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외 리뷰] 해외 직구 강의 1. 기본부터 시작합시다.

안녕하세요 미니엉즈 a.k.a boojors 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boojors) 팔로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동영상으로 스니커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예상 외로 해외 직구에 대한 리뷰 요청이 압도적인 수치로 많은 투표를 기록하여

이건 동영상보다 글로 진행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이해도 더 쉬울거같고

 

저 또한 더 잘 설명해드릴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글로 리뷰인듯 강의인듯한 글을 남겨봅니다.

 

1. 왜 해외 직구를 하는가?

 

(1) 상대적으로 같은 날에 발매되는 제품의 경우 시차에 의하여 국내 발매가 해외발매보다 빠른 경향이 있다.

물론 난 못샀으니 해외에서 산다.

 

(2) OG모델의 조던이나 이지부스트와 같은 국내 매장 전매장이 추첨이다보니 당첨은 실패했고 해외의 선착순 결제에 도전하고 싶어서.

 

(3)  국내 미발매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구매해야만 하는 상품이다.

 

(4) 해외의 가격이 국내의 가격보다 더 좋기 때문.

 

(5) 그냥 구하려고

 

 

대체로 이 5가지의 경우에 속하신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5번이 결국 모든 이유를 다 포괄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여기서 사람들은 크게 2가지 갈레길로 나뉩니다. 직접 내가 구매를 하느냐

아니면 해외 구매 대행을 이용하느냐

 

물론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당연히 직접 구매를 하고싶기에 읽고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2.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

 

(1) 영어

 

당연하고도 당연합니다 해외 사이트가 친절하게 한글로 사이트를 만들어주진 않아요.. ㅠㅠ..

물론 몇몇 명품 전문 샵의 경우에는 한글도 지원합니다. 물론 자동번역정도로 지원하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제 생각으로 고등학교까지의 기본적인 영어과정을 밟으셨다면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or 체크카드

 

주로 VISA, MASTER CARD와 같은 전세계에 사용되는 카드를 하나쯤은 가지고 계셔야 해외 직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카드를 신청하실때 해외 결제가능 카드와 국내 전용 카드가 나뉘게 되는데 해외 결제 가능 카드를 구비해두시길 바랍니다.

 

(3) Paypal

www.paypal.com 

 

 

국내에는 사이트마다 알아서들 카드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앱카드나 삼성페이같이 아예 순식간에 결제까지 가능하게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죠

 

하지만 해외는 아닙니다. 물건을 결제할 때 일일이 신용카드 번호와 카드의 사용가능 기간 월/년도 그리고 CVD를 요구합니다. 저 모든걸 단시간만에 줄여주기 위해서 페이팔은 필수 요소입니다. 클릭 몇번만으로 결제를 끝내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페이팔을 사용해보시면 이게 국내의 앱카드다 뭐다 이런거보다 훨씬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자동로그인 세팅까지 해두면 바로 결제만 누르면 결제가 끝나니까요.

 

(4) 배송대행지

 

주로 해외 직구의 경우 구매한 물품을 받는 곳을 한국의 자기집으로 직접받는 직배송

아니면 배송대행을 해주는 업체로 물건을 받고 배송대행지에서 다시 한국의 집으로 배송을 해주는

배대지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여기서 왜 배대지를 이용하느냐?

 

대다수의 해외 사이트들은 일단 직배송을 지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직배송의 배송비가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다는 것이지요 대표적인 신발 구매사이트인 미국 풋락커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배송 설정을 미국의 뉴저지주로 하였을 경우의 배송세팅입니다.

5~6일정도의 영업일이 배송기간이고 비용은 무료입니다.

배송 설정을 대한민국으로 설정하였을 경우의 배송세팅입니다.

 

최소 5일에서 최대 15일의 배송기간을 가지고 카격은 44.8 달러입니다 거의 5만원돈이 배송료로 나가게됩니다.

 

이 어마어마한 배송료 때문에 대부분 배송대행서비스를 이용하시게 됩니다.

 

배송대행 서비스는 각 업체별로 장단점이 고루고루 존재합니다.

제가 여기서 특정 한 업체만을 추천드리기에는 마치 광고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한 업체만을 특정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배송대행 서비스의 배송료는 주로 무게나 부피로 배송료를 측정하게 되는데요

왠만한 신발 한켤레의 배송비용은 싼곳은 10달러에서 비싼곳은 18달러정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신발의 무게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니 여러가지 배대지를 놓고 비교해보시고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급적 너무 큰 규모의 배대지보다는 적당히 믿을만한 규모의 배대지 이용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큰 규모의 배대지는 제가 주문한 물량외에도 수없이 많은 물량이 매번 창고로 입고되는지라 물건의 확인이 빠르지도 않을 뿐더러 간혹 배송자체도 상당히 불만족스럽습니다

 

박스 조차도 소중한 우리에게 박스를 그저 비닐에 둘둘 감아서 보내준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일단 배대지를 정하셨다면 가급적이면 한 배대지를 오래도록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왠만한 전문적인 배송대행업체의 경우 회원 등급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이용한 건수가 늘수록

배송비할인 해택도 주어지기도하고 쿠폰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송을 개떡처럼 하는곳을 오래 사용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제 이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해외 직구의 기본적인 준비물이라고 생각됩니다.

 

3. 해외 직구에 대한 환상?

일단 여기서 저의 첫번째 직구 강의는 마치고 다음 강의때 글을 더 쓰려고합니다.

왜냐하면 해외 직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환상을 어느정도 알려드려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풋셀 혹은 옆동네나 다른 여러 스니커즈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미국 공홈에서 이지부스트 성공했어요'

'풋계열에서 조던1 밴드 성공했어요' 등등 의 해외구매성공 인증글만 보고서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구하기 힘든 신발을 해외에서는 쉽게 구한다 라는 환상입니다. 

 

사실 이지부스트나 조던이나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신발은 해외에서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전세계의 접속자와 더 큰 경쟁을 뚫고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한국의 초스피드 광랜 인터넷 망은 물론 엄청난 무기가 맞습니다)

 

물론 직구 경험이 늘고 숙달이 되면 상대적으로 구매 성공의 우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을 깨우치게 됩니다.  

이는 당연히 세상 모든 만사가 초심자보단 경험자가 당연히 좀 더 잘하는게 맞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저 또한 수많은 도전과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고 지금 또한 계속 실패를 쌓고 간간히 성공을 맛보는 정도입니다.

 

저는 제가 올리는 강의가 무조건 초 한정 신발을 정가에 구할 수 있다! 를 목표로 두지 않습니다.

혹시 해외 직구라는 것을 한번 시도해보시겠나요? 라는 안내자 정도의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이정도의 안내자 역할정도만 하려는 글에도 풋셀 회원 여러분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는 계속 강의를 올려보려고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정도에서 첫 강의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꽤 글이 쓰다보니 별거 없는데도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미니엉즈 a.k.a boojor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