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3 서울을 리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판매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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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20 01:15:20

안녕하세요? 황타스틱이라고 합니다.

제목이 많이 자극적이지요?

제목만 읽고선 화 먼저 내실 분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시면 좋겠단 마음에서

제목을 자극적으로 정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릴 까 하다,

이 또한 스니커에 대한 이야기기 때문에

(또 많은 분들이 봤음 좋겠단 마음에서)

스니커&패션토크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스니커를 좋아하는 개인이

이 대단한 신발을 리셀까지 하게 된 이야기를

좀!? 길게 풀어서라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긴 글이고 무거운 주제를 다룬 글이 되겠지만 지루하지 않게

드립은 좀 치면서 쓰겠습니다. (읽으시는 대 힘내시라고요)

 

시작하겠습니다. 길더라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풋셀에 가입한 건 작년 초였습니다.

첫 글도 1월 28에 올렸더라고요. 갓 일 년밖에 안 됐네요.

(제가 쪼랩이라 가입일 수를 연관 짓는 걸 싫어합니다)

찔리는 거죠 뭐

풋셀을 가입하기 전부터 슬슬 신발을 좋아했었습니다.

원하던 신발을 찾던 중에 "풋셀에 가보라"는 말을 들었고

풋셀스토어가 풋셀인 줄 알고

풋셀스토어에서 구매도 했던 흑역사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애용하지만요!!ㅎㅎ)

돌아돌아 결국, 풋셀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이곳은 이스트 블루, 웨스트 블루, 노스와 사우스를 아우른

올블루!! 그야말로 신-세카이였습니다.

 

'잘'보이고 싶었습니다. 풋셀에 계신 모든 분들께.

저도 신발을 좋아하니까,

여기 계신 분들께 도움 받을 일도 많을 것 같으니까,

자타공인 국내 유명 커뮤니티니까.

공지사항이나 다른 글 먼저 읽고 때때로 글도 올리면서

한 두 분씩 친분도 만들었습니다.

( 가정의 평화를 지키러 장터에 나오신 깔저씨 미누님과

 거래를 하게 되면서 농담 정돈 나누는 하는 사이는 됐고

  착갤을 꾸준히 하다보니 하잎비스트이신

  디자이노거님과도 슬슬 말을 트고 있지요)

외에도 캠핑을 하면서 좋은 동생을 사귀게 되었고,

(친분은 없지만) 감귤왕님을 사,,사,,좋아하고 있습니다.

 

풋셀에 올라온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저 역시 리셀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또한 리셀을 위한 활동을 하진 말아야겠다고 했습니다.

처음 여러분도 잠재적 리셀러입니다란 말을 들었을 때

'뭐지? 난 그럴 생각이 없는데!?' 했던

순수했던 회원 중 하나였습니다.

(네, 전 결국 리셀을 하게되었습니다만)

 

조던 3 서울 얘기까지 이제 반 남았습니다.

여러분 힘을 내세요!!

 

처음 리셀을 하게 된 계기는 몰래 사두었던

신발들을 집사람에게 걸렸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용서보다 어렵다는) 허락을 맡고 사는 건 괜찮지만

"몰래 산 것이니 되팔아라."

엄.근.진했던 말 때문에 장터에서 팔았습니다.

리셀을 안 좋게 생각했던 제가 말이죠.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말이

부끄런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였습니다.

(슬슬, 렉이 걸립니다? 지워질까봐) 

잡소리 치우고

조던 3 서울 리셀에 관한 얘기를 꺼네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조던3서울은셀럽이 아닌 이상

리얼캠핑이나( 애기 봐야해서 못 나갔지요)

드로우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마냥 제로클럽이었던 저는

 

신기에는 부담스러운 신발이지만

 의미가 있으니까, 안 될 거 응모나 하자.’는

완전 뻔한 생각으로 드로우를 했습니다.

신을 신발을 산다는 스스로의 원칙에는

진작에 어긋난 신발이기도 했습니다.

이거 되면 어쩌지?’하는

김칫국 드링킹을 하도 많이 해서

 

적립해두면 나중에 좋은 신발 구할 수 있겠지.’

 

라며 가볍게 응모를 했습니다. 당첨 문자가 왔을 땐

( 어차피 안 될 거, 허락 맡을 필요도 없었던 응모라)

 너무 놀란 나머지 옆에 있던 집사람에게

 

여보, 나 당첨됐어.”라고 크게 말해버렸습니다.

(리셀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죠)   

 

그 뒤로는 각종 sns에 올라오는 기사와

그래도 신고 싶은 저의 구차한 설명 때문에

집사람은 조던3서울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다행스럽게 집사람은 제 취미를 존중해주기 때문에

수입에서 일정 조건이되는 한, 구매는 허락해줍니다.

한 달에 한 족이라는 무조건적인 룰도 있습니다.

12, 1, 2월은 직업에 특성상      

수입이 기준에 미치지 못 합니다. 집사람이 말하더군요

 

정말 신고 싶으면 사. 그치만 리셀해서

 다른 거 사고 남는 돈은 생활비에 보탰으면 좋겠어.”   

 

. 집사람의 반 허락에

가장은 무장해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팔 때 가격을 정하는 것도 쉽지가 않더군요.

남들은 100만원을 넘게 판매하는데,

 '나는 양심껏 얼마 이상은 받지 않을 거야' 하면서

저만 낮은 금액을 적는 다는 건 쉽게 할 수 었습니다.

(상상 속 세계에서는 남들 비싸게 파는 거,

  양심!?껏 정가에 되파는 것도 해보잖아요)

하긴, 누구에겐 치킨 한 마리 값이 양심이고

누군 두 배, 양심!?의 기준이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전 남들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를 했고

입금 되자마자 집사람 좋아하는 떡볶이를 시켰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결과가 이렇게 되서 하는 말일 뿐입니다만,

리셀이 무조건 나쁜 거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리셀하는 누구에겐 얼마의 돈이 제테크 수단,

내가 버는 용돈, 혹은 당장의 생활비가 될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리셀하는 분도 얼마 없습니다.

물론 리셀러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거둘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각자의 사정이 달라 생긴 일 일 뿐인데,

되팔램이네, X아치네 하는

무조건적인 비난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 저 역시 리셀러니까요      )

리셀을 좋은 것으로 포장하려거나 

 옹오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비난 때문에 상처받아서 쓴 글일뿐입니다.

 

조던3서울이 당첨된 뒤에 리셀을 하게 되는 바람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풋셀 활동에 눈치가 많이 보였습니다.

워낙 의미있는 신발이라죄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좋아하는 착갤에 사진도 못 올렸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건강한 풋셀 활동 하겠습니다.

(판매유도글 아녜요! 다팔렸어요! 홀가분해요!)

 

참고로 리셀에 대해서 가지고 계실 다양한 주장

대부분 동의합니다.

내 생각, 네 생각 모두 다를 수 있으니까요.

 (폰에서 가독성이 떨어져 수정했습니다.

 수정하면서 일부 수정도 했습니다.

 논란이 될 수 있어서 내용은 그대로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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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8-03-19 22:31:24

OP
1
2018-03-19 22:51:26

용기 주셔서 고맙습니다

1
Updated at 2018-03-19 22:38:49

리셀을주수입으로 삼지 않으셨음합니다..조던3서울은 그 어느신발 보다 소장하셔야합니다.당장의 이익보다 미래를 내다보시길.

6
Updated at 2018-03-19 22:53:04

와이프님이 그러시면 버티기 쉽지 않죠.ㅎㅎ 당장의 이익때문에 그러신 것 같진 않아보이긴 합니다.ㅎ

OP
1
2018-03-19 22:56:40

뒤를 조시매님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18-03-19 23:02:22

결혼할 나이긴 한데, 결혼은 안했으나 공감은 가는 부분입니다.ㅎ 저도 결혼하면 새로 산걸 내놓는건 고사하고 결혼 전에 모은 것도 다 내놔야 할 것 같은데요.ㅎㅎ

OP
1
2018-03-19 22:56:14

안녕하세요? 피카츄왔다님!
내용이 길어서 제 얘기가 잘 전달되지 않은 듯 합니다. 혹시라도 뒤에, 제목과 댓글만 읽고 걱정!?해주시는 분이 또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절대, 리셀을 주 수입으로 하지 않습니다.
또한 리셀을 아무리 해도 아기까지 세 식구의 생활비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본문에 언급했지만 조던3서울의 가치를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당장의 이익때문이라고요? 그 말씀은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당장의 이익과 당장의 생활비는 결이 다릅니다.
본문이 길어 가독성이 떨어졌고 어휘 선택을 실수한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11
2018-03-19 22:40:08

와이프님이 그러시면 버틸 수 있는 회원분들 몇 없으실 겁니다. ㅜ

OP
1
2018-03-19 22:57:38

네, 먼저 신고 싶으면 신으란 말에
그리고 리셀해서 하나는 사고
생활비에 보태란 말에

4
2018-03-19 22:43:27

사람마다 생각이 다다르니까요.어찌보면 내가 내돈주고 사서 파는데 무슨 상관이냐도 맞는말이기도 하지요.
리셀러 욕하는 사람중에 내아파트사서 내가 샀던 가격보다 집값이 올랐는데 원래 구입가격에 팔라라고 하면
팔사람 있을까요?그건 아니듯이 기준과생각이 다른거죠.어느목적이든 아니든간에 법에 어긋나는 행위나
단체의 규율이 허용되는안에서는 뭐라할수도없는거같습니다.물론 저도 ㅋㅋ사고싶은 운동화 ㅋㅋ 있는제 홈피 품절되서 못샀는데 금방 파는사람 보이면 배아프긴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운동화사고싶은 욕심이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그냥 진짜 쓰레기짓이나 못된일 하지않는이상 누가 뭐라해도 신경 안쓰시는게 좋을거같에요.ㅋㅋ

OP
2
2018-03-19 22:58:32

이해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덕분에 많이 힘 납니다!!

2
2018-03-19 23:10:08

ㅎㅎ 죄지은것도 아닌데 ㅎㅎ 기운내세요.ㅎ

OP
2018-03-19 23:49:04

다 쓰고 나니까
고해성사한 거 같아서 기분 좋아졌습니다.
많이들 용기도 주셨고요

4
Updated at 2018-03-19 22:51:41

장터에 스니커를 다시 판매하는, 이른바 '리셀'을 무조건 폄하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 어느 글에 '장터 매매가가 두배 세배일 때, 혼자만 원가로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라고 쓴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생각은 같습니다.
리셀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돈을써서 사람을 고용해서 산다? 아이디를 여러개 넣는다? 스니커 매니아로서는 비도덕적으로 보여질 수는 있지만, 발매방식 안에서 나름의 방법을 동원하는거라 봅니다. 다만 탈세 등의 범법행위로 버는 리셀이거나 몇몇 가게에서의 백도어, 지인들끼리 돌리거나 하는 이상한 형태의 캠핑명단 작성. 이런건 문제라고 봅니다.(+ 선착일때 새치기하는 사람)


저도 문득 궁금한 게 생각나네요. 여러 수집하는 분야들(레고, 피규어 등등) 유독 스니커 분야만 리셀의 문제가 크게 불거지는 것 같아 보이는데, 다른 수집분야들은 리셀문제가 항상 이렇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OP
1
2018-03-19 23:00:52

네, 나쁘게 리셀하는 게 나쁜 거지요.
그치만 이미 리셀을 한 이상 그 분들도
사정이 있겠거나하게 되었습니다.

편 들 어 주 셔 서 너무 고맙습니다

2
Updated at 2018-03-19 22:52:13

그저 솔직하게 용기있게 이야기 해주신 것 감사해요 리셀하실 수도 있습니다

OP
1
2018-03-19 23:01:28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부끄러워서 어디 가서 말도 못 헀는데

2
Updated at 2018-03-19 23:00:19

전 그래서 리셀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수 있는 와이프는 물론 여친도 만들지 않았습니ㄷ.... 서울도 당첨이 안됬지만요ㅋㅋ.....흠흠! 어쨋든 리셀에 대한,신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계신것 만으로도 리셀러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돈을 위해 신발을 판게아닌, 가족을 위해 파신 거잖아요?

OP
2
2018-03-19 23:02:50

와이프가 여친이 나쁜 게 아닙니다!!
어서 사귀세요
집사람이 차라리 이해를 못했으면 말 못하는데
반?허락을 하는 바람에 무너진 거니까요

1
2018-03-19 23:44:43

몰라서.....안사귀는 걸까요....?
어쨋든 아쉬우실테지만 잘 선택하신거라 봅니다! 가족있고 신발이 있는게 백배 낫지요
다음신발을 실착할 명분하나 만든셈 치시지요ㅎ

OP
2018-03-20 01:18:07

놀린 겁니다
다시 한 번 제 입장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18-03-19 23:00:34

가족이 먼저죠, 와이프님 말씀에 순종이 올바른 선택인것 같습니다. “생활비” 나오면 그냥 마음 약해지죠 ㅠㅠ

OP
1
2018-03-19 23:09:02

네, 신었어도 되는데
마침맞게, 생활비가 똑 떨어져서
집사람 먹고 싶다는 떡볶이를 못 사줬거든요
(딱 월급 일주일 전!!)

2
Updated at 2018-03-19 23:03:43

저도 한동안 혼란스럽다가, 제 기준이 생겨서 한 줄 공유해봅니다.
저는 돈만을 목적으로 리셀하는, 즉 투기성 리셀은 지양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리셀을 업으로 장사를 하고 싶은거라면, 세금 많이 내고 당당하게 장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글쓴님의 경우, 제 기준으로는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급전이 필요해서 되판 경우가 있으니까요. 다 샀던 가격 이하로 팔아서 마음이 아팠지만.. ㅎㅎ

OP
2
2018-03-19 23:18:21

가격 이하로 처분할 때 맴찢!!
저도 걸렸던 걸 되팔 때 딱 그랬습니다!!

2
2018-03-19 23:02:43

개인의 자유 입니다!
각자 다 사정이 있는거고
이유가 있는거지요
너무 필요이상으로 깊게 마음 쓰신거 같네요
되팔램이든 아니든 되팔램이면서 아닌척 집 방바닥에서 착샷찍어올리고 실착인척 신나게 자랑질 하고 되팔아서 이득챙기고 아닌척 하는 행태가 보기 싫은건지
되팔아서 이득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맘고생 많이 하신 흔적이 보여서
응원 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예전처럼 좋은 활동 많이 보여주세요

OP
2018-03-19 23:19:38

필요 이상으로 마음 썼단말이 참 위로가 됩니다.
그렇지만 남들 다 구하고 싶어하고
정말 의미있는 신발을 되팔았으니
뭔가, 풋셀 분들껜 죄스런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1
2018-03-19 23:03:22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는 포인트는 ‘상습’적이냐 아니냐입니다. 상황에 따라 가끔씩 행하는 리셀은 비난받을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요?

OP
2018-03-19 23:20:34

네!! 공감합니다.
뭐 이제는 상습적이라도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리셀을 한 마당에
개개인의 사정을 모르는 거니까요

1
2018-03-19 23:12:06

걸린것보다 처분해와..이런말이 더 무섭죠..
어쩔수없는부분 공감갑니다
가정의 평화가 유지되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OP
2018-03-19 23:23:58

우리집 평화는 슈퍼히어로도 못 하니까요

1
2018-03-19 23:12:08

이제 곧 40인데.. 신발에 이제 막 입덕한 신입입니다.
와이프 등살 못 이깁니다. 저도 얼마 전 브레드토를 어쩔 수 없이 보냈어요. 토욜에 조던4 추첨 같이 갔다가 싸우기까기 했네요. 당첨되면 소장하고 싶다고 했다가.. ㅠㅠ
피치못할(와이프겠죠?) 혹은 당장 돈이 궁해서.. 또는 치킨값 좀 벌려고.. 전 리셀 이해합니다.
전문 리셀러를 볼 때면.. 뭐 좀 얄밉고.. 딱밤 몇 대 날려주고 싶지만.. 수요와 공급의 법칙 아니겠습니까?
저도 황타스틱님과 같은 리셀러입니다.

OP
2018-03-19 23:25:43

전 이제 마흔입니다
같은 리셀러 고해성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와이프 팁을 드리자면!!

같이 구매하러 가질 마세요. 몰래 사시고요.
배송은 직장!! 걸리면 저처럼 되팔

1
2018-03-19 23:16:12

제가 이래서 여친도 없지만 결혼 생각을 접었습니다..

OP
1
2018-03-19 23:27:17

이래서라뇨!!
저희 집사람은 죄가 없습니다!!
무능한 제 탓을 와이프에게 전가하지 말아 주세요.
여친도 없고 결혼도 안 하지만
신발도 못 구하는 수가

1
2018-03-19 23:34:43

저에 이래서는 와이프분을 뭐라는게 아니라 결혼으로 인해 취미생활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말한겁니다
어떻게 신발을 못구하게 하실지 궁금해지네욥

OP
1
Updated at 2018-03-20 01:18:52

아!!

제가 '이래서'를 집사람 욕하는 줄 알고
실수를 크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신발을 못 구하'는 말은
저의 오해 + 웃자고 한 말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1
2018-03-20 02:47:59

히힛 혹시라도 서로가 나쁘게 생각했겠습니까?
저흰 다 슈즈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풋셀가족이잖아요

3
2018-03-19 23:19:22

부럽습니다,.. 저는 서울 매물로 구매했습니다.

간혹 아무도 안판다면? 어떨지 생각해보는데.... 팔아줘서 감사합니다. 

 


OP
1
2018-03-19 23:28:18

와!!
다른 위로 많이 받았지만
팔아줘서 감사하다뇨..
오히려 제가 죄송하잖아요

1
2018-03-19 23:20:08

개인적으로 암표, 아파트 피 거래랑 똑같다고 봅니다만, 같은 유부남으로써 가정의 평화가 세계평화입니다.
가정의평화와 신발을 비교하기에는 신발이라는 가치가 한없이 작아지죠. 저또한 결혼전 한달에 4족도 산적있습니다. 뭐하는짓인가 했죠. 결론은 리셀사는것도 다들 여유가 되니 사는것입니다. 무턱대고 사진에 올라오는거 부러워할순있으나 혹하지 마세요. 각자 다 상황은 틀리니깐요. 딘의 인스타그램 한번 들어보시고 자기위안가지시기를^^가정의 평화로 인해 더욱더 큰걸 얻으실겁니다

OP
2018-03-19 23:29:58

되판 입장에서
조돈3서울을 신으시는 분들이 부럽진 않습니다.
비싼 가격에 되팔아서 죄송할 뿐입니다
추천 곡은
꼭 듣겠습니다!!

1
2018-03-19 23:58:50

다 여유가 되시니사는거죠ㅎㅎ

OP
2018-03-20 00:06:36

그 많은 돈을 입금할 여유가 부럽긴 했습니다.
왜때문에 저에겐 텅장만 남은 건지

1
2018-03-19 23:21:00

대놓고 알바시켜서 사자마자 현장에서 팔아치우는 양아님들이나 장터에 한몫잡겠다고 올려놓는 사람들...풋셀 10년차 눈팅회원으로서 이제 어느정도 보이네요 ㅎㅎ 이렇게 글적으시는거 보시면 신발덕후시지 리셀러는 아니세요~^^

OP
2018-03-19 23:30:43

풋셀 10년차 눈팅 회원의 댓글이라니
아직 덕후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합니다

1
2018-03-19 23:34:59

귀엽고 재미있는 글 잘보았습니다 황타스틱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딱히 아직까진 리셀로 판매해본 적은 없습니다.

거의 호구왕이었죠~ 6토레이 17만원, 10니켈 8만5천원, 6얼터 19만원에 팔았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잠재적인 리셀러입니다.

리셀가로 사서 리셀가로 판매하면 리셀러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원래 20만원짜리 신발을 40만원 주고 사서 큰맘먹고 1만원 할인해서 39만원에 판다고 해도

그 신발을 처음 접함과 동시에 정가를 알고 있는 소비자에게 "리셀가격"임에는 틀림없을겁니다.

누군가는 팔아야 할 일이 생기고 그것을 손해보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저 역시 리셀가로 귀한것 구한것도 많은데요~ 

대신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치솟거나 리셀만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응모/당첨 기회까지도

뺏어가는 행위, 밑도 끝도 없는 백도어 등등이 더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듯 합니다.

 

p.s 하입비스트라뇨 ㄷㄷㄷ 그냥 비스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습니다~

OP
2018-03-19 23:42:34

(제가 한 적은 없어서)백도어는나빠요!!
리셀이 부끄러운 건 여기가 풋셀이라 그렇습니다.
아!!
전 비스트에 '트'해주세요

1
2018-03-19 23:37:07

 뭐 가입년수가 중요하겠습니까 ㅎㅎ 저도가입해놓고 잊고지내다

(예전에는 하루 몇명씩밖에 등업이 안됐던거같습니다.)

제대로 활동한건 얼마되지도 않습니다. 그냥 묵혀두면 년차야 다 해결되는거죠. ㅎㅎ

 

 저도 리셀할 생각이 없긴합니다만(솔직히 비싼신발이 손에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뭐 되면 생각이 바뀌겠죠.

가끔 에어이지가 당첨이 됐다면 내가 신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디까지 하고 안하고는 자율이고(안그랬으면 장터규율에 리셀금지에대한 규율이 있었겠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옳은 결정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OP
1
2018-03-19 23:44:29

가입'년'수를 언급하셔서 이미 내상을
가입'일'수가 중요한 건 아니죠.
간간히 판단의 근거로 말씀하시는 분들 계셔서
다른 말 하는 김에 언급했습니다.
쪼랩이 리셀했다고 뭐라 할 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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