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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카야노에 실망하신 분 저 말고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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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18 09:07:51

 

 

신발 커뮤니티마다  젤 카야노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체 어떤 신세계인지


저도 한번 궁금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줌 보메로나 다른 쿠션 좋은 신발이랑 별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푹신거리는 거 같고. 안정화인데 안정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착용감도 생각보다 별로인 듯 -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게 아니라 발 모양하고 신발하고 


잘 안맞는 느낌이 들고 (착용감은 역시 뉴발이 최고인 듯 )


그리고 발을 구를때 부드럽게 지면과 닿으면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갑자기 발가락 부분에서 앞으로 확 꺾여서 굉장히 부자연스럽다는 느낌




생각보다 통기성도 별로 안좋은 듯 싶고. 발목부분은 너무 두툼하게 처리되서 여름에는 꽤 더울 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무거운 듯





제가 너무 단점을 찾아내려고 지나치게 예민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대를 너무해서인지 실망이 크네요.




방에서 한번 신어보고 바로 반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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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3-17 21:15:05

사람마다 맞는 신발이 있으니까요 ㅎㅎ 하지만 러닝화는 100k는 뛰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Updated at 2018-03-17 21:24:02

사람마다 발에 맞는 게 있긴하죠.. 전 예전에 한 시즌은 카야노 13을 신어보고 좀 그저그런 느낌이여서 보메로 시리즈를 시도 해봤는데 (2,3 신었습니다) 둘 다 제 인생 최고의 러닝화였습니다. 요즘 카야노 시리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아식스가 생각보다 그저 그렇더라고요. 예전에 님부스 (뒤에 숫자는 기억 안나네요) 모델도 신었는데 나름 잘 신고 다니다가 아웃솔이 떨어져나가는 바람에 (;;) 그냥 버렸던 기억도 있네요. 

2018-03-17 21:22:22

자기 발에 안맞는 신발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실제로 러닝해보면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미 반품신청하셨다니뭐..
그리고 첫 인상이 안좋으면 잘 안신게 되는 것도 있으니까요 ㅎ 발에 맞는 좋은 신발 찾으시길..

2018-03-17 21:30:02

이번 젤카야노가 이전작에 비해서 실패했습니다. 신기술로 세대교체 과정인거 같아요.

2018-03-17 21:37:19

19와 21.22.23을
번갈아 가며
신고 있는 저로서는

3년전 우연히 주변의 추천으로
젤카야노 19를 사서 신었는데
처음엔 기대보다 못해
역시 나이키로 갔어야해 생각했지만
적어도 한달(100키로)정도
뛰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신발도
본인과 맞지 않으면 어쩔수
없지만요 ㅡㅡㅎㅎ

제경험으로는
뭐 지금도 주변인이
장거리화 추천하라한다면
무조건 아식스 추천합니다

물론ㅡ결정은 본인들이 하는거니까요

2018-03-17 21:38:19

개발차(?)가 크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가요 ㅎㅎㅎ
일반적인 의견의 경우 그렇다는거지 모두가 거기에 해당하는건 아니니까 너무 괘념치 마시고 잘 맞는 신발 찾으시길 바랍니다

2018-03-17 21:49:14

맞는 말씀이시네요 개족차ㅋㅋ 

2018-03-17 23:11:07

저도 너무 푹신해서 님버스로 왔습니다. 님버스가 짱입니다

Updated at 2018-03-17 23:26:27

사람마다 발모양이 다른만큼 브랜드 족형도 맞고 안맞는게 있으니 아식스쪽이 잘 안맞으신가보네요

그런데 아식스 e-카탈로그 보면 카야노가 내전대응이긴한데

대상자를 보면 중립에서 약한 내전정도라 그리 강한 서포트를 해주진 않는거 같아요

(2겹의 쿠션중 스페바라인 아래 플라이트폼이나 솔라이트쪽이 2배니 좀 마일드한 느낌인거같아요)

 

강한 내전에는 포티파이라는 다른 모델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카야노를 쓰고는 있는데 속도가 좀 붙었던 시기에는 쿠션이 좀 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초심자에게 추천되는 쿠션화다보니 쿠션최대로! 같은느낌?)

무게는 무거워요 기본적으로 안정화들이 이중밀도라 중립화들에 비해 무겁고

카야노는 쿠션이 많은편이라 더 무겁죠 -_-;

 

그러고보면 이번에 나온 써코니 트라이엄프 iso 4같은친구는 어떠세요

해외리뷰어들 평은 프리미엄 쿠션화주제에 딱딱한편이라 안정감은 있다고 하던데 -_-;;;

뉴발 1080의 경우도 좀 단단해서 안정감있다는 평이 좀 있더군요

둘다 내전대응이 아니라 중립신발이지만 안정감있는 중립신발들도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보메로로도 괜찮으셨다고하시니 나름 괜찮을지도요...?

아니면 나이키의 스트럭처나 뉴발란스의 스태빌리티계열신발로 선택해보심이 ㅎㅎ

 

제가 쓰던 카야노는 21버전이라서 그런지 말씀하시는 급격하게 경사가 내려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일상화로 쓰던 튜블러에선 그런 느낌을 받아본적은 있네요 ㅎㅎ

 

일단 유명한 신발도 좋지만 자기발에 맞는게 가장좋은거 같아요

내전인지 외전인지 중립인지 파악하는것도 중요해보여요

중립에 가깝거나하면 스태빌리티신발들은 그저 쓸데없이 무거운 신발들일뿐이니 -_-;

OP
2018-03-18 09:10:39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중립화쪽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2018-03-18 14:18:41

21은 생각보다 좀 무겁고 쿠셔닝이 굉장하죠. 최근에 나온 24 는 많이 가벼워지고 쿠셔닝은 줄었습니다.

2018-03-18 13:58:08

잠깐 신아본걸로는 카야노의 진가를 느끼긴 어렵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중,장시간을 걸어보거나 뛰었을때 사람들이 왜 극찬을 하는지 좀 느껴지죠

런닝은 물론 오래 서있거나 많이걷는분들께 저도 제일 먼저 추천하는게 이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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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19 01:27:32

일반 워킹용과 장거리용 신발의 평가가 굉장히 갈립니다.

보통 젤 카야노나 아디다스 젤 쿠셔닝을 극찬하시는 분들은 중장거리 러너가 많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깊게 파시는 분들은 써코니를 또 극찬하시더라구요

 

반면 즉각적인 쿠셔닝이나 깔창쿠션의 체감을 통해 푹신하다 통통 튄다 이런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아디다스,나이키가 대세 입니다. 이 사이트가 굉장히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해당되는 용도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solereview.com/list-of-guides-and-features/

 

일상생활,워킹,스탠딩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들은 나이키 페가수스와 아디다스 슈퍼노바로 

이 사이트 외에도 다른 사이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중장거리 러너가 아니라 편한 신발 찾는 분께는

페가수스 시리즈를 제일 추천하고 싶습니다.

 

2017 워킹용 러닝슈 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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