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품신발은 왜 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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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22
2018-05-26 23:09:56


오늘 홍대서만 진짜 몇 번을 본건지 모르겠네요
소비문화의 일종이라고 볼 수도 없는 명백한 저작권침해행위이며
돈 없으면 돈 없는대로 살면되지.. 저거 살 돈 없어가지고 짭 사는건 무슨 말로도 설명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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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5-26 23:12:35

뇨옷~ 뭘보고 가품이라고 생각 드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 막눈이라..

OP
Updated at 2018-05-26 23:17:21

스티치 마감의 조악함, 사이드매쉬가 가죽이 아닌 점, BALENCIAGA로고중에 B만 유달리 큰 점, 남자가 38사이즈인 점.. 정도랄까요

2018-05-26 23:24:05

호우...38사이즈는 넘 작아서 그런거에요?? 이런이런..

OP
1
Updated at 2018-05-26 23:31:40

38이면 240정도 입니다ㅠㅠ..
게다가 트리플은 아시다시피 정사이즈 절대 못가기때문에 적어도 230대라는 뜻인뎈ㅋㅋㅋㅋㅋㅋㅋ
말이안되죠..

2018-05-26 23:14:20

근데 논외로 정말 그 제품에 관심이 없으면 가품인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너무 잘만들어서;; 반대로 정품 신고 다녀도 짭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ㅋㅋ

OP
2018-05-26 23:16:02

그쵸ㅋㅋㅋ 진짜 가지고 계신 분이나 관심 없으신 분들은 구분 못하게 비스무리하게 만들긴 하쥬..

2018-05-26 23:23:39

저도 처음에는 가품인지도 모르고 이뻐서 구매했죠. 그땐 브랜드 개념도 모르고.. 풋셀 가입하면서 정가품이란게 있는지 알았습니다^^

OP
2018-05-26 23:28:31

그쵸 모르시는 상태에서는 그러실 수 있는데
..저건 누구나 공공연하게 아는 역사깊은 명품브랜드죠..ㅎ

Updated at 2018-05-26 23:43:50

돈은 없는데 비싼 신발은 신고 싶고...누구나 어릴적에 대개는 한번 쯤 가져봤을 마음 아닐런지요 ㅎㅎ 저도 중고등학교 때 맥스95나 포스1로우 짭퉁 종종 신고 다녔습니다. 이십대 들어서부터는 쪽팔리다는 생각에 관뒀지만...저 개인적으로는 '오죽 신고 싶으면 그랬을까, 그럴수도 있지 뭐' 라는 쪽에 가깝습니다.

OP
2
2018-05-26 23:31:13

그렇죠 저도 상인님께서 말씀주신 부분은 그럴 수 있다고 어느정도 납득은 합니다만 요즘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보이기도 하고, 분명히 잘못된건 잘못된거고 꼴보기 싫은건 꼴보기 싫은거라서.. 적어봤습니다ㅠㅠ

2
2018-05-26 23:33:44

ㅎㅎㅎㅎ 위에 저렇게 적어놨지만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전 발렌시아가 등의 명품 운동화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제가 진퉁 실착러라면 더더욱 꼴뵈기 싫을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OP
1
2018-05-26 23:38:22

매물없어서 리셀로 샀는데
다른 사람 짭신은걸 보았을때란..

Updated at 2018-05-26 23:43:31

ㅎㅎㅎㅎㅎㅎ 진퉁 실착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십쇼!!!

2018-05-26 23:32:21

제법 모르시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가령 스탠스미스 같은 경우도 가품이 제법있는데 신발에 관심없으신분들은 네이버 최저가 검색후 그냥 단순히

구매하시는분들도 주변에 꽤 있구..

 

두번째로는 인기신발이고 가격대도 알지만 무턱대고 검색후 리셀가랑 가격만 맞으면 정품이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유명 브랜드 가방이나 시계 처럼 신발도 가품이 상당히 많다는걸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OP
2018-05-26 23:37:43

그렇죠.. 명품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스탠스미스같은 정석템들같이 접근성이 더 있는 제품들이 더 문제 같습니다;

2018-05-26 23:38:37

저거는 잘 모르면 안사죠 ㅋㅋㅋ 아는 사람이나 알고 사죠

OP
Updated at 2018-05-26 23:42:29

그춐ㅋㅋ 발렌시아가는 지방시랑 동급역사 오트쿠튀르 하우스인데.. 뭘 알고 산건지 묻고싶네요

2018-05-27 01:27:24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신발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잘 몰라요.

(참고로 전 올 봄에 처음 100불이 넘어가는 신발을 제 돈으로 샀고, 지금도 1000불이 넘어가는 신발이 있다는 게 신기한 뉴비입니다)

그리고 처음엔 여러 이유로 (정보부족, 자금부족) 가품을 사서 신더라도, 어차피 명품급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결국 정품을 사게 되지 않을 까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저 트리플s가 가품이라고 한다면, 저 분은 신발에 30만원 가까이 투자하는 분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조금만 여건이 갖춰지면 곧 진품을 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

OP
2018-05-28 14:18:41

곧 진품을 사건 안사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는 ㅠㅠ

2018-05-27 01:52:59

어제 회사 직원분이 오프화이트 배맥을 신고 왔길래 봤더니 가품이였어요. 그 분은 정가품 모르고 네이버 랭킹에 있는 신발 누르니까 네이버 쇼핑몰로 들어가져서 정품이라고 해서 18만원에 구매하셨데요.
..오프화이트가..18만원이라니 ㄷㄷ

2
2018-05-27 08:32:39

 전 뭐.. 사던말던 신경은 안쓰는데

가품을 정품으로 속여파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요

OP
2018-05-28 14:18:06

어우 동감합니다!

2018-05-27 08:35:02

발렌시아가라는데서 저 신발 나오고 이슈 되서 그 메이커를 알았네요 ㄷㄷㄷㄷㄷㄷ

OP
2018-05-28 14:17:53

나름 오래된 명품브랜드랍니닷

2
2018-05-27 08:41:57

의류든 신발이든 가품과 정품의 선택은 본인이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한 일련의 가치 선택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의 인생사에 따라 다르지만 10-20대 시기 본인의 패션스타일 정립이 되어가는 시기에 추구하는 안목도 정립이 되어가는데 로우, 미드 밸류 브랜드에서도 만족하면 상관이 없겠지만 하이엔드에 일찍 눈을 떴으나 경제적인 여력이 허락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가품이 눈에
들어오게 되겠죠. 특히 90-2000년대 때는
주로 신발보다는 의류 가품이 비중적으로 특히
여성 럭셔리 의류 잡화가 압도적으로 가품 노출이 도드라졌으나 현시대에는 럭셔리에도 난입한 하이 스트릿, 스니커 붐으로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이전시대 보다는 훨씬 그 시기가 빨리오고 광범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찌되었든 경험을 통한 가치판단은 본인의 선택인데 가품을 경험해보고 가품을 싼가격에 다량 보유하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될지. 가품에 너무 실망하거나 양심이 저려 조금 저렴한 브랜드더라도 정품 하나, 또는 가품 몇개 가격으로 정품 하나를 선택하는 기준도 생기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느끼듯 신발이든 의류든 어느정도 노련해지고 오랜 시간 애정을 쌓아오다보면 브랜드로고가 있든 없든, 트렌디하든 아니든 누가 봐주든 아니든 정품을 직접 고르고 착용하고 마치 가장 친한 친구처럼 오래 소장하는 즐거움과 보람에서 오는 그 개인의 최대 만족감과 안정감. 그것을 선택하느냐 아니냐의 차이 같습니다.

결론은 가품을 알고도 구입하는건 판매자든
구매자든 범죄행위라는 것이죠.

OP
1
2018-05-28 14:17:35

결론은 역시 범죄행위의 일환이라는 것이죠

2018-05-27 09:24:24

저 중학교때(94~96년) 반 친구 중에 어떤 친구가 에어맥스LTD를 신고왔는데 제가 어디서 샀냐고 물어봤더니 동대문에서 샀다고 짝퉁이라고 자랑 하더군요...그때는 잘 모를때라 짝퉁도 괜찮구나 했는데 몇일뒤 농구하다가 그친구가 점프했는데 한쪽이 빵 하고 터지고 몇일간 에어 터진채로 신고 다니더군요 ㅎㅎㅎ그러고 몇일뒤에 다시 신발을 또 사고.... 정품이었음 그때 당시는 에어 터지면 교환 해주고 그랬던 때라서 교환 받았을텐데 라는 생각과 그 전에도 짝퉁은 안신었지만 그 사건 이후로 짝퉁을 절대로 안신고 짝퉁을 거르는 눈도 발전하게 되어서 풋셀까지 알게되었네요 ㅎㅎ

OP
2018-05-28 14:16:56

나이키같이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들은 그런 면까지 차이가 있겠죠?? 에어가 터지다니..

2018-05-27 11:51:05

요즘 어딜가자 발렌시아가 짭이 난리던데....

짭은 그 뒤꿈치 부분도 짧지않아요??? 누가 잘라놓은거마냥 짧던데...

 

어제는 그 비싼 발렌시아가를... 꺾어신도 다니더군요.... 질질 끌면서...

 

OP
2018-05-28 14:15:43

그러게요..ㅋㅋㅋㅋㅋㅋ 실루엣부터..ㅎ

2
2018-05-27 20:39:07

직접 물어보시는건 어떤가요?!!

2018-05-28 07:18:08

노빠꾸 ㅎㄷㄷ

OP
2018-05-28 14:15:12

ㅋㅋㅋㅋㅋㅋ

2018-05-28 08:34:15

지하철에서 도촬하면 여러모로 오해 받습니다. 조심하세요 ^^

OP
2018-05-28 14:15:26

아 제가 찍은게 아니구 퍼온겁니닷

2018-05-29 18:14:11

명동에 나가보면요.....노점장사하시는분들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하다는 신발 다신고 계세요.

그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음식만들고 일하느라 신발에 온갖 오염다될텐데 작업용신발로 발렌시아가, 이지, 조던, 맥스97같은거 신으시는거

보면 짭이겠죠??? 저는 실내에서도 때탈까봐 아까워서 조심조심해서 신고 다니는데...

 저도 가품 정말 싫어하는데 알고 사는거야 자기가 싼맛에 잠깐 신는다 치지만

문제는 모르고 리셀가로 가품을 사는게 더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런 인간들 잡아서 족쳐야할듯.

Updated at 2018-05-30 17:03:02

트리플에스 좀 크게 나온거아니에요???

제가 240신는데 트리플에스 검빨 og모델 38사이즈 좀 남거든요...

그래서 37살껄 했는데 ..

아 참고로 루이자비아로마에서 산 100% 정품이에요

2018-06-02 05:08:20

근데 가품 사는건 이해가 조금 가기도 하네요~

한 10년전 쯤에 프라다 가방 유행할때 가격이 너무 비싸니 살 수는 없고;;

가품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지만 가품사지는 않고 그냥 따른 브랜드에서 카피 형식으로만든

 가방 산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때 어려서 돈도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잘 메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가끔 진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물어보면 비슷한 제품이라고 말했던적도 있었는데 ㅋㅋ

암튼 명품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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