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세일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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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19:10:14
얼마전 르브론14로우 구매후 아무도 모르게 혼자 다양성을 위해 나이키를 그만두겠다고 자체 은퇴를 선언했지만 뭘 하길래 저렇게 광고까지 미리하나 싶어서 많은분들처럼 재고처리 수준 예상하며 접속하니 사이트가 터지고 괜한 불안감만이 엄습해 오더군요..
비록 나이키를 끊은 이몸 신발을 사기 위한 명분은 계속해서 만들수 있기에 은퇴는 얼마든 번복 할수 있는 것이니 차분히 살펴 보았습니다.
조던 넘버링류는 다행히 더이상 관심이 없고 폼포짓프로가 저를 공략하더군요. 물론 이또한 저에겐 다른 컬러가 있기에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농구화는 얼마전 구매했기에 어떤 명분으로도 뚫고 들어올 틈이 없기에 무사히 방어하였습니다. Cp3가 잠깐 유혹했지만 제 발과는 맞지 않는 신발이지요.
하지만 몇가지 덫이 남아있습니다. 러닝화는 어느덧 150키로 정도 신은 어엿한 메인 러닝화인 미즈노 인스파이어가 있지만 만약 500키로 정도 달렸을때 과연 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러닝화인 줌스트럭쳐20을 구매할수 있을것인가 그런 고민이 들더군요. 69000원이라면 매우 매력적입니다.
형제 기종인 모어 업템포와는 달리 조촐한 인기를 보유한 맥스 업템포 화이트 컬러도 계속해서 아른대고 있습니다.
글작성을 누르기 이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한번 다시 읽어보니 저는 지금 정신이 나간게 분명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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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는 구매할 명분을 찾아 고뇌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