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구

일주일에 한번이나 신으니까
트플s도 보강 받을 필요까지 있나 고민은 되네요..

요즘은 슈구 보다는 ppf필름이 깔끔
한거 같아요.

저는 포스1 조던1 조던3 조던4는
바르고 신습니다. 싼모델도 위 4가지는
바르고신습니다.
오히려 다른 비싼운동화는 막굴려도
잘 안닳더라고요.

신발에 불균형이 와서 실효성은 그닥이라 생각해서 저는 바른자세로 가격상관없이 자연스레 닳도록 놔두는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웃솔 디자인 보는걸 좋아하서 그런지 더 안쓰게 되네요.
걷는 습관이 안좋으면 슈구를 발라도 닳던 부위는 계속해서 닳고 슈구를 바르면 좌우 균형도 달라질 우려가 커서 필름이나 밑창 보강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개인의 판단이죠. 필요하면 하는 거 세자리 넘어가는 신발 그냥 신고 다니시는 분 보면 우워워워하면서 간지나 보이긴 합니다.

전 밑창 미끄러운 신발 신었다 요단강 건널 뻔 몇 번해서 밑창에 뭐 건드리는 건 싫어합니다. 특히 운동하는 길에 많이 신기 때문에 밑창에 이물감 있으면 더 싫지요. 세자리수 넘어가는 아껴신는 신발이라면 보강정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니아빠님이었나!? 밑창보강 예쁘게 됐더라고요

(그나저나 여친분과는 원만하게 화해하셨는 지 궁금합니다. 전번에 제가 너무 크롬하츠님께 뭐라한 거 같아서 많이 미안하고 걱정도 됩니다.)

슈구 바르면 밑창이 엄청 미끄럽게 느껴져서 그 이후로는 발라본적이 없네요.
어차피 소모품인데 라는 생각으로 웬만하면 막 신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