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올립니다. 누벅 스웨이드 정리.

누벅과 스웨이드

둘 단어를 혼동하거나 같은 단어로 알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두 소재는 엄연히 다른 소재랍니다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스웨이드 suade

'세무'라고도 많이 표현되는 스웨이드는, 불어로 '스웨덴의 장갑'이라는 뜻입니다

송아지 가죽의 안쪽 면을 부드럽게 가공하여 광택이 없습니다

비교적 털 길이가 긴 편입니다

누벅 nubuck

new buckskin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소가죽의 털을 제거한 다음 표피에 사포 가공을 하여 기모를 일어나게 만든 소재에요

스웨이드 보다는 털 길이가 짧아 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슴가죽처럼요!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여러 오염과 열, 습기에 두 소재 모두 주의하여야 하지만

누벅의 경우에 좀 더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스웨이드는 송아지 가죽의 안쪽면을 가공하여 광택이 없는 것

누벅은 소가죽 표피의 털을 제거한 후 사포가공하여 기모를 일어나게 한 것

스웨이드보다 누벅이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소재이나 오염제거가 좀 더 힘들다는 것

아시겠죠?

물론 나이키에서는 대부분 합성 누벅을 사용중 입니다.

쓴다해도 고급은 고가다보니 최하급 수준을 쓰고 있지요. 

원가절감을 위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