무 남아서 '뭐지 이거?!' 했었네요-
너무나도 단순한 비교일 수 있지만 얼마전에 구매한 퓨리 프로토 타입도 270으로 구매했는데 체적이 당연히 다르겠지만 달라도 너무 달라 난감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길이는 맞는데 말이죠-
아직도 고민입니다-
추억으로 구매한 녀석인데... 사실 옷 받혀 신기에도 난감한 녀석임은 부정 못하겠네요-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 녀석이니까 말이죠- 다만 그것 때문에 구매했구요-
아무튼 다시 신발로써 살펴보면 매우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참 만들기 어려운 녀석' 이랄까요? 손이 참 많이 가는 형태입니다- 바텀만 봐도 그렇습니다-
아웃솔은 블랙, 클리어가 같이 적용되어져있으며 DMX 6(공기방이 6개라서 DMX 6 입니다-) 쿠셔닝이 미드솔과 아웃솔 사이에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당시에 나이키의 비져블 에어백에 대응하려고 한듯, 오픈형 DMX로 후족부에는 DMX 체임버가 보이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그리고 TPU 쉥크까지 적용, 미드솔은 소프트한 IMEVA(사출 성형 EVA)가 적용되어져 있습니다-
쿠셔닝, 착화감이 매우 독특한 것이 전술한 부드러운 EVA 미드솔에 매우 탱탱한 DMX 6가 같이 적용되어져 있어 전족부가 매우 노골적으로 돌출된 형태입니다-
그래서 압력이 높은 DMX에 부드러운 미드솔이 적용되어 스탠스 동작에서도 전족부 중앙부를 중심으로 앞으로 미드솔이 휘어져 버립니다-
토 스프링이 DMX 6 때문에 높지만 스탠스 동작에서, 착용자의 체중이 실리면 토스프링이 쭈욱 내려가버립니다-
발매된지 20년 가까이 되는 녀석인데 지금봐도 '참 난해한 녀석' 입니다-
금색 같으면서 동색인 녀석! 정확하게는 카퍼 컬러 입니다- 박스에는 슬릭 메탈/블랙이라고 되어있네요-
메쉬 역시, 토박스 메쉬 역시 조금 의외였던것이 안에 양말이 비칠 정도로 오픈이 많이 된 샌드위치 메쉬입니다-
검정양말에 더 잘 받을 듯 하네요-
그리고 토박스가 매우 유연합니다- 동색 신세틱 토캡은 유광이며 전체적으로 뭔가 번쩍 번쩍, 반짝 반짝하는 광택이 도는 소재들로 이루어져서 매우 화려한 느낌입니다-
미드솔 역시 카퍼, 어퍼의 체임버는 투명에 금색? 동색/블랙 나염 처리로 투명 체임버 광택과 함께 독특하면서 난해한 녀석입니다-
힐 컵도 토 캡과 같은 유광 신세틱, 퓨리 레이블이 자수러치되어 추억을 자극합니다-
그 외에 텅, 앵클 라이닝 부분에 금색(!!!)으로된 메쉬, 라이닝 역시 블랙/골드 컬러 메쉬 라이닝이 '나 화려할려고 노력했어" 하는거 같아요~
발등에 작게나마, 그리고 웨빙 풀텝에도 스카치가 적용, 이런 외관, 이런 컬러웨이는 그냥 올검에 받혀 신기 좋을듯 합니다-
겨울에 신기에는 무리가 있을것으로 판단합니다-
끝으로 다시 사이즈 팁을 남기자면 저 처럼 발이 약한, 발등이 낮고 발볼이 좁으신 분은 길이가 맞을지는 몰라도 발등과 발볼 체적이 많이 남지 않을까 하네요-
전 기존에 적용된 인솔보다 살짝 더 두꺼운 인솔을 적용해 사이즈 체적을 올릴 생각이며 그렇게 해보니 더 만족스러운 핏팅이 나오더군요- 참고하세요-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으셔도 정사이즈 가시면 아주 무난하게 잘 맞을듯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wfxKWRnKO9/
언박싱!!
https://www.instagram.com/p/BwjBH8qnTgP/
프리뷰- 사이즈 확인!!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선선하니 참 좋네요-
우리 풋셀 회원님들, 오늘도 즐거운,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글쓰기 |
퓨리가 생각보다 더 블링블링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