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오프 화이트와 반스의 ‘행복한 나날’
스니커 그리고 스트리트 패션 마니아들의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나이키와 오프 화이트의 협업 소식.
나이키 X 오프화이트의 모든 컬렉션이 공개되기도 전,
피렌체와 파리를 넘나들며 컬렉션 준비에 한창인 오프 화이트의 수장 버질 아블로가
이번에는 반스와의 협업 결과를 슬쩍 공개했다.
주인공이 된 신발은 반스의 해피 데이즈.
나이키와의 협업과 유사한 맥락으로, 이번에도 곳곳에 여러 텍스트를 넣었다.
신발 끈에는 자신의 이름 ‘OFF-WHITE c/o VIRGIL ABLOH’를,
반스 로고 아래에는 ‘BLANK CANVAS’를 새겼고,
곳곳에 오프 화이트 특유의 화살표 X 문양과 오렌지 탭도 잊지 않고 넣었다.
지난 나이키와의 협업이 일종의 ‘해체’ 작업과 같았다면,
이번 반스와의 협업은 ‘조화’에 가까워 보인다.
두 브랜드의 협업이 아직 공개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아닌 바,
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오프 화이트의 2018 S/S 컬렉션이 끝난 후 논할 수 있을 것 같다.
CREDIT
에디터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사진 Eva Al Desnudo ‘High Snobiety’
아래 토코바넷님께서 올려주신, 새로운 오프화이트 스니커즈.
그 중에서도 반스 해피데이즈 sf 처럼 보이는 요녀석의 기사가 오늘 GQ를 통해 나왔습니다 :)
대량 유출...이라고 표현하는 이번 오프화이트의 새로운 운동화들은
지난 주에 피렌체에서 열린 피티워모 92 (요즘에는 그 명성이 많이 시들해졌다고...)에서 공개된 사진들인데요.
주황색의 팀버랜드 부츠도 눈에 띄지만,
뭔가 "오프화이트"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녀석은 이 신발이 아니었나 합니다.
최근 공개되고 있는 나이키와의 협업이 해제주의적 감성...(그놈의 감성...)을 표방했다면
반스와의 콜라보는 두 브랜드가 적절히 섞인, 오프화이트 스러우면서도 반스 같은 (음?)
멋진 제품이 탄생한 것 같네요.
현재 반스와 오프화이트 콜라보는 2018 SS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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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 전설속의 신발을은 언제 출시가 될까요?
친구들만 글씨써주고 끝내버리는건 아니겄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