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4 시리즈에 관한 고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ShoesDic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신발을 아끼고 좋아하는 회원분들에게는 그리 반가운 날은 아니겠지만
최근에 너무 비가 오지 않아서 말라가는 강을 보니 가뭄이 조금이라도 해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는 예전 추억때문에 조던4 시리즈를 특별히 좋아하는데
최근 나이키에서 조던4를 쭉쭉 뽑아줘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퀄리티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예전에는 지금 처럼 신발에 관심이 깊지는 않아서 인지하지 못했는데 신발을 보다가 신기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으신 분도 있겠지만 조던 4의 특징중 하나인
플라스틱 구조물(일반적으로 와이파이라고 부르는 부분)의 형태가 리트로 년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구글에서 찾은 1989 오리지널 시멘트 모델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가지고있는 2012년도에 리트로 된 파이어레드 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를 느끼셨습니까?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그림판 실력 죄송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989 오리지널 제품에는 플라스틱 구조물 양 옆으로 지지해주는 부분이 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2012 파이어레드에는 그 부분이 없어서 뭔가 더 연약해(?) 보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2012년에 발매된 밀리터리블루와 2016 시멘트도 함께 비교해 보았습니다.
2012 밀리터리 블루
2016 시멘트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2012 밀리터리 블루는 지지대가 없고 2016 시멘트는
1989 오리지널 모델처럼 지지대가 있습니다.
2016 시멘트는 1989의 오리지널 디테일을 살렸기때문에 있는것이고
2012 리트로들은 오리지널이 아니라서 디테일이 다른가 했지만
조금 더 찾아보니 2006년에 리트로 되었던 파이어레드와 밀리터리블루에는 오리지널과 같은 디테일이었습니다.
과연 저 지지대의 정체는 무엇이고..왜 있었다가 없었다가 들쑥날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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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신발공장 하셨던 아버지를 떠올려보면...
저런 부속품이 꼭 있더라구여. 끈 끼우는 용도로 기억합니다.
크게 다른 의미있는건 아니었던것 같아여.
그땐 나이키가 화승 공장서 만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오래되서 가물가물 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