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셀을 영접(?)하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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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5:06:45
어느덧 풋셀에 가입한지 1584일이 되네요. 여기 계신분들 중에 오래된 축에도 못끼지만, 간만에 신발장 정리를 하다가 저를 풋셀로 이끈 놈을 보고 그때가 떠올라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ㅎㅎ
신발이라곤 흑백 밖에 없던 중에, 동아리 후배가 조던1알파 브레드를 신은걸 보고 조던을 알게됐습니다. '내겐 그닥 안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고선 잊으려던 찰나, 1블랙토를 보고야 말았죠... 졸업하기전에 화려한 신발 안신어보면 언제 신겠냐고 마음먹고선 매물을 알아보니 가격은 안드로메다
그땐 학생이었기에 그나마 가격이 낮은, 무난한 모양새, 화려한 컬러를 찾다가 풋셀을 알게 되었고, 가입 첫 날 장터에서 조던1미드 회주를 구했습니다.
졸업하고 취직도 하고, 더이상 화려한 신발은 안신을것 같았던 제가 벌써 조던만 열켤레 가까이 되어가네요 ㅎㅎ 처음 보고 한눈에 반한 1블랙토도 얼마전 풋셀에서 구하고선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다른분들은 풋셀 어떻게 오시게 된건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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