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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마켓

신발 짭퉁으로 오해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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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00:11:58

시험 준비중이라 집근처 도서관에서 공부 끝마치고 나오는데

 

한 여학생이 저거 오프화이트 짭퉁 아니야? 하고 옆 남학생에게 묻더군요.

 

제가 지나가면서 등뒤로 남들 다 들릴정도로 말하더군요, 옆 남학생은 아니야 아니야 하고 있고

 

처음에는 고등학생들이 그럴수 있겠다 싶었고 황당해서 그냥 나왔는데 시간 좀 지나니 상당히 열받네요...

 

지금이라도 되돌아가서 신발주면서 정가품 확인해 보시던가요 라고 되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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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8-08-09 00:16:13

정품인건 남들이 뭐라해도 본질은 정품입니다. 다만 님이랑 세월에 물들 뿐이죠. 가품으로 내려갈리는 없죠. 무시하십시오.

OP
Updated at 2018-08-09 00:39:49

무시하고 나오길 잘한거 같네요

1
2018-08-09 00:16:57

짝퉁시장이 오프때문에 너무 커져버린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정품을 신어도 의심을 받으니.. 리셀러를 탓해야 하나요 나이키 정책을 탓해야하는 걸까요..

OP
2018-08-09 00:41:01

의심을 할수 있겠지만 너무 대놓고 해서 제가 약간 상처 받았네요ㅠㅠ

2
2018-08-09 00:21:48

남포동구제시장에 1브레드신고갔다가 급식새끼들여럿이 신발보고 지나가더만 뒤에서 응~짭이야 이지랄 하는거 들었습니다 아직도 한이되네요 왜그냥보냈을까하면서... 아직도 남포가면그때기억이 ㅂㄷㅂㄷ 쌍욕을할껄후회중입니다ㅠ

OP
2018-08-09 00:41:50

진짜 면전에 신발주고 왜 가품인지 하나하나 근거 따져보라고 하면 못할친구들인데 말이죠

2
2018-08-09 00:26:12

자기 주위에 진짜를 신는 사람을 본적이 없으니 그러는게 아닐까요....? 

짝퉁이 빨리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OP
1
2018-08-09 00:43:55

짝퉁신발 사이트 규제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대형포털 사이트에서 최저가 검색하면 나오는게 짭퉁사이트인 상황..

2
2018-08-09 00:31:35

그신잘이 없으니까 부러워서 그런거일게요~~

OP
2018-08-09 00:44:14

그렇게 생각해야겠네요 

1
2018-08-09 10:44:18

이건거 같습니다 ㅎㅎ

3
2018-08-09 00:44:38

짭사서 신는사람들이나 모든 비싼신발들이 다 짭으로 보이겠죠 ㅋㅋ 뭐눈엔 뭐만보인다고 불쌍하니하고 넘어가십쇼 ㅎㅎ

OP
2018-08-09 00:47:11

고딩들이라서 그렇게 생각한거라고 좋게좋게 회로를 돌려야겠습니다~

1
2018-08-09 00:48:31

요즘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신발에 엄청 관심이 많긴 한가봐요.

희귀한 신발 신고 다니면, 고등학생, 대학생들만 신발을 쳐다보더라구요. 

그 이상은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99%같았어요.

OP
2018-08-09 00:52:16

저도 대학생이지만 지나가시는분들 신발은 한번씩 쳐다봅니다. 특히 조던,이지 등 보면 동질감이 느껴지죠~

1
2018-08-09 01:00:53

귓방맹이를 한 대 날려주세요...

OP
Updated at 2018-08-09 01:09:07

다음에는 지브라 신고 어슬렁 어슬렁 거려보겠습니다

 

한번더 그런 멘트 날라오면 그땐...

1
2018-08-09 01:04:56

저도 중학생인데 이지 신고 다니면 그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옷도 옵화같은거 입으면 계속 짭 아니냐고... 세탁탭이나 목 탭을 보여줘도 모르더군요. 모르면 짭 의심을 왜 하는지 참.. 무시가 답인듯 해요

OP
2018-08-09 01:11:15

그러게요 진짭 구별도 못하는 친구들이 왜 그럴까요 ㅠ

1
2018-08-09 01:21:54

짭 취급 당하는것 만큼 짜증나는게 없죠... 길가던 사람 멱살 잡고 일일히 확인 시켜줄수도 없고 ㅠㅠ

OP
2018-08-09 02:25:58

그러게요 ㅠㅠ

4
2018-08-09 01:25:36

짭인거같다고하면 화낼필요있나요 정품이면 ㅎ
약쟁이한테 약쟁이라고 해야 발끈하지
아닌사람은 가만히있죠.
욱하실거 없습니다. 흘려들으세요 ㅎㅎ

OP
1
2018-08-09 02:25:37

좋게 좋게 흘러 들어야겠습니다

2
2018-08-09 02:01:29

애초에 뭘 증명하려고 신는 것도 아닌데
누가 뭐라고 생각하건 상관없지 않나요

OP
Updated at 2018-08-09 02:35:28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건 다르니까요 신발에 대한 의심도 의심이지만 남에게 매너없거나 피해주는 행동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싫어해서요, 제가 좀 과민하게 반응한것일수도 있겠네요

5
2018-08-09 02:10:10

다 큰 성인도 아니고 급식들이 그러는 건 아무리 봐도 부러워서 그럴겁니다.

정품이 얼마한다고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데, 본인한테는 용돈으로 사기에는 너무 큰 돈이고. 

막상 정품을 신은 사람을 보니까 부럽기도 하지만, 타인이 신은 신발이 정품인 걸 부정하면서 

본인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겠죠 (뇌피셜 주의) 

OP
2
2018-08-09 02:30:37

오늘도 행복회로는 열심히~

1
2018-08-09 14:12:53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저 급식들 나중에 크더라도 똑같은 모습일껄요

1
2018-08-09 02:10:39

어그로에 낚이시면 본인만 힘들겁니다...

예의없는 학생들은 그냥 무시가 답인거같아요

OP
Updated at 2018-08-09 02:32:25

제 스스로가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는 성격이라서 좀 피곤하게 살아가네요 ㅠㅠ

1
2018-08-09 02:54:35

자기가 못사고 본 적 없으면 짭이라고 하는 타입 있어요. 남을 깎아내리는 졸렬한 재미가 어울리는 부류죠. 걍 무시하세요.

1
2018-08-09 06:55:06

가서 진짜라고 말해도..

그 비싼걸 왜 사?? 짭이랑 차이도 안나는데 짭인줄
이럴듯

1
2018-08-09 07:04:18

꼬맹이들도 오프화이트를 아는군요 허허

1
2018-08-09 07:15:38

그 상황이면 누구라도 불쾌하겠지만 "에휴 그래 뭐 애들이니까" 하고 훌훌 털어넘기셨음 합니다 ㅎㅎㅎ

1
2018-08-09 07:28:33

자기들이 살 능력 안되니
다른 사람도 살능력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죠 ㅎㅎㅎ
그냥 부러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2018-08-09 08:30:58

아쉽네요 돌아보고 멋찐 미소 한방 날려주시지 그랬어요

1
2018-08-09 08:37:54

꼬맹이들의 관심이니 그냥 여유롭게 넘어가셔요~~

1
2018-08-09 09:37:34

회사 앞 을지로3가역 노숙자 할배께서 슈프림 면티 입고 다니는 것을 보니 충격이... ㅎㅎㅎ

아무리 자기만족 이라지만 이정도로 짝퉁들이 범람할 정도면 솔직히 오만정이 떨어져 못입게 될듯요...

 

최근엔 동네 대포집에서 허름한 작업복에 이지블랙브레드 신고 나오던 50대 아재를 보니 참... 뭐 진퉁일 수도 있겠지만... 허허...

 


1
2018-08-09 10:04:21

요즘 홍대만가도 널린게 옾화인데 홍대도 안가봤나봐요 ㅋㅋ

2
2018-08-09 10:15:02

왜냐면 그나이 때면 경제력이 없으니깐요ㅋㅋㅋ
아마 그 친구들 주위에는 짭 신는 친구들이
많나보군요...

1
2018-08-09 10:15:35

다음엔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진짜야~~~~ 크게 한번 외쳐주십쇼 ㅎㅎ

1
2018-08-09 10:16:07

저도 이렇게 될거같아서 보내줬습니다.
옷에는 큰돈을 쓰지않는데 신발은 100을 호가하고...
남 눈치는 안보고 다니는 성격이지만
짭을 신고 다닌다는 오해는 받기 싫더라구요

1
2018-08-09 10:48:50

원래 돈 없는 급학식들이 자기네들은 손 닿을 가격이 아니니까, 무조건 고가의 물건보면 짭이라고 보는거죠
전형적인 배 아파하는 케이스라고 보시고 그냥 비웃음 날려주셔요ㅋㅋㅋ

1
2018-08-09 10:57:41

 그런거에 민감해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여. 

1
2018-08-09 11:08:29

무던해지셔야 합니다.
급식때 그런애들 다 있었잖아요.
지꺼 빼곤 다 짭이라 생각하는 얼치기들.

혀 끌끌차며 지나가세요.

2
2018-08-09 11:24:37

급식도 급식이지만 당사자 다들리게 대놓고 '가짜아냐?'하는게 매너란걸 못배운 집안인가보네요
같이잇던 남학생은 실례인거 아니까 여학생한테 '진짜야'라고 한거같고... 나중에 그 여학생은 본인이 번돈으로 산 진짜 명품가방을 안면식도 없는사람한테 대놓고 '가짜아냐?' 라고 똑같이 당해봐야돼요

3
2018-08-09 11:26:23

가지지 못한 자가 가진 자에 대해 느끼는 열등감과 부러워함의 표출입니다.

정말 성숙한 사람이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면, 소위 서양 스니커 매니아 처럼 '엄지척' 하면서 칭찬을 했겠죠.

2
2018-08-09 12:03:19

저라면 "(씨익, 엄지 척)" 하고 서로 훈훈하게 제갈길을 갈듯합니다 ㅋㅋ  

1
2018-08-09 15:57:17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유독 동네 마트갈 때마다 마주치는데 아는 사람은 아는 사람끼리 서로를 알아보죠^^

2
2018-08-09 12:08:42

옛날처럼 없는 디자인 창조하는 동대문표 슈프림 이라든지
조던 11처럼 퀄리티 확연하게 나는거보고 짭 타령 하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정품가품 구별도 못하면서 의심부터 하는
부류는 무시가 최고인듯해요,속으로 그냥 비웃어주면 되요
븅신들~구별도 못하면서 아는척은~ 하면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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