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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냉정하게 98맥스 이런거 매니아와 일반인 모두 외면했던 쓰레기 맥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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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22 10:45:29

기본적으로 시리즈화가 되지 못한 에어맥스는

매니아든 일반인이든 다 외면한 쓰레기 맥스라고 보는게 맞죠.

 

1(87)-90--95-97-LTD-03-2006(360:이건 제품 하자였고)-2009부터 년도별 안정화

메이져는 이렇게 계보가 가는거고.

 

마이너는 라이트(89)-BW(91)-180(91)-93(270)-96-98-2004 로 가는건데

그중에서 98은 2004와 더불어 매니아와 일반인 모두가 외면했던 맥스가 실제 역사죠.

왜냐면 형인 97과 2003이 더 나은 에어맥스니까.

 

근데 이런걸 아무도 말 안하니까.

마지 과거의 찬란하게 빛나던 영광의 맥스인양

나이키가 지들 맘대로 역사왜곡 하는거죠 ^^

 

저는 최근의 나이키가 중국의 동북공정 같아요.

상설에서도 안팔려서 녹여서 트랙만들던 신발도

마치 겁나 좋은 신발인양 소개하고 한정판매 발매일자 알려주고 줄세우고.

막말로 그냥 소리소문 없이 매장에 깔린다고 생각하면.

98 이런거 옛날처럼 그냥 상설갑니다.

 

나이키의 역사를 공부하셔야 해요.

그래야 나이키한테 안당해요.

 

나이키가 항상 성공의 역사를 쓴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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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2-22 01:22:59

동의합니다. 제 주위 한정이라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95랑 97이 당시엔 정말 핫했고 98은 97 놓친 애들이 좀 신었던걸로 기억... ㅋㅋㅋ

 

그리고 다만 93은 메이저와 마이너 사이정도? 꽤 많이들 신었던 기억은 나는데 저도 기억 동북공정이 당한건지 영 헷갈리네요. ㅎㅎ

OP
1
2018-02-22 01:24:57

마이너 계보 중에서 시기 별로 조금 흥하고 더 망하고 있긴한데.

93은 처음에도 좀 비인기였고 2000년대에 리트로 될 때도 안팔려서 막 40프로 씩 세일하던

메이져로 올라갈 수는 없었던 신발이 맞죠 ^^

2018-02-22 01:26:52

생각해보니 이게 맞는거 같네요. 허헣 저도 기억이 김장당하다니 자존심 상하네요. ㅋㅋㅋㅋ

2018-02-22 08:26:10

그쵸 저도 95,97 놓치고 98으로 위안을 삼아볼까했다

안샀던 기억이...

그런것도 추억으로 남아 지금 이 열기가 달아오르는것

같아요 나이키 마케팅이 돋보입니다

2
2018-02-22 01:22:59

아마 대부분 스니커씬에 오래 계셨던 분들은 대부분 알고 계실 이야기인 것 같네요~사실 98은 슈프림과 협업으로 인기가 올라간개 크죠~ㅎㅎ요즘 어글리 슈즈 인기도 한몫 하는 것 같구요~

OP
2
2018-02-22 01:26:11

나이키는 그런걸 씨익 웃으면서 활용하고 있죠. 그러니 매장직원분들도 본사직원들도 소비자를 우대할 마음이 안생기는거죠 ^^

2018-02-22 01:30:27

그쵸~그래도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하는 나이키의 마케팅도 욕 할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ㅎㅎ저도 금마님 본문 내용에 대해선 동의합니다~사실 어릴 때 95랑 97은 관심 갖고 신어봤어도 98은 듣보잡이었거든요~ㅎㅎ

OP
3
Updated at 2018-02-22 01:34:32

비판받아야 할 것은 소비자 문화도 있죠.

미국? 미국애들도 바보죠 ^^ 개네가 규모만 선진국이지 문화가 선진국은 아니죠.

그렇게 선진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은 고작 트럼프인데요 뭐.

2018-02-22 01:37:27

전 미국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ㅎㅎ트럼프가 대통령 되고 나서는 더 꼴보기 싫어지는..ㅎㅎ요즘 소비자 문화..특히 한국이 좀 더 심한 것 같은게..물타기가 상당히 심해보여요~뭐가 예쁘네, 유명 연예인이 신었네 하면 예쁘던 안예쁘던 일단 다 같이 사고 보는 심리에 매물가가 얼라가 버리니..비판 받아 마땅하긴 합니다~근데 저 같은 경우는 98이 한번 신어보고 싶어서 사본게 오히려 97보다 제 발엔 더 편해서 요즘 97보다 98을 더 자주 신게 되네요~ㅎㅎ

OP
2
2018-02-22 01:41:45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맥스중에서는 93맥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

2018-02-22 01:43:09

전 사실 이도저도 아닌 업템포를...

OP
2018-02-22 01:46:17

명작이죠 ^^ 저도 좋아합니다. 10만원대라면~

1
Updated at 2018-02-22 01:35:13

슈프림 콜라보로 인한 98의 인기상승과 나이키의 마케팅이 만들어낸 현상같네요^^ 98년 이후 태어난 분들도 98을 보고 이쁘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이 신으니깐요. 전 97매니아로 98은 아무리봐도 안끌리네요^^

OP
2
Updated at 2018-02-22 01:35:12

물론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시대의 흐름에 변화하는 것이라

과거의 인기가 없었던 제품이 차후에도 인기가 없어야 한다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지만,

현재의 부흥을 위해 과거를 포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진 않죠.

또 과거를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있다면 부흥이 쉽지도 않은 것일거고요.

1
Updated at 2018-02-22 01:34:48

에어맥스에 대해서 잘알지는 못하지만 주입식같은 나이키 마케팅은 정말 별로라 말하고 싶네요..조던같이 스토리텔링하면 속으로 나이키 또 상술부리네ㅠㅠ하며 실제로 호구의(?)매니아마음으로 구매를 하는데 97의 인기 여파로 에어맥스로 엄청 팔아먹으려하나 쫌 심하지않나 싶네요

OP
1
2018-02-22 01:37:23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현재의 나이키는 새로운 디자인 신발을 오히려 제대로 팔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 답습만 하고 있다는 생각도 좀 해봅니다 ^^

물론 과거를 아름답게 포장하여 현재에 이어주는 교두보로 삼을 수는 있겠는데..

그렇게 말하기에 지금의 나이키 신제품들은 과거 나이키 신제품들에 비해 너무나 초라하죠.

나이키의 전설적인 신발은 최초에는 다 기능화이자 전문화로 출발합니다.

현재의 나이키 신제품들은 이게 별로 없어요.

2
2018-02-22 01:41:59

과거에 얽매이는 나이키와는 다르게 미래를 보면서 판매하는 아디다스가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4D크래프트처럼 혁신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아디다스랑 내가 말야 왕년에 엄청 나갔거덩?기억나?라고 말하는 나이키를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하니 머리가 빨리빨리 돌아가는것 같네요ㅋㅋㅋㅋㅋ

OP
1
2018-02-22 01:44:55

니이키의 디자이너들이 아디다스로 많이 이직하고.

나이키의 창립자마저 사임하며 "지금의 나이키는 자기가 원하던 나이키가 아니다!" 라는 하는 시점에서

나이키는 과연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회사인가? 라는 의문을 저도 갖습니다 ^^

2018-02-22 01:50:59

직원분들도 이직을 한걸 보아하니 외부적보다 내부적으로 회사에 대해 잘알고있는 직원분들이 나이키 미래가 밝지않기 때문에 이직한것 같기도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나이키에는 팅커 핫필드,조던스토리,몇십년이 지난 과거의 우주기술로 에어로 이정도로 밀고 나가는걸 보면..간간히 하루살아가는 하루살이 같네요

OP
1
2018-02-22 01:53:06

그 하루살이의 규모가 북미와 아시아에서 워낙 크긴하죠 ^^

약간 확장된 이야기인데 아디다스가 2등의 자격이 너무 없어요.

그러니까 나이키가 이렇게 기고만장 하는거에요.

 

전 빨리 좀 언더아머가 북미시장에서 2등을 하고 또 글로벌화 되어

나이키가 똥줄을 타게 만들어줘야 다시 정신 차릴텐데..

언더아머의 스타일은 아시아 시장에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뭐 여러 생각을 해봅니다 ^^

1
2018-02-22 02:00:37

나이키 마케팅이 이렇게 무섭다는걸 느끼네요 세뇌를 통해서 구매를 유도하고 매니아를 형성하는 그런?의미에서요! 저도 언더아머가 확 크게 성장해서 자극을 좀 주었으면 합니다. 기업들간의 경쟁은 소비자에게 이득인면이 많으니깐요 이왕이면 아시아에 맞춰서 핏도 개발하고 승승장구 했으면하는 마음이네요!!^^

2
Updated at 2018-02-22 02:05:34

나이키빠로서 굳이 변호를 해보자면 부스트도 아디다스 고유의 기술이 아닌 BASF란 화학회사와 협력해서 만든 신발이고 4D도 카본이라는 회사와 협력해 만든 신발입니다. 한마디로 계약종료되면 언더아머 부스트라던지 리복4D가 나올지도 모르는거죠. 반면에 나이키의 에어, 맥스, 루나론, 베이퍼맥스, 그리고 최근에 나온 리엑트는 순수한 나이키가 개발한 기술이죠. 오히려 혁신적인 시도나 기술력은 나이키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흔히 말하는 핫한 패션스니커 마켓에서는 아디다스가 좀더 유연한 면이 있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런 스포츠브랜드들은 우리같은 스니커헤드들 보다는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파는 러닝화, 운동복등 쪽으로 더 이윤을 많이 창출해냅니다. 나이키는 그 점을 좀더 잘하고 그래서 아직까지 나이키가 시장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거구요.

 

뭐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OP
2
Updated at 2018-02-22 02:09:34

에어가 왜 나이키의 순수한 기술이죠? ^^

나사의 직원이 개인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탑재했을 뿐인데.

루나역시 나사와 합작으로 개발한 겁니다.

리엑트는 원래 컨버스의 쿠셔닝 테크놀러지 입니다.

물론 지금 나오는 나이키 리엑트가 컨버스 리엑트 같아보이진 않지만.

 

애니웨이 테크놀러지의 순수성으로 혁신성을 말할 수 있는 회사가 몇 없습니다.

리복 헥사라이트, 푸마 트리노믹 다 외주 입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반대의견을 낼 마음은 없습니다만,

나이키의 테크놀러지 순수성으로 혁신성을 말하는건 틀린 역사입니다.

 

중요한것은 테크놀러지 개발의 순수성이 아니라

얼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내었냐에 따른 것으로

그런 측면에서 나이키는 잘 했습니다.

 

저는 나이키 테크의 순수성에 대한 어떤 비판도 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18-02-22 02:23:36

어디까지나 공동개발이었고 실제로 특허도 나이키가 갖고있기 때문에 그렇게 쓴겁니다. ㅎㅎ 컨버스 리엑트는 나이키 리엑트랑 좀 다른 거 같지만 어쨌든 컨버스도 나이키 산하이니...

 

다른 부분엔 다 동의합니다. 다만 테크의 순수성과 혁신성의 해석은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인거 같긴 하네요 ㅎㅎ  딴지글 아니에요. 그냥 나이키가 과거의 영광만 판다는게 아니란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

OP
1
Updated at 2018-02-22 02:26:20

빠의 입장에서 변호를 하신다 시작하셔서 ^^

대응하는 글을 썼을 뿐이지 저 역시 김제비 님에게 딴지를 건건 아닌걸요.

암튼 우리가 대화가 나누는 대화가 나이키의 건설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지만,

한글로 작성된 커뮤니티 유저들의 글을 경철할런지는 모르겠고..

경청한다 한들 나이키코리아가 나이키본사에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는 지사가 맞는가?는 회의적이고. 모르겠습니다. 각 개인이 정신을 차리는 수 밖에 없겠죠.

나이키에 너무 휘둘리지 않으며. 그걸 바라며 적은 글 이었었습니다.

1
2018-02-22 02:30:08

저도 몇주전에 건담 사볼라고 용을 쓰다가 같은 생각이 들어서 현자타임오고 관두었던 적이 있어서요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ㅋㅋㅋ 저도 이 글 쓰레드 통해 배운점이 있었구요, 딴지는 혹시 오해하실까봐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ㅎㅎ 금마님 좋은 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8-02-23 00:31:14

써코니의 에버런,푸마의 nrgy등 다른회사에서도 이미 부스트는 발매되고 있습니다.

허나 회사들간의 배합비등이 달라서인지 쿠션감이 다르기에 현재 가장 기세등등한게 아디다스죠..

선점효과도 어느정도 있겠지만요 ^^;

1
2018-02-22 01:34:32

그러게요

인기올라가고 많이 찾게되니까

퉁퉁하고 미워보이던게 최근유행인 어글리슈같이 보이기도하고;;

 

결론은마케팅지렷따~~

OP
1
2018-02-22 01:39:20

1990년대를 거치며 2000년대에 들어서 나이키는 스스로를 신발회사라 칭하지 않고

마케팅회사라 말합니다. 소비심리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겁니다. 아마.

3
2018-02-22 01:40:58

스니커 역사에 기반한 비판은 동의하고 수용합니다. 다만 주변에 98 좋아하시고, 풋셀회원님들의 염갤,착갤에 98 게시하시는분들까지 매도당하는것같은 과격한 단어의 사용은 자중해 주시는것이 어떨까요

OP
2
2018-02-22 01:42:37

싫어요. 저는 그분들을 향해 비판한 것도 아니고.

나이키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기 때문에 자중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2018-02-24 10:58:41

크으으ㅡ으으 ㅡ 금마 횽님 지렸다

2
Updated at 2018-02-22 01:46:52

이제 제 기억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반가운 글을 보게 되네요 ㅜㅜ 듣보잡 98이 하도 핫해서 내 기억이 나이먹으면서 이상해진건지 현재에 세뇌당하고 있는건지 아리송해서 이거 나도 정신차려보니 98사고 있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정확하게 의식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OP
1
2018-02-22 01:47:06

chromehearts 님과 저의 기억이 틀리지 않는걸요 ^^ 감히 나이키가 우리가 실제 경험한 역사를 왜곡할 수 없죠!

2018-02-22 01:50:24

그래서 나이키가 능력자임!! 리복은 정말 핫했던 퓨리 가지고도 말아먹고 있는데.. 존재도 몰랐던 98 살려내는 거 보고 정말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ㅋㅋ

당시 나이키는 마케팅 초보였죠. 지금은 신급이고. 그때도 지금 같았다면 98, 360 전부 살렸을 거 같아요. 적어도 그때처럼 말아먹진 않았을 듯.

알면서도 당해 줍니다. 흑역사인 거 알지만 예쁘면 사는 거죠. 진심을 다해 98 프리패스 하려고 했는데 gmp팩을 기가 막히게 뽑았더라고요. 그래서 별 수 없이 98 쓰레기 하나 질렀..

OP
2018-02-22 01:55:26

다른건 모르겠는데 360은 원판 그대로는 못살릴겁니다 ^^ 신발이 하자니까요.

베이퍼맥스가 360 시리즈의 유지를 잇는거고.

 

360의 리트로는 360-2009 개념으로 중창과 아웃솔을 아예 수정해서 발매했을 정도로

나이키도 인정하는 불량 에어맥스가 맞습니다.

 

애니웨이. 지름을 축하드립니다 ^^

Updated at 2018-02-22 09:11:56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불량 에어맥스라도 잘 보듬어서 팔아 치울 거에요. 지금의 나이키라면.. 지금 소비자들이 소비 기준에 품질, 완성도 등의 비중이 크지도 않으니..
맥스 97 착화감 구리다, 똥퀄이다 하면서도 줄 서서, 웃돈 줘가며 사서 신잖아요. ㅎㅎ

거리에 깔렸으면 대세, 아무도 안 신으면 유니크.. 갖다 붙이기 나름이죠. 파는 이유도, 사는 이유도.


위아래로 장문의 댓글들 주욱 읽어 봤는데.. 금마 님도 마케팅의 고수십니다. 들었다 놨다 내공이 장난 아니세요.

OP
2018-02-22 09:10:29

이렇게 치고 받으며 의견을 정립해가는 것 이고 ^^

저도 삶이 더 바쁘다 보니 이런식의 대화를 최대한 안해왔는데,

계속해서 안좋은쪽으로 문화가 흘러가는 듯 하여

한번 총대 매기로 했습니다.

2018-02-22 02:13:07

퓨리는 정말 소수량으로 풀어야했어요 

 

그래야지 리복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을텐데 아쉽네요 ㅎㅎㅎ

1
2018-02-22 02:11:35

13년전 15년전 98은 90보단 인기 없어던 시리즈였죠...

 

이거 왜 샀냐 수준이였는데 

 

지금 현재 슈프림의 힘이라고 볼수 있네요 슈맥98이 성공적이였고 덩달아 조던보단 맥스가 인기가 올라가서 

 

한몫하는거 같아요 .,.  

OP
2018-02-22 02:13:39

나이키 입장에서 보면 슈프림 이란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적 지지도를 잠깐 웃으며 이용해주고 있을 뿐인거죠 ^^

2
2018-02-22 02:18:49

맥스에어 쿠셔닝 자체가 과대포장된 쿠션이죠. 기능성에서 큰 장점이 없어요. 

근데 맥스에어가 들어가면 대단히 푹신한 쿠션이라는 착각들을 하잖아요.

맥스 98은 어글리 슈즈가 인기를 끌고, 그 타이밍을 제대로 파고 든 나이키 마케팅의 승리죠.

맥스 93 조차도 불과 몇 년 전에 아울렛 행이었던 신발이에요. 

맥스 95, 97 어차피 기능성으로 신는 신발 전혀 아닙니다. 98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냥 디자인 보고 신으면 되는 신발이죠. 근데 그 디자인은 취향이 아니라 유행과 대중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게 스니커즈 시장인 거 같습니다.

 

나이키는 단지 대중의 심리를 잘 이요하는 거 뿐이에요. 


OP
2018-02-22 02:21:58

적어주신 그 대중의 심리 이용이 과연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가?

소비자는 과연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가?

또 지금의 현상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비판 글인것 뿐이죠.

적어주신 대부분의 내용 동의합니다.

 

2018-02-22 02:38:56

네 저도 금마님 글에 100% 공감합니다. 95-97-98 디자인 자체는 괘를 같이 하는데

98이 이제와서 인기를 끈다는 거 자체가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인 거 같아요. 

Updated at 2018-02-22 08:37:12

맥스에어 과대포장? ;;
맥스에어 개발 될 당시에 타브랜드 중창은 아시는지요? ;;

286컴퓨터도
8bit nintendo 패미컴도 과대포장이라 하실 분이시네요 ;;

맥스에어 들어간다고 대단히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 대놓고 레트로 스니커즈에 20주년으로 og실루엣에 가술력 그대로 가져다 밖아 만든 신발인데 맥스에어가 무슨 오파츠도 아니고, 그걸 편하다 생각하면 모자른 인간이겠지요?

그리고 맥스98은 어글리슈즈랑 아무 관련도 없고, 어글리슈즈붐에 나이키가 편승했다는건 그냥 아무말 대잔치로 밖에 안보입니다 ;;

2
Updated at 2018-02-22 09:33:58

죄송합니다. 맥스에어 부정적으로 말해서요. 흥분하지 마세요.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막연히 에어맥스 푹신하다 생각하지만 실제로 안 그렇잖아요. 충격흡수 기능성 떠나서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부분을 말하고 싶고요. 농구화는 모르겠는데 런닝화에서는 에어쿠션 별로였어요. 그쪽 분야에서도 안 쳐주죠. 맥스98 어글리슈즈에 편승했다기 보다 트렌드가 바뀐 부분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에어맥스 굉장히 좋아하고 98 예쁜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2-22 09:13:17

농구화건 러닝화건
에어쿠션 쓸모없는건 누구나 알지요 ;;
줌에어 정도는 되야 쓸만한데 이것도 20년전 개발된거니 ;;

전 맥스에어 쓸만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과대포장이란 말이 웃겨서 최초 댓글을 달았어요.

Updated at 2018-02-22 09:37:43

과대포장은 제 표현이 과했어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쿠셔닝에 대한 생각에 괴리가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게 결국 스포츠 마케팅이겠죠. 일상에서는 누구에게 맥스에어가 편하지만 누구에게는 불편할수 있겠죠. 제 댓글로 부디 기분 안 상하셨으면 합니다.

1
2018-02-22 10:15:44

개인적으로 맥스를 줌보다 좋아합니다. 러닝화는 나이키 줌이건 맥스건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루나가 더 괜찮다 느끼는 편이며 농구화에선 파일론+후맥스가 나이키에선 가장 좋다 느끼기도 합니다.

누구나 안다는 표현또한 굉장히 포괄적입니다. 스니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줌이건 부스트건 에어솔이건 잘 모릅니다. 굉장히 다수이구요. 아디다스에 가서 에어들었냐 묻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거친 표현을 멈춰주세요.

19
Updated at 2018-02-22 04:28:58

안녕하세요, 금마님이 작성하신 리뷰를 즐겁게 잘 본 사람 중 한 명입니다. ㅎㅎ

신발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겐 추억이 있는 신발과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은 혹은 못 했던 신발

누군가에겐 신었던 신발이지만 어떤 이에겐 신지 못한 혹은 신지 않은 신발

누군가에겐 이뻐 보이는 신발과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은 신발

누군가에겐 마음에 드는 신발과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은 신발

그저 흑백으로만 바라보는 것 외에도, 신발은 누군가의 발을 보호해주기도 하며, 그의 감정이나 생각 등을 표현해주기도 하는 매개체가 되어 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시로는 금마님이 리뷰에 올리신 조던 3 WOOL 또한 제 생일날 발매되어 색다른 의미가 있는 신발입니다.

나이키에서 만들어낸 에어 맥스 98 또한 신발이라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저는 에어 맥스 98을 소지하고 있지 않고, 그저 신발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해당 글을 보았을 때, 누군가의 추억일 수도 있는 혹은 최근 구매를 통해 앞으로 함께 추억을 쌓을 수도 있는 신발을, 글쓴이가 생각하기엔 냉정하게 쓰레기였었고, 쓰레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설령, 해당 글이 나이키라는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며, 다른 소비자들을 걱정해주시는 글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어떤 글쓴이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자유는 있지만, 누군가가 마음이 아플 수도 있는 글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제 댓글을 읽으시면서, 글쓴이가 생각한 건 이런 뜻이 아닌데?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독자 또한 글이라는 것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것이 언제나 동일할 수는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난의 의도로 글을 쓰는 것은 명백히 아닙니다만, '마음이 아프다.' 정도라고는 의사를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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