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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마켓

명단, 출석부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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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24 22:31:57


안녕하세요.
몽이랑뭉이입니다. :)

여러분들 모두 조던 등 선착순 발매를 할 때엔 모두 줄을 서고 대기를 하시죠?
저 또한 콜렉터로서 마찬가지입니다 :)

어느 매장이든 명단과 출석부를 적게 되지요.
그것은 해당 매장에서 주변환경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하여 작성하게 된 것이 계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좋은 취지로 시작하게 된 것이 악용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악용되는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명단과 출석부를 적는다.
2. 어느정도 시간과 인원이 찼을 때 즈음 먼저 온 사람이 잠을 자러 간다.
3. 명단은 이미 줄줄히 적혀있고 출석체크를 매장 오픈 직전에 시행한다.
4. 잠도 자고 신발도 안전하게 구하고 이거 완전 개이득!

그렇게 되면 발매 전날 오후에 매장에 와서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한 어느정도 꽤 우선순위가 되는 분들은 명단을 적고 편하게 취침하러 갑니다.
3시... 늦게는 6시에서 8시쯤 아침 일찍 기대에 부푼 부지런한 분들은 앞에 미리 명단을 적고 취침하러 간 30명... 많게는 60명까지 되는 인원들이 편하게 자고 오는 것을 보며 손가락을 빨게 되죠.

분명 스니커 문화에 있어서 좋은 취지로 시작한 것이 악습이 되어 변질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텐트와 의자를 준비하고 오신 분들이 명단 작성을 그만두죠. 출석체크도 중단하고요.
그렇게 되면 앞서 명단을 작성했던 악용자들은 모두 맨 뒤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저는 명단과 출석체크에 관련하여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줄서서 구매하시는 분들 모두 질서정돈 지킬 줄 알만큼 나이도 있으실 거고 단지 밤바람이 추워서 그렇지 줄 서는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요.

풋셀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번에 브레드토 구매하면서 제가 줄을 선 매장 점주님이 “명단은 구매자들끼리 알아서 하시고 우리 매장은 오로지 선착순으로만 판매를 진행하겠다”라는 현명한 판매규칙으로 순수하게 기다린 끝에 달콤한 열매를 얻게 되면서 앞서 명단을 적었다는 분들이 아리송한 표정으로 맨 뒤로 가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며 조금 길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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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1
2018-02-24 22:35:23

참고로 악용사례에 빠진것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다른 매장에서도 명단을 적어 1인 1족 판매 원칙을 깨부수고 여러족을 구매하려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1
2018-02-24 22:36:45

캠핑 안해본사람으로써 희한합니다
매장에서 허용되지않은방법
1번 이 왜 명단을적고 잠을 자러가나요
책임이 주어지고 발매시점에 사람이 몰리는데
줄세우고 앞에분들이 질서를 통솔해야지않나요

3
2018-02-24 22:39:56

리셀러족들이 대거뭉쳐다니면서 돌아가며 악용한다는 말들이 들리는데 친분을 가장한 리셀악용은 범죄인것같습니다

OP
2018-02-24 22:41:23

법적으로 뭔가 적용이 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양심껏, 리셀목적이 아닌 순수한 목적으로 스니커 문화를 즐기면 좋을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

1
2018-02-24 22:44:30

시간대로 갑자기 무리져서 오는사람들을 주시하세요..

OP
1
2018-02-24 23:07:35

맞습니다.
제가 이번에 줄섰던 매장에서 오픈시간이 되서야 무리지어 오는 분들은 모두 맨 뒤로 빠지는 그림이 나왔죠. 덕분에 저는 기다림 끝에 순수하게 한족 얻어 집에 고이 모셔놨습니다 :)

1
2018-02-24 22:40:45

제가 경험한 악용 사례는
작년 97발매 때였는데
1번분이 돗자리 깔아놓고 명단에 이름 적는데
출첵몇시간마다 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내일 아침9시에 오는게 서로 편하지 않냐 하고 어처피
몇명안에만 들면 명단에 이미 들어있는사람은 다사는거니까
자기가 총대 매겠다 면서 설득하더라구요
저랑 친구는 어처피 버스가 끊겼고 뭔가 찝찝해서 근처 카페에서 밤샜는데 어김없이 싸움나서 새벽 5시부턴가 리얼했습니다
생각해보면 1번이 지인이름 여러명 이름만 쓴다음에 혼자 밤새고 다음날 아침에 오기만 하면된다고 할수도 있잖아요
아무튼 중간에 리얼로 바껴서 결국 고생해서 샀지만
그 명단안에 든사람들을 일부 무리가 자꾸 꼬십니다
어처피 사는 명단인데 서로 불편할꺼있냐면서요

OP
2018-02-24 22:44:24

왜 베티님이 하신 말씀이 익숙할까요... 강남 나이키에서 같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양심과 당당함으로 이루어진 건전한 스니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

2018-02-24 22:41:39

전 다른방법인데 매장에서 번호표를주고 발매시간 한시간전이든 30분전이든 출첵시 없으면 탈락이다 이방법이 젤좋다고 생각합니다

OP
2018-02-24 22:46:23

발매시간 한시간이나 30분 전이라면 충분히 악용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차라리 매장에서 책임지고 매 시간마다 출석체크를 한다면 악용할 순 없겠네요 :)

3
2018-02-24 22:45:36

개인적으로 참 어이없는 짓인것같습니다
매장측에서 따로 공지가 없다면
구매자 모두 리얼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캠핑”이죠

OP
2018-02-24 22:48:23

캠핑.... 그 단어 하나에 모두가 이 스니커 문화에 즐거웠던 추억을 남기는 법이지요.
그 추억들이 남에게 피해를 줄 추억이라면 없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2
2018-02-24 22:48:17

오늘 강남에서 캠핑하셨던 분들은 만족하셨을 것 같은 데 새치기방지만 하려고 번호 적고 앞뒤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1시간까지 비울수있고 그 이상 지나면 1번분께 말을 하여 번호을 삭제하는 형식입니다 또한 아침에 불시에 번호 순서대로 줄세우기를 하여 악용사례를 막는 것도 좋은방법인것 같습니다

OP
Updated at 2018-02-24 22:51:17

그러한 것이라면 꽤나 만족스럽겠네요. 그치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모든 매장에서 그런 방식을 사용한다면 악용사례가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렇지도 않은지라 악용여지가 충분해 보이기도 해요... :(
다른 곳에서 모두 명단을 적고 강남점에만 좀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ㅠ

2
Updated at 2018-02-24 22:55:32

저는 두시간 텀 정도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했던 대전 캠핑들은 항상 거의 그랬던거같았거든요
매장에서 1번 분깨 당부해서 그랬겠죠.
두시간 텀이면 자리를 비우긴 뭐하고
주변 어디서 추위나 더위 피해서 있다가
오곤하거든요
그리고 발매 2시간-4시간 전부터는 매장 주변에서 대기
랜덤 출첵으로 하구 그랬던거같아요

추위와 더위를 조금 피할수있도록 여유 한두시간 정도는 괜찮지않을까싶습니다.

OP
2018-02-24 22:59:39

그게 가장 좋긴 합니다... :)
그치만 그걸 책임지고 할 수 있는 가장 믿을만한 건 매장측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인데....
매장측에선 그게 아마 힘들죠 :(

2018-02-24 23:25:45

예전에서 신포던기?어딘가에서 1번에게 혜택을 주고
캠핑 관리를 해줬단갈로 기억하는데
그런식으로 운영하는걱도 좋지않을까싶습니다
리얼캠핑이 정답이란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매니아 분들이 너무 피해보는것도 슬픈 현실이라

OP
2018-02-24 23:30:30

어떤 방식이든 그 누구도 억울하게 피해보지 않는 상황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찬성입니다 :)
하지만 무작정 1번이 캠핑관리를 한다면 1번이 악용할 수 있다면 못할건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
피해자가 없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피해자만 없다면. :)

2
2018-02-24 22:55:14

명단 작성은 너무 합니다
제가 경험한 중에 하나가 명단이면 꼭 1번이 자기 지인을 끼어주거나 그런 일이 있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P
2018-02-24 23:00:08

대표 사례들 중 하나죠 ㅡㅡㅋ
있어선 안될 부정행위입니다...!

2
2018-02-24 22:55:31

캠핑을 추운날 고생해서 하는거도 참...뭐 열정이 대단하시고 그만큼 꼭 손에 넣고 싶은것이지만...전 온라인투표로 하고 당첨자 에게 판매가 젤 깔끔해보이더군요. 그외 캠핑이라면 본인들만 괜찮으면 리얼캠핑이 제일 캠핑의 본래 의미에 부합하지 않나 봅니다

OP
1
2018-02-24 23:03:45

정정해드리겠습니다 :)
투표 > 추첨
요즘 점점 추첨이 없어지는 추세지요.
그 이유는 제 생각에 리셀문화를 줄이려는 것 같습니다.
리셀을 목적으로 추첨을 넣고 정작 신거나, 소장하기 위해 추첨을 넣는 사람들은 실패해서 웃돈을 주고 리셀품을 구매하죠.
그래서 정말 원하고 구하고싶은 사람이라면 그만큼 부지런하게 움직여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 공홈은 자주 터져서 답이 없지만...)
리얼캠핑으로서 꽃피는 인연도 생기는 법이더군요.
좋은 생각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
2018-02-24 23:48:44

아 저도 추첨이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추첨이 더욱 리셀을 부추길 수도 있겠네요...

OP
1
2018-02-25 00:15:13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만 공감해주시니 감사하네요 :)

2
2018-02-24 23:01:47

명단 작성 악용될 소지가 너무 큽니다. 그냥 가서 줄선대로 사는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 아닌가요..

OP
1
2018-02-24 23:05:50

그러려면 줄 서는대로 정말 오픈때까지 기다려야 하지요. :)
그치만 거기서 생기는 추억들...
그 뿐만 아니라 정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는 고생들!
충분히 맞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1
2018-02-24 23:06:29

매장이 관여하지 않는 캠핑 리스트는 전부 잠재적인 위험이 있죠

문제는 매장측도 전부 믿을 순 없단 거지만...

 

OP
2018-02-24 23:08:47

저도 같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매장측... 심지어 점장급 직원도 지인에게 정상가에 안전하게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

2
Updated at 2018-02-24 23:11:06

 

1.리얼을하면

 

 매장에서 관리하는 명단 (이태원 같은) 아니면

명단 자체는 쓸모도 필요도 없어요.

 

새치기 관리?

웃기지도 않는 소리지요.

앞 뒷사람 알고 있으면 되는거지. 

화장실이나 편의점 가고 싶으면 말하고 가면되요.

 


 

2.출석을하면

 

솔직히 2시간 출석 4시간 출석 10시간 출석?

차이 잘 모르겠습니다.

편하게 사면 어떻고 힘들게 사면 어떻습니까?

 

주위상권 다 피해주고

쓰레기, 담배... 화장실 무단사용 등등..

 

그냥 차라리 출석하는게 낫다 생각 들정도로

드러운 캠핑을 한두번 본것도 아니니 ;;


 

 

 

사실 가장 화가나는건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냐. 뭐냐를 떠나서

 

몇몇 매장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 들이에요.

(몇몇입니다. 몇몇... )

 

1. 대체 수량 공개 왜 안하는겁니까?

매번 모른다 모른다하는데..

나이키가 슈퍼초갑질 회사도 아니고.. 대리점이 무슨 공산주의 급식 받아먹듯이

랜덤으로 주는만큼 받아서 파는것도 아닌데 ;; 

그리고 그  받는 양은 당일 아침에 알 수 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나요?

 

출석이니 리얼이니

새벽에 지네가 가진 인원 이상으로 줄서있으면

러프하게라도 수량 말해주는것이

 

손님에 대한... 아니 인간 대 인간의 예의 아닌가요?

 

10시에 물건 판다하면

보통 8시즘 슬슬 와서 오픈준비하는데

최소한 그때라도 이야기를 해주던가..

 

눈비바람 다 맞아가며 10시간 이상 서있었는데

오픈하고 자기 차례 되서야 없다는 글을 얼마전에 보고 어이가 없더라고요 ;;

 

이것을 악용해서

몇몇 패거리들이 선두그룹 잡고, 물량 적게 나온다고 뒷사람들 돌려 보내고

몇바퀴 돌며 쓸어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2. 명단 관여 안한다는 공지.

 

당연히 관여 안한다하겠지요.

싸움은 둘째치고,

캠핑하다 얼어죽거나 다치면 책임 회피하고 싶겠지요.


그럼 최소한에

관리라도 하던가.. 룰이라도 만들어주던가..

 

 

3. 교환, 환불 불가 관련

 

실착 안되는건 이해합니다.

몇백명 뒤에서 줄서고 있는데 하나 하나 신겨가며 팔면

매장은 그날 영업 조지는 것이고, 

서있는 손님들도 죽을 맛이지요.

 

손님이 죄다 리셀러도 아니고,

안맞으면 니들끼리 바꾸던지 팔아라.

 

우린 교환 환불 안해준다 이건가요? -_- 

 

 

 

 

OP
2018-02-24 23:22:04

정확히 콕 찝어 팩폭 보여주시는 카미님의 댓글에 물개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
카미님의 의견에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자면
딱 한 가지, 명단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건 매장입장에선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매장 오픈날은 10시인데 그 전 시간부터 기다리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죠. 기다리는건 소비자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당연히 명단 자체는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몫이 되는거지요.
켐핑을 하던 제 시간에 오던 본인이 원하는 신발을 원하는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는건 본인들 몫이니까요 :)
좋은 의견들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5
Updated at 2018-02-24 23:28:28

매번 말하는거지만 취미용품 중 한정판을 구입하는데 명단 작성해서 띵가띵가 편하게 사는건 신발 밖에 없습니다. 한정판 건프라 살때도 전날가서 줄서는 리얼 캠핑이었고 디아블로 한정판 살때도 리얼캠핑이었고 흐앤므 디자이너 콜라보때도 리얼 캠핑이었고 플스4 첫 발매때는 일주일동안 캠핑 하신 분도 계셔서 뉴스가 되기도 했었죠.
한겨울에 찬바람 맞으면서 영하의 날씨를 버티는건 매우 힘든 일 입니다. 길바닥에 앉아서 밤새 기다리는것도 매우 지루한 일이구요. 하지만 그걸 감내하고 ‘나는 저걸 갖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버티는거 아닌가요? 캠핑하는데 거기서 담배피고 침뱉고 소리지르면서 떠들고 하니까 주변에서 신고 들어오고 매장에서 그럼 ‘명단 작성으로 하자’로 시작 한게 이제는 당연시 되버렸죠. 구매자들은 밤새 안기다려도 되고 판매자는 밤새 인원 통제를 해야 할 부담이 없어지니까요.
지금의 명단작성은 ‘구매자들의 편의’보다는 ‘리셀러들의 대량 구매꼼수’가 주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OP
2018-02-24 23:25:27

맞습니다.
명단작성의 시작은 아마 ‘구매자들의 편의’가 아닌 ‘매장의 편의’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을 모방한 꼼수가 생겨버려 소수 인원들로 인해 대다수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생겼죠.
이건 반드시 없어져야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

1
2018-02-24 23:15:46

이게 진짜 말이 많던데, 천재지변등의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리얼캠핑으로 가야죠.  명단작성 그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유독 스니커판에서만 그렇더라구요.

OP
2018-02-24 23:27:21

유독 스니커판에서만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는 저도 놀라웠습니다.
아무래도 스니커는 특정 매니아 뿐만 아니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분야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 또한 소울차일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과 함께 투표를 만들었으니까요 :)

2
2018-02-25 00:04:14

1번 적고 잠을 자러 간다는거 자체가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그런 캠핑이면 식당 줄 15분 서는것도 싫어하는 저도 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퇴근하고 한 이틀전에 가서 나 1번임! 하고 그 앞에 명단 써놓고 가면 되니깐요 ㅎㅎㅎ

진짜 밤새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새상품이 나오길 기다리고 성취의 기쁨을 얻는거죠~

 

그래서 그나마 리얼캠핑으로 산 물건에 대한 약간의 리셀값도 어느정도는 인정(?)을 받고

"그래 밤새서 고생한 값을 치루는거지" 라면서 웃돈 주고 사는 것도 있는 것 아닐까요?

리얼 캠핑을 하지 않으면 1번이라는 기준 자체가 모호해집니다.

자러간 사람이 만약에 안돌아오면 누가 1번이 될까요?

 

암튼 몽뭉이님 글 잘 읽었습니당~ 즐거운 주말 되셔요 

OP
1
2018-02-25 00:11:30

안녕하세요 디자이노거님.
디자이노거님의 게시물들은 언제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지난 로얄블루 때 아무것도 모르고 다섯시간동안 기다리며 줄을 섰지만 후회와 회의감으로 가득차 빈손으로 집으로 가는 때가 있었지만
이번에 용기내어 브레드토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걸 목격하고는 분명 그 로얄블루 발매날, 강남 나이키 매장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을거라고 의심해봅니다.
1번분은 잘 계셨지만 그 몇순번 다음 분들은 한참이 지난 후에야 매장으로 왔으니까요.
무작정 1번의 명단작성을 이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앞으로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매장방문캠핑을 할 때에 1번에게 건의하여 명단과 출석체크 자체를 없애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2
Updated at 2018-02-25 00:06:49

출석부 혹은 명단이 적폐가 되기전에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P
2018-02-25 00:14:27

맞습니다.
더 쌓여 아예 정착된 악습이 되기 전에
스니커 문화에 몸담고 있는 동안에는 최대한 없앨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8-02-25 01:34:19

오해가 있으면 안되죠. 바뀌면 좋겠지만 될런지 모르겠네요

OP
2018-02-25 00:12:40

혼잣말같은 글은 자제해주세요.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엄연한 커뮤니티에 나이들도 적지 않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해당 댓글을 삭제해주시길 바랍니다.

2
2018-02-25 00:27:13

가장 상식적으로 밤새 줄서기로 해서 얻는게 질서도 지켜지고 얻는 기쁨도 2배라 생각합니다!(싸움이나 문제생길일도 없구용..쓰레기,담배는 매너이기에ㅠㅠ) 밤을 새면서 신발살생각에 설레이는 그 기분 돈주고 살수없는 추억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지만 힘들고 피곤해도 즐기고 간직하고 집와서 피곤하지만 신발보면서 흐뭇하게 웃는게 진정한 매니아가 아닐까 해요~!(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OP
1
2018-02-25 05:23:47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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