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Air Jordan 11 Retro 'Concord #45 (2018)
<p><img alt="크기변환_00.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18_xlhnirqy.jpg" /></p>
<p>안녕하세요 정말 간마눼 찾아뵙게 된 No.14 입니다.<br />간마눼 찾아뵙게 된 이유가 머냐면 바로 11 끝판왕의 귀환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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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011년 콩코드가 발매되었을 때 썼던 리뷰가 있습니다<br /><a href="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sneakertalk&wr_id=35818" target="_blank">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sneakertalk&wr_id=35818</a><br />지금 보면 많이 어설프지만^^;; <br />전반적인 사항은 여기를 참고해 주시고,<br />이번에는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만 다뤄볼게요<br /><strike>깨알같은 이전 리뷰 끼워 팔기</strike><br />그럼 45 콩코드 리뷰 최초 공개할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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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01.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mania-done-20181207002118_vbfpyugc.jpg" /></p>
<p> 사진의 출처는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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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언제나 처럼 리뷰 드루가기 전에 신상을 털어볼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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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조던 11 콩코드는 조던 11탄 원판 컬러웨이 중에서도 최초로 공개된 퍼스트 컬러웨이입니다.<br />92~93 파이널 까지의 3연속 우승(3피트)를 끝으로 조던은 은퇴를 합니다.<br />농구를 그만 둔 조던은 야구를 하다가 영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br />94~95 시즌 다시 농구코트로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br />하지만 23번이 아닌 '45' 번을 등번호로 달고 다시 돌아왔죠.<br />94~95 시즌에는 에어조던10이 현역인 시절이었고, 조던도 10탄을 신고 복귀를 했지만<br />미리 지급 받은 에어조던 11이 마음에 들었는지 일반판이 발매되기 전에 코트 위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br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저게 몇 탄인지 궁금했었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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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45번을 달고 복귀를 했기 때문에 에어조던11을 포함한 각종 에어조던 굿즈들은 45를 달고 발매될 예정이었으나<br />동부지구 컨퍼런스 중 조던은 갑작스럽게 다시 23번을 달고 나타났습니다.<br />야구 하느라 폼이 다소 떨어졌기 때문에 <br />45번을 단 조던은 23번의 조던에 비해 비벼볼만 하다 라는 디스를 당했기 때문이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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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결국 일반판 콩코드는 23번으로 수정되어 발매하기로 결정되었고,<br />45번이 달린 에어조던 11 콩코드와, 급조되어 투입되었던 45번이 달린 스페이스잼은 <br />일반판에 발매되지 않아 뜻하지 않게 마이클 조던의 PE (Player Exclusive, 특정 선수 전용 신발)이 되었으며,<br />샘플로만 돌아다녔기 때문에 극악한 희소성으로 전설의 레어템이 되었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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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렇게 꿈에서나 볼 수 있었던 45번이 달린 콩코드가 <br />2018년 12월, 드디어 일반에 발매되었습니다.<br /><strike>앙 기모띄 <br />오늘은 진지할줄 알았지?</strik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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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02.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18_koizsayv.jpg" /></p>
<p>신발을 꺼내보기 전에 박스부터 둘러보는게 이치~<br />박스는 무려 95~96 시즌에 발매되었던 11탄들의 원판 박스를 복각해서 발매해주었습니다!!!<br />좀 더 정확히 이 박스는 원판 조던7 후기형 부터 시작해서 조던 11 시리즈 까지를 담아주었던 박스였죠.<br />뚜껑에 있는 air jordan 폰트와 점프맨이 겹쳐있는 로고는<br />원판 발매 당시 학창시절을 보냈던 키드들에겐 추억이 담겨있는 로고죠.<br />아재들은 저 박스만 봐도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ㄷㄱㄷ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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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03.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19_hlmhooxn.jpg" /></p>
<p>품명은 AIR JORDAN 11 RETRO<br />품번은 378037 100<br />가격은 26만 9천원 <strike>창렬</strike><br />발매일은 2018년 12월 8일<br />하지만 공홈과 일부 매장에는 12월 2일부터 선행발매가 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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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원판 컬러웨이지만 정식 품명에는 OG라는 단어가 붙지 않습니다.<br />2011년에는 다크 콩코드 였지만 이번에는 그냥 콩코드로 발매되었네요<br />당연히 색상 차이가 있으며 이건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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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04.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19_cnleubip.jpg" /></p>
<p>예전에 복각되었던 에어조던 3~4 박스처럼 위뚜껑이 분리되는 형태입니다.<br />3~4탄 박스와는 다르게 뚜껑에 나이키 스우시까지 재현해 주는 센스~<br />이번 콩코드가 이 박스로 발매될 거라는 예측을 쉽게 할 수 있었는데<br />올 초에 나왔던 에어조던 10 들이 이 박스로 발매되었기 때문이었죠.<br />최근에 조던11 시리즈의 서랍식 박스를 처음으로 접한 친구들은 이 박스를 보며 성의 없다, 아쉽다, 원가절감이다<br />라고 <strike>폭풍디스</strike> 불만을 표시하지만<br />원판을 충실하게 재현해 준 박스며, 아재들에게는 서랍박스 보다 더 소중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박스죠.<br /><strike>이렇게 나이키의 상술에 또 당하는 흑우 없재?</strike><br />이 박스로 발매된 적이 없는 16년산 스페이스 잼이, 폭풍 간지 박스로 발매되어서 더 비교가 될 수 있었고,<br />높은 발매가에 비해 단촐한 구성이라 이런 의견들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br />발매가는 몇 년 사이에 진짜 너무 올랐어요 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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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05.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19_rqseuwne.jpg" /></p>
<p>박스 오픈~!<br />에어조던11 특유의 본드향을 비롯한 새신발 냄새에 취하며 <strike>오덕후</strike> 박스를 열어봅니다.<br />형광빛이 도는 메쉬와 푸르딩딩한 아이스솔을 보니 벌써 숨이 멎는 것 같습니다.<br />예전 원판과는 다르게 속지가 아니라 검정색 비닐이 들어 있습니다.<br />개인적으로는 속지보다 비닐을 선호하는데<br />속지는 찢어지면 왠지 가슴이 아프고 <strike>덕후</strike><br />11 시리즈 같은 경우엔 속지로 인한 변색(종변)이 있다는 썰도 있기 때문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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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스 안쪽에 있는 코드입니다.<br />요즘에는 정교한 가품이 판치는 세상이라<br />이렇게 별거 아닌 거 같은 정보가 도움이 될 때도 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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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닥에는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br />QC에서 합격을 받았다는 뜻이겠죠?<br /><strike>니네 자신 있냐?</strike><br />부디 정가품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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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ike>일단 팬티부터 갈아입고</strike><br />이제 본격적으로 갖고 놀아볼까요?<br />무변색 콩코드를 보는 건 언제나 축복입니다.<br />이전 리뷰에서도 다루었듯이 메쉬 바디와 클리어창은 변색에 취약하기 때문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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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레트로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br />원판처럼 페턴트 레더(에나멜)의 면적이 넓어졌다는 겁니다.<br />정확히는 2016년 스페이스 잼 부터 이런 실루엣과 디테일로 11탄 들이 나오기 시작했죠.<br />저는 레트로의 가치 판단 기준이 얼마나 원판에 근접하냐 인데,<br />제 기준에서는 이런 변화가 아주 반길만한 요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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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토박스(발등)에 있는 페턴트 레더의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겁니다.<br />물론 옆 태도 두꺼워졌죠.<br />11 시리즈의 큰 특징 중의 하나가 저 휘향찬란한 페턴트 레더인데<br />15년 까지 11 시리즈들은 이게 얇아서 <strike>원가절감</strike> 좀 없어보였죠.<br />반대로 얄쌍해 보이는 이전 레트로들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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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9년 이후 레트로들은 저 뒤축으로 올라오는 페턴트 레더의 두께가 유난히 얇았기 때문에<br />없어 보임의 절정을 달했었는데<br />다행이 최근 11 레트로들은 페턴트 레더의 높이가 많이 올라왔습니다.<br />왼쪽 신발의 점프맨 방향도 원판처럼 점프맨이 앞을 보면서 날아가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br />저는 역시 원판 스타일이 좋아요~<br /><strike>아재</strik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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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레트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존재의 이유~!!!<br />바로 힐쪽에 있는 45 프린팅이죠.<br />이게 얼마나 의미있는지는 다시 말하면 입만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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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45 숫자가 자수가 아니라 프린팅이라 실망하는 분들이 계시는데<br />조던 PE였던 원판도 자수가 아니라 프린팅 이었습니다.<br />오히려 원판을 충실히 재현해준 것이죠.<br /><strike>정신승리</strik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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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탄은 뒤태도 예쁜 조던 중의 하나입니다.<br />그냥 콩코드를 발매해줘도 감사감사 한데<br />45번이 달린 콩코드라니...<br />아직도 제 눈 앞에 이 녀석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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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허접한 가품들은 45의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더군요.<br />역시 정가품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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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뒤축의 23 혹은 45 숫자 폰트의 비밀(?)을 하나 알려드릴까요?<br />숫자 폰트 모양이 두줄인 이유는 바로 11을 형상화 하는 폰트라고 합니다.<br />11이라 두 줄로 23 혹은 45를 새겨 넣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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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자수가 있는 검정색 부분의 안쪽은 예전에는 부드럽게 가공되었다<br />최근에는 단단하게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부드럽게 나왔습니다.<br />여기서 이질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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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15.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3_wllmnpvf.jpg" /></p>
<p>솔직히 45번 스페이스 잼 발매 때 보단 충격이 덜 했지만<br />그래도 45번을 단 콩코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게 아직 믿어지지가 않습니다.<br />극악한 희소성으로 인해<br />45가 박힌 11탄을 들고 스니커 컨테스트에 나가면 결승은 따놓은 당상이었죠.<br />최근에 조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23이던 45던 크게 상관없겠지만<br />예전부터 에어조던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조던브랜드에서 주는 아주 큰 선물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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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11년도엔 11년이라 조던 브랜드에서 콩코드 카드를 꺼냈었죠.<br />그럼 올해는??<br />바로 조던 11이 발매된 1995년 부터 2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br />23 주년을 기념하기에 충분하지 않나요?<br /><strike>뇌피셜</strik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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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재미있는 건 이 녀석이 발매되는 시기에<br />에어조던 10 올랜도 컬러가 같이 발매되었다는 점입니다.<br />여기에는 상당히 새드한 비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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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94~95 시즌 시카고는 동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올랜도와 맞붙고 있었죠.<br />당시 조던이 공을 잡고 있었는데, 조던 10을 신은 앤더슨 횽아가 뒤치기를 해서 공을 뺏겼고<br />그대로 시카고는 동부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하게 됩니다.<br />이 때를 흑역사라고 생각했는지<br />조던은 에어조던 시리즈가 45까지 나오는 일은 없을 거라며 45를 싫어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었죠.<br />그랬는데 45가 달린 콩코드가 일반판으로 발매가 되다니 놀랄 노자 입니다.<br />나이를 먹으면 아무래도 태도가 유해지는 걸까요?<br /><strike>아님 돈 독이 올랐다던가</strike><br />여기에 대해 마케팅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br />이거 아무래도 노리고 조던10 올랜도와 같이 발매한거 맞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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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맑고 투명한 클리어창을 통해 비치는 중창과 페턴트 레더 라인을 정말 좋아합니다.<br />순결의 상징(?) 이라고 할까 ㅎㅎ<br />이번 레트로는 생각보다 눈에 거슬리는 퀄리티는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br />그렇다고 퀄리티가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br />다만 11년도 처럼 X퀄로 나오진 않았고, 이 정도면 견딜만 한 수준이라는 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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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럼 이제부터 디테일하게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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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우선 가장 말이 많은 토박스(발등)쪽 에나멜 부위입니다.<br />최근에는 원판에 가까운 실루엣을 재현하고자 페턴트 레더의 두께가 많이 두꺼워 졌는데<br />특히 발등 부분은 원판보다 더 두꺼워 졌습니다.<br />예전 허접한 가품들 중에 발등 페턴트 레더가 유독 두꺼운 가품이 있어서 그런가<br />많은 분들이 어색함을 느끼는 부분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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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디는 가벼운 메쉬소재로 되어있습니다.<br />하지만 통풍 기능은 없ㅋ엉ㅋ<br />11 시리즈를 신고 뛰어보면 오히려 열이 빠지지 않아 당황스럽기도 합니다.<br />메쉬는 변색도 잘 되지만 한번 오염 되면 세척이 힘들어서 손이 많이 가는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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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발등에 있는 로고는 세워서 읽어보면 JUMPMAN JORDAN 이라고 써 있습니다.<br />디자이너인 팅커 햇 필드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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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이 적용되어있어 우동끈을 죽 당기면 한꺼번에 신발끈이 좋여집니다.<br />스피드 레이싱이 바디를 타고 올라오는 디자인은<br />에어조던 10과 비슷하죠.<br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에어조던 앞 뒤 시리즈는 디자인을 공유하는 울궈먹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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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우동끈은 이전 레트로들에 비해 좀 길어진 것 같습니다. <br />신발을 신고 매듭을 지어도 길이가 예전 레트로들에 비해 길게 남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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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년도에 발매되었던 스잼과 마찬가지로 우동끈이 가지런히 묶여서 발매되었습니다.<br />조던 브랜드의 새심함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네요.<br />하지만 16년판 스잼 때와는 달리 발목 부분에 들어가는 종이 보형물이 빠져서<br />이번 콩코드는 성의가 없다 라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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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9년 레트로 이후로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았던 앞코가 많이 내려온 느낌입니다.<br />치솟은 앞코로 인해 실루엣이 많이 망가졌다고 생각했었는데<br />이렇게 다시 돌아와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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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이즈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한데 제 기준에서 말씀을 드리면,<br />평소에 나이키 운동화 기준 260~265를 신습니다.<br />이번 콩코드는 265 신으니 살짝 타이트하게 맞았습니다.<br />발볼이 크지 않으면 정사이즈, 발볼이 조금이라도 크면 5미리 업을 추천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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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24.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7_zhbdixtt.jpg" /></p>
<p>16년 이후 11탄 레트로들의 특징은<br />발목이 원판처럼 다시 높아졌다는 겁니다.<br />발목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발목 뒤쪽이 다시 올라가는 디자인으로 돌아와서<br />원판에 근접한 통통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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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점프맨이 있는 바디는 '천연 소가죽'이 사용되어<br />인조가죽이 사용되었떤 11년도 판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br />최근 조던브랜드는 발매가를 높이고 인조가죽 사용을 지양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br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br />다만 마감이 제대로 안돼서 그렇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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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25.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7_wztfiuhk.jpg" /></p>
<p> 파일런 중창 전장 일반에어솔로 꽤 괜찮은 쿠셔닝을 갖고 있는 11탄 입니다.<br />예전 어디선가 봤는데<br />파일런은 사출하기가 힘들어서 중창에 기포 같은 게 종종 자주 생길 수도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br />파일런 중창의 고르지 못한 표면 때문에 퀄리티에 불만을 갖는 분들도 계시더군요.<br /><strike>아직까지도 기술의 발전이 없는건가</strik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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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26.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8_ceypfatn.jpg" /></p>
<p>무변색 클리어창을 보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ㅋㅋ<br />언젠가는 콧물색이 되겠지만 그 전에 사진으로 남겨놔야지요^^;<br />파랗게 보이는 색상이 콩코드 색상이며 다크 콩코드 색상이 적용되었던 11년 레트로와는 다르게 살짝 연한 색상을 띕니다.<br />콩코드색이 적용된 아웃솔에는 헤링본 패턴(청어가시 패턴)이 적용되어 나쁘지 않은 접지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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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클리어창은 내구성이 좋아 쉽게 마모가 되지 않기 때문에<br />굳이 슈구를 바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br />이는 클리어창이 적용된 5, 6, 16탄 등도 마찬기지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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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27.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8_dmhzqikb.jpg" /></p>
<p>11년도 콩코드 발매 때는 퀄리티 문제로 말이 많았던 카본입니다.<br />이번에도 코팅은 되어있지 않지만<br />예전처럼 패턴이 뭉개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 같네요.<br />허나 너무 험하게 굴리면 카본이 깨지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br />네 그렇죠~ 조던 11은 이제 라이프 스타일화 입니다.<br />tag에도 그렇게 적혀있음 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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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28.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8_cnxfytis.jpg" /></p>
<p>파일런중창과 전장에어솔이 들어갔지만<br />체감 쿠셔닝을 제공하는 건 인솔(깔창)의 역할이 가장 클 겁니다.<br />09년 레트로 이후에는 싸구려 깔창이 드루가서 파일런 전장에어 스펙이 무색할 정도로 돌쿠셔닝(...)을 제공했으며<br />에어 들어있는거 맞냐는 비아냥도 들었었죠.<br />하지만 이번에는 원판과 00~01년 레트로에 들어있던 푹신한 깔창이 들어있어서<br />체감 쿠셔닝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습니다!<br />게다가 인솔 프린팅도 점프맨이 아닌 나이키 스우시로!<br />원판을 재현하려고 노력한 조던 브랜드에게 박수를~<br /><strike>거봐 하면 되잖아</strik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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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29.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9_pliutddp.jpg" /></p>
<p>구성품이 성의 없다는 소리를 듣지만<br />그래도 보형물은 예전에 사용되었던 플라스틱 보형물이 들어있습니다.<br />색상은 콩코드 색상이며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br />콩코드 색상은 콩코드 포도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보라색의 한 종류라고 보면 됩니다.<br />흰검 색상의 신발을 보라색(콩코드) 라고 부르는걸 보면, 우리와 서양과의 정서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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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30.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9_msqpfmmn.jpg" /></p>
<p>매년 12월은 나이키에서 에어조던 11을 연말 선물로 내놓고 있죠.<br />올해는 무려 11탄 끝판왕이 돌아왔습니다!<br />그것도 45번을 등짝에 달고!<br />지금 스니커씬은 축제 <strike>전쟁</strike> 분위기로 달궈져 있죠.<br />조던의 인기가 사그라드는 분위기지만<br />추첨권을 얻기 위해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br />콩코드는 그런 분위기는 우걱우걱 씹어 먹으며 만인의 연인으로 다시 자리잡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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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크기변환_31.JPG" src="https://cdn.mania.kr/footsell/g2/data/cheditor5/1812/view_thumbnail/mania-done-20181207002129_lmwecnny.jpg" /></p>
<p>2011년 콩코드가 발매되었단 문자를 받고 뛰어가서 사와서<br />시시덕 거리며 리뷰 사진을 찍었던 게 어제 같은데 <br />벌써 7년이나 지났군요 <strike>아재</strike><br />올해는 같이 줄을 섰던 횽아가 당첨이 되어 정말 감사하게 당첨권을 넘겨 받아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br />형아야 진심으로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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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11년도 말에 콩코드를 기점으로 12년도 폼포짓 원 갤럭시, 13년도 조던 1탄을 거치며<br />조던 및 스니커씬의 인기가 과열이 되기 시작했는데<br />이번 콩코드 때도 그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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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엄청나게 많은 수량이 발매될 거라고 하지만<br />콩코드는 사도 사도 또 사게 만드는 마약 같은 녀석이라<br />수요가 공급을 가볍게 초과할 거라 생각합니다.<br />그래도 돌아오는 8일 콩코드를 갖고 싶어하는 모두가 득템하기를 원하며<br />이번 리뷰를 마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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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ike>끝난줄 알았지?</strike></div>
<div>PS. 다음번엔 이전 레트로와 비교리뷰로, 조만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div>
<div><strike>깨알같은 다음 리뷰 홍보 ㅋ</strik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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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글은 리뷰로 가야하는거 아닙니까