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조던으로 이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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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30 22:57:53

몇년 전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만 좋아하는 디렉터의 작품을 보고 또 보다 보니 그가 감독한 커머셜까지 찾아보게 되었지요.

처음 이 영상을 접하곤 '음 농구화 광고라서 농구선수들이 나오네' 하며 주인공인 신발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의 장기대로 사람들의 표정과 조명을 쓰는 방식이 너무 맘에 들어 다운로드 받아 몇 십번을 계속 돌려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몇 주를 그러다 보니 신기하게도 광고에 나온 신발까지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영상에 나오는 모델을 꼭 신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컷던 것 같아요.
조던이라고는 고등학교 1학년때 조던9 올리브를 신어보고 조던은 다 그렇게 생긴 투박하고 무거운 농구화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이었기에 조던 시리즈가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다는 사실 또 그 넘버링이 22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길로 바로 구매를 위해 여기저기 찾아보기 시작했죠.  하지만 때는 겨우 3년전 ..해당 넘버링이 큰 화제를 불러왔던 인기 넘버링도 아니고 나온지 7년 이상이 지나 있었던 터라 입문자인 저로서는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이베이에서 cdp 매물을 구매 하게 되었지요. 발송되는 2주 남짓이 어찌나 길었던지..
그 뒤로는 길게 쓸 것 없죠 머 ^^ 이 글을 읽고 계신 회원님들과 비슷한 길을 걷고 걸어 월급날 일주일 전엔 '카드야 버텨줘' 하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회사이전으로 힘들었던 금요일밤(내일도 출근이랍니다ㅜㅜ) 맥주한잔 홀짝이며 두서없이 쓴 글인데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무쪼록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히 한해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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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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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23:07:17

요즘 농구화 CF들보다 훨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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