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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os Angeles 베이퍼맥스 sneakeasy 이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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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6 07:08:47

옆동에도 올린 글인데 풋셀에도 공유합니다.


 

나이키에서 에어맥스 30주년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홍보에 신경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4개 도시에서도 Sneakeasy 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개최 했었는데


미국 금주령 당시 몰래 술을 마시고 팔기 위해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비밀구호를 대고 들어가던 speakeasy 에서


따온 이름 인 것 같습니다



그에 걸맞게 비슷하게 진행을 한 점도 있기는 한데... 뭐 크게 연관성은 없습니다



일단 열심히 트위터를 팔로우 하던 중 25일, 26일에 이벤트가 개최 된다는 것을 알게 됬고


며칠전 사인업이 열렸을때 신청을 했고요, 순삭까지는 아니더라도 1분 컷 안으로 모든 자리가 꽉 찼습니다


(현재 다시 열린 것 같습니다 대량)



소통 따윈 개나줘버린 나이키 로스엔젤레스 트위터 어카운트기에 많은 사람들이 과연 베이퍼맥스를 살수 있느냐


궁금해 했지만 나이키LA 는 다 씹고 홍보 게시글 올리기에만 바쁩니다



오늘 25일 3시 예약 이었는데 계속 새로고침을 하던 중 12시 예약이 떠서 신청하고 먼저 다녀왔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론 베이퍼 맥스를 살수 있으면 아마 1인 1족 일테니까.. 두번 가서 두개 사야지 싶은 마음으로..)






첫사진만 펌입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ㄷㄷ


이렇게 보이는 철문에 똑똑 두드리면 아래 문이 열립니다. 그때 Kiss my airs 라고 비밀(?) 문구를 얘기 하면 문이 열립니다














들어가면 바로 30주년 에어맥스들이 몇개 전시가 되어 있고 그 중에 현재 투표 진행중인 모델이 두개 있었습니다


(LA 출신 디자이너인가 여튼 LA 관련)


그거 투표 끝난거 아냐? 그랬더니 연장 되었다고.. 옆에서 투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서울 디자이너에 한표 찍고 저 스티커 받았습니다 ㄷㄷ











사진에서도 느끼 실 수 있겠지만 휑합니다


조명도 어둡고 사람이 바글바글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뭔가 잘 못 들어온 느낌 ㄷㄷ


사진에 나온 사람중 1/3정도는 직원이고 나머지는 손님인데, 손님은 저게 다 였습니다


직원은 지금 머리속으로 대충 세어보니.. 입구부터 출구까지 14-15명쯤 됬던 것 같네요 손님보다 많습니다

















구석 한켠에서 신어볼 수 있습니다 베이퍼맥스 플라티늄 하나 밖에 없는건지 다른 것은 못 물어봤습니다


사이즈 얘기 하고 가져다 주길래 신어보는데 플라이니트 느낌은 좋습니다 조금 두꺼운 부드러운 양말 신는 느낌


근데 쿠션감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신어본 줌 에어 때처럼 말랑 말랑한 느낌은 전혀 없고 조금 딱딱합니다


제가 신고 갔던 허라취 울트라가 두배 편했습니다


바닥이 몽땅 드러난 에어다 보니.. 옆에서 봤을땐 조금 얄쌍한 느낌이 듭니다



발등도 재질이 얇지만 조금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막 엄청 편하고 신세계다! 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한 벽을 따라서 걸어볼 수 있는 런웨이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출구 쪽에서는 iD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마 주문만 하고 나중에 픽업이나 배송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구석에서 직접 혼신을 다해 만들고 있는 포스터를 공짜로 줍니다.. 직원들 뒷편으로 전시되어있는 것들..


뭐 파는 것도 없고.. 물이나 하나 공짜로 받아 먹고 나옵니다













원래 이곳인 줄 알고 찾아갔던 Undefeated 매장


주차 할 곳 찾는데 줄 엄청 서 있길래 하 베이퍼맥스 인기가 장난 아니긴 하구나.. 나도 줄서야되나..


싶었는데 가서 물어보니 선착순 에어맥스 마스터 발매 였습니다.


길거리가 지저분한 것을 보니 꽤 오래 캠핑 했었나 봅니다




결론은


1. 시간낭비였다

2. 베이퍼맥스 그닥...

3. 뭔 이벤트 일지 설명조차 없어서.. 주차 2시간 넣었는데 10분 만에 다 보고 나왔다...





아래 링크에서 더 잘찍은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kicksonfire.com/nike-sneakeasy-pop-up-shop-in-la-preview/?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Kicksonfire+%28KicksOnFire.com%29&_branch_match_id=33045135126118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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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6 07:05:27

 좋은정보 잘봤습니다

 

쿠션이 별로라니...의외네요~ 순간 또 고민되게 만드시네요ㅎㅎ

OP
2017-03-26 07:07:43

꼭 신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착화감은 뭐 개인차가 클 수 있으니 ㅎㅎ
발등이 조금 타이트 해서 반업 정도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2017-03-26 07:28:17

모양만 봐서는 큰젤리 밟고 다니는것 처럼 말랑한 쿠션일줄 알았는데 딱딱하다니 좀 실망이네요. 자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OP
2017-03-26 08:07:01

저도 그런 기대가 컸나봐요 말랑 말랑 할 줄 알았는데 꽤나 딱딱합니다

2017-03-26 09:15:37

홍대 팝업 스터어도 상당히 신경써서 준비한 것 같던데- 30주년이라 그런가 확실히 신경쓰는 느낌이긴 하네요 ㅎㅎ

저도 팝업에서 베이퍼 시착해봤는데 생각보다 쿠셔닝이 좋지않아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물론 5분 남짓 짧은 시간이었어서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speakeasy 아이디어는 재밌네요 ㅎㅎ

OP
2017-03-26 11:51:14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너무 제대로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온 사람이 없더라고요 ㄷㄷ
트위터에서 보면 뉴욕 같은 경우에 walk-in 도 선착순으로 허가 했다고 하고
등록된 사람만 iD 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걸로 한 것 같은데
LA 는 뭐.. 게다가 하필 옆블락 Undefeated 에서 에어맥스 마스터 발매를 해버리는 바람에 ㄷㄷ

한국 리뷰 보니 토트백도 받으셨던데 저는 요상한 포스터나 하나 주고 ㅠㅠ

2017-03-26 09:46:56

딱딱한 쿠셔닝을 저도 한번 느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ㅎㅎㅎ

OP
2017-03-26 11:52:00

한국은 쥐드래곤 때문에 조금 더 이슈 아닐까요?
울부 색깔별로, 시리즈 별로 나오는 것처럼 아마 베이퍼맥스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올 것 같아요

2017-03-26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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