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크로님 에어 프레스토 미드 퀄리티에 놀랐네요.

나이키 코리아에서 드로우라는 걸 시작하고 생전 처음으로 당첨되어 제로 클럽에 탈출됨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추석 택배 물량 대란임에도 발송한지 하루만에 받게되어 더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큼직한 박스와 나이키에서 보내준 스티커 세트에 또 한 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신발 박스를 개봉하자말자 신발 퀄리티에 경악을...

먼저 제일 경악을 금치 못한 건, 이번 아크로님의 아이덴티티 중에 하나일 날렵한 흰색 패턴들이었습니다.

앞에 토부분과 중창과 어퍼 사이의 검정 반투명 플라스틱 사출이 조잡하다보니 흰색 패턴 페인트가 지저분하게 표현되었더군요.

거기다 패턴도 제대로 페인트가 안되다보니 군데군데 페인트 자국과 덜 페인트된 곳도 보이고, 유광 처리된 부분은

실선 스크래치도 다수 보이고 이게 새신발인가 싶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