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카이 LDV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티거 이정문 입니다- 

연달아 게시글 작성하네요- 

최근에 발매된 사카이에 대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우선 실물은 본적 없습니다- 당연히 신어본적도 없구요- 

다만 혹시나 싶어서 참고만 하시라고 글을 작성하는데요- 

일종의 토론이기도 합니다- 꽤나 많은 신발들을 신어봤고 풋셀에서 염갤이나 착갤에서 이 사카이를 보면서 우려가 확신이 되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내구성 말이죠- 

 아래의 사진의 영역을 보시면 스웨이드 갑피와 메쉬 갑피가 재봉으로 연결됩니다- 메쉬 위에 스웨이드 토캡이 얹어지는 것이죠- 메쉬가 생각보다 엄청 얇더군요- 한겹이 아닐까 하는데 설마 했으나 1장이 맞는거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말이죠- 이는 제가 잘못된 판단일 수 있으니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한겹이 아니라고해도 착용자의 발이 훤히 다 보일 정도이니(전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하고 싶은 얘기는 이렇습니다- 

내구성 이슈, 재봉 실이 빠지거나 다수의 착용으로 인해 저 메쉬에 구멍이나 실 빠짐, 튿어질 확률이 일반적 신발보다 조금 더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만 하시라고 말씀드려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과 장지 발가락 끝 부분과 어퍼 원단의 마찰부를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아! 글 작성하고보니 왜 튿어질거 같은지 나름 이유를 빠트린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스웨이드의 내구성과 메쉬의 내구성을 저울질 해보면 당연히 메쉬가 달립니다- 내구성이 말이죠- 그리고 전술했듯이 얇아도 너무 얇습니다- 

그렇다면 마찰이나 사이즈 미스에 의한 롤이나 마찰로 저 토 박스 부근에 어느쪽이 내구성이 희박할것 같으세요? 재봉선이 지나간, 메쉬와 스위에드가 교차하는 부분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됩니다- 

고가이며 너무 이쁜 신발이기에 매일 신고 싶을 수 있는거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너무 자주 신으면 저 부분... 그렇기 질길거 같지가 않아요- 엄청난 실로 직조해서 메쉬를 만들었다면 모를까... 그런 원단을 본적도 경험해본적도 없기에 감히 오지랖 부려봅니다- 

참고만 하시길~

이상입니다-  

추신: 참고로 없어서 이러는거 맞습니다... 

추신2: 여러 회원님들과 댓글로 이래저래 공유, 피드백을 접수하고 드는 생각이 나름 솔루션(?)이 생각났습니다- 양말을 좀 두꺼운 양말(예를들어 스포츠 양말)을 신는게 신발에도 좋고 착용자의 발에도 이롭지 않을까 합니다- 

오오!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양말을 좀 두꺼운거, 폭닥한거 신으면 그나마 내구성 이슈가 덜 하지 않을까 하네요- 다만 흰 양말은 이염 혹시 모르니 염두해두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