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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마켓

2017~18 최고, 최악의 신발은?

 
  3365
2018-10-12 10:06:51


안녕하십니까 풋셀 뉴비 ICNY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레포트를 쓰는데 17~18년도에 디자인적으로 성공한 신발과 실패한 신발을 조사해야합니다.

역시 성공한 신발은 트리플S와 스피드러너가 아닌가 싶은데요, 식견이 짧은 저로서는 더는 잘 모르겠습니다

풋셀회원님들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 최고와 최악을 뽑아주실 수 있나요?

풋셀뉴비 대학생을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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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0-12 10:11:25

최고의 신발은 역시 오프화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최악은 저스트 돈이랑 함께한 뭐시기 그거 있잖아요? 그거요 ㅋㅋㅋㅋㅋㅋㅋ

OP
2018-10-12 10:12:17

조던312 말씀이신가요? 저는 그거 좋게봤는데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ㅠ

2018-10-12 10:43:06

저는 개인적으로 퓨마 재밍이 최악인 것 같아요

OP
2018-10-12 11:09:21

저도 재밍 디자인은 최악이라생각합니다 ㅋㅋ

2018-10-12 10:58:37

어떤 블로그에 보니... 여자들이 정한  남자들이 신지 않았으면 하는 worst 신발로 등산화 모양 트리플 s 와 조던1 오프화이트가 순위에....

OP
1
2018-10-12 11:09:59

그런가요? 의외네요 이쁜데....

1
2018-10-12 11:16:56

신지 못한 사람들의 ㅇㅍ이라고 생각합니다. 편향된 논리지만 hype을 worst로 보는거는 시대의 흐름을 생각못한 논거라고 생각하는군요 ㅋ 

1
2018-10-12 15:40:05

저도 지나가면서 본거라서요 ~

개취니까 참고하세요 ~

 하입비스*   9월 자네요 ~

Sep 12, 2018
https://hypebeast.kr/2018/9/best-worst-mens-sneakers-women-listed

2018-10-13 14:49:19

원래 한국 여자들의 남자 취향 자체가 유행이나 개성 보다는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죠.

지오다노/제이크루 스타일을 최고로 치니까요. 진짜 전형적인 한국여성 취향.

 

그럼에도 기사를 보며 놀라운 건. GQ에나 실릴만한 기사인데 하이프비스트에 올라왔다는 점이네요.

 

 

1
2018-10-12 12:30:10

취향차이겠죠..ㅎㅎ 저도 개인적으로 둘다 신었을 때 이뻐보이진 않더라구요....
주변도 부담스러워보인다는 의견도 간혹 있었구요

2018-10-12 11:14:51

레거시 312 저도 되게 이쁘게 보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조던 디자인에 스트랩 넣으면 이쁘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젓돈이 잘 뽑아줬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구매하고 만족도도 높구요.

 

글쓰신것처럼 최고 최악의 신발로 접근하기에는 좀 너무 광범위해서 트렌드로 접근을 해서 좁혀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트렌드가 있었고 그걸 잘 맞춰서 많은 사랑을 받은 신발과 그렇지 못한 신발로..

2018-10-12 12:25:15
저도 예전부터 트레이너 좋아해서 레거시312 구매했는데 아무래도 개인차가 큰 모델인가보네요

 

2018-10-12 11:59:27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누군가의 베스트가 누군가에겐 워스트가 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ㅋㅋ

개인적으로 베스트는 이지 700 워스트는 나이키 슈프림 콜라보 신발들

다만 워스트인 이유도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라기 보다는 기대치에 비해 실망감이 커서...

2018-10-12 12:31:25

이지를 신지는 않지만 한표 주고싶네요
솔트 이미지보고 감동했습니다...
미묘한 색감은 절묘하게 잘살리지않았나싶어요

Updated at 2018-10-12 13:10:14

베스트는 너무 많죠
트리플s 스피드러너 오프화이트콜라보들 등등요
개인적으로 워스트를 꼽으라면
에어조던33인것같습니다
네임벨류에 비해 반응도 미지근하고 디자인도 그닥이라
선수용으론 어떨지모르겠으나 제가알던 조던은 아닌것같아서요

2018-10-12 13:31:56

농구화를 포함시킬 수 있다면 단연 커리 4,5를 꼽 고 싶네요. 스테픈 커리라는 슈퍼스타의 시그니처 농구화 치고 발전은 커녕 퇴보하는것 같은 성능. 커리 2 이후 실종된 디자인팀까지...

2018-10-12 15:33:56

커리5는 참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확실하네요.

저는 PSNY가 가장 안예쁜 것 같아요!

1
2018-10-12 13:50:27

최고 : 조던3 서울
조던! 그것도 이번년도 가장 의미 있었던 넘버링 3탄에서
전무후무한 태극기가 채용된 조던!
특히 매장 캠핑에 태극기가 들어가있는 의류를 착용해야 구입 가능했던 일은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Sns를 하는 한국인이라면 매니아가 아닌 사람들도 의도를 했든 안 했든 거의 대부분 한번쯤 발매소식과 정보를 접해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최악 : 각종 진화형..
너무 종류가 많아서 언급하기 힘들다.
좋게말하면 나이키의 끝없는 도전정신!...
그러나 현실은 재고가 말해준다.
가격인하에도 풀사이즈..
조던류도 변형물이 많이 출시되었는데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그 반대의 사례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나이키니까, 나이키 다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10
Updated at 2018-10-12 15:18:15

ICNY님 안녕하십니까, 지나가던 유령회원 지수림 입니다.

17~18년도에 디자인적으로 성공한 신발과 실패한 신발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topic 애매하다고 보여져 주제 넘지만 조금만 첨언 드립니다.

 

첫번째로, 디자인 적으로 '성공' 했다거나 '실패' 했다는 것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 하실 지가 먼저 가장 의문 입니다.

ICNY 님께서도 아시다시피, 디자인(저는 스타일 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이란 것은 무형적인 것이며, 개개인의 미적인 기준에 따라 '좋은 디자인(스타일)이다' 혹은 '나쁜 디자인(스타일) 이다' 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위에 다른 회원 분들께서도 언급을 하셨던 부분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보면 풋셀에서 유저 분들의 견해를 듣는 것은 개개인의 취향을 취합 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을까 하여 좀 제한된 내용을 바탕으로 리포트를 쓰시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두번째로, '디자인' 이라는 용어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적인 '스타일' 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능적인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계에 유명한 말이 있지요, Form Follows Function.)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예를 들어 Kobe series는 빠르고 dynamic한 선수들을 위해 낮은 tooling profile과 빵빵한 zoom air, 쫀쫀한 traction, 그리고 발목 자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기 위해 빵빵한 내패딩을 포함한 low cut 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봤을 때, 이는 target 선수층의 needs에 적절히 부합하고 있어 성공한 디자인이라 볼 수 있지만, 외형적인 스타일 측면에서 봤을 때, 단순히 그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소비자 층에게는 기능적인 부분이 어떠하든 간에 선택 받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Kobe series가 실패한 디자인 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제품을 기획한 원래 의도와 performance 적으로 target needs를 제품의 구조와 스펙에 구현 하여 실제 target 소비자 층의 needs를 만족 시켰다면 이는 분명 '성공적인 디자인' 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ICNY 님의 문맥 상 유추 해보건데 ICNY 님께서는 '스타일' 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성공한 디자인 vs 실패한 디자인'을 구분 해보시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가장 적절한 기준은 판매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 즉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이 가장 '성공한 디자인' 이라고 보기에도 타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래 링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solecollector.com/news/2018/02/best-selling-sneakers-2017/

 

NPD Group Matt Powell 이 공유한 2017 best selling sneakers 리스트이며, 기준이 북미 시장 기준인지, GLobal Market 기준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Matt Powell NPD Group(retail market research & consumer trends analysis company) vice president 이자 senior industry advisor 입니다.

주로 의류신발, equipment 쪽의 retail sales & consumer trends 관련 정보를 다루시는데스니커 매니아들 뿐만아니라  브랜드 측에서도  분의 정보를 유용하게 사용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고려 해볼만한 기준은 'most talked about sneaker' 라는 기준도 생각 해볼 수 있겠습니다. SNS 에서, 혹은 풋셀과 같은 community site 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신발도 기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는 clear 한 숫자로 표기가 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 실제 조사를 하기에도 대학생이 조사를 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감히 추측 해보건데, most talked about sneaker 에서 상위 랭크에 위치한 신발이 꼭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Best Selling Sneakers 2017 리스트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1위가 Tanjun, 2위가 Converse All-Star Low 입니다... 우리 신발 덕후 들이 SNS 상에서 Tanjun이나 Converse All-Star Low 얘기를 거의 안 하지 않습니까? ㅎㅎ)

 

일단 위 내용은 ICNY 님께서 리포트를 쓰심에 있어 좀 더 탄탄한 내용으로 좋은 성적을 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내용이니 살짝쿵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고자 하면, 리포트의 주제를 ‘2017Best Selling 신발 Top 10 모델들과 그 이유에 대한 분석으로 변경 하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이 주제로 하시게 된다면, 탄탄한 back up data를 바탕으로 ICNY 님의 개인적인 분석이 곁들여지면 꽤 퀄리티 있는 리포트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입니다. (물론 이 분석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ICNY 님께서 미리 말씀 하셨던 성공한 디자인 vs 실패한 디자인을 기준으로 리포트를 쓰시겠다면, 2017~2018년의 패션 트렌드에 덪붙여 현재 신발 트렌드가 이 패션 트렌드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또 그런 트렌드에 따라 어떤 브랜드들이 어떤 신발들을 내놓고 있고,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어필하고 있는지를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후자의 경우 정확한 숫자를 바탕으로 리포트를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으나, 신발 덕후 로서 패션 트렌드와 접목하여 신발 트렌드를 분석, 혹은 서술하면 이 또한 탄탄한 리포트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이야기가 너무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이 이어졌던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참고만 하시고, 좋은 리포트로 A+ 받으시길 바래봅니다!

 

 

* 첨언 * 한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판매량이 많다고 해서 꼭 성공한 신발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을 수 있고, 판매량이 적다고 해서 꼭 실패한 신발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Tanjun의 경우는 Nike가 끊임없이 만들어서 끊임없이 시장에 제공 합니다. 저렴한 가격(생산 가격)은 차치하고라도, 일단 market의 demand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만들어 market에 제공 합니다. 이는 단순한 수요-공급의 원칙에 충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많은 물량이 탄탄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그만큼 판매량도 많은 것이겠지요. 한편, Off-White X Nike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시장에는 엄청난 demand가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Nike는 그만큼의 demand를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수량을 조절함으로써 시장의 energy를 더 끌어 올리는 차원에서 겠지요. 단순히 판매량의 기준으로 봤을때, Tanjun이 Off-White X Nike에 비해 성공한 디자인이라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즉 다시 말해 '성공의 기준' 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 이지요. 수량이냐,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energy를 끌어올리는 것이냐, Performance 이냐, target consumer의 needs를 충족 시켰느냐, 최초 design concept & performance concept에 부합 하였느냐, 무엇이 기준이 되느냐에 따라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은 천차만별로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치 인생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행복감과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돈이냐, 큰집 & 좋은차냐, 화목한 가정이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냐, 무엇이 기준이냐에 달려 있듯이... 문득 제가 쓴 글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 첨언 드렸습니다... 참고 하세요!

Updated at 2018-10-12 14:09:32

답지가 이 안에...!!!
1
2018-10-12 15:35:36

유튜브에 seth folwer 라는 분이 정리해놨습니다. 함 가서 보시면 거의 다 있을꺼예요

OP
2018-10-12 17:29:27

모두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혼자 고민하고 있었는데 역시 풋셀회원님들에게 물어보니 윤곽이 잡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8-10-12 20:10:46

베스트 : 조던3서울
워스트 : 조던1턱돌이

2018-10-13 22:52:38

최고는
맥스98 건담, 조던3 서울

최악은
조던 1아수라 백작..
친구가 신고 나온거 봤는데 조던1을 좋아하지만 아 너무 뭐랄까 장난쳐놓은거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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